자민련 탈당 이후 함구하고 있던 심대평 충남지사가 조만간 탈당과 신당에 대한 구상안에 대해 입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심 지사의 한 측근은 15일 "심 지사가 본인 의도와 달리 탈당 이후 중부권 신당에 여론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어 아쉬워하고 있다"며 "탈당이나 신당에 대한 생각에 대해 입을 열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 측근은 "탈당 직후 중부권
4·30 아산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예비후보로 김기천 서울시 도시철도공사 기획경영실장과 조병현 전 평민당 충남도지부장 직무대행이 15일 아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했다.아산시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한나라당 소속으로 김 실장과 무소속으로 조 직무대행이 각각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재선거 예비후보 등록자는 서용석, 임좌순, 조종정, 이진구, 김정식씨 등
자민련은 15일 심대평 충남지사의 탈당 및 4·30 보궐선거와 관련한 대책회의를 갖고, '흔들림없이 재보궐 선거에 매진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자민련은 이날 마포 당사에서 확대 당직자회의와 집행위를 연이어 개최한 뒤 '심지사의 탈당은 정치적 배신행위이며, 효과는 부정적일 것'이라고 의견을 모은 뒤 "재보궐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전화위복의 기회로
지방분권운동본부는 15일 서울시의회와 수도이전반대 국민연합이 서울에서 개최한 '수도분할 저지 범시민궐기대회'와 관련, 국론분열을 조장하는 선동정치의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이들은 "국회 본회의에서 적법하게 통과된 행정중심복합도시 특별법에 대해 수도분할이라는 선동적인 표현을 동원해 반대하는 행태에 분노와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범시민궐기대회는 수도권 이기
지역 실정에 맞게 학교공동체가 원하는 교장을 초빙해 임용하는 초빙교장제도가 일선 교장들의 임기 연장책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충남도의회 차성남 의원(서산2·무소속)은 15일 도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이같이 주장하고 2002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의 '도내 초빙교장 임용 분석 자료'를 내놓았다.이 자료에 따르면 4년간 도내 초빙교장으로 임용된
한나라당은 14일 박세일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정책위 의장에 서울 출신 3선의 맹형규 의원을 임명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전 상임운영위에 당직 인선안을 보고한 뒤 의원총회를 통해 추인받았다. 한나라당은 또 제1정조위원장에 서병수, 제3정조위원장에 이종구 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한나라당은 그러나 제2정조위원장인 황진하, 제4정조위원장인 이혜훈, 제5정조위
노무현 대통령은 14일 신임 경제부총리에 한덕수 국무조정실장을 임명했다.김완기 청와대 인사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한 신임 경제부총리는 정통 경제관료 출신으로 실물경제와 통상 등 경제 전반에 대한 식견과 안목이 뛰어나고 공사간 생활도 매우 건실하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김 수석은 "한 신임 부총리는 지난 1년간 국무조정실장을 역임하면서 경제정책 전반
"공주·연기를 일본과 동남아 한류 문화의 중심으로 이끌겠습니다."임덕수 예비후보는 줄곧 문화 관련 업무에 종사해 온 정통 문화관료다.1981년 공직에 발을 디딘 후 20여년간 문화, 예술, 관광, 국제행사, 문화재 분야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전문가로 일가를 이뤘다.문화전문가에서 정치인으로 변신 배경도 확실하다.일선 문화행정의 한계를 넘어서기 위해 출마했다는
국회는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및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와 의회에 강력 항의키로 했다.한일의원연맹 부회장인 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청주시 상당구)을 단장으로 여야 국회의원 5명으로 구성된 항의방문단은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날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 일본 정부와 의회에 최근 상황에 대해 항의하고 시정을 촉구키로 했
열린우리당이 4·30 충남 아산 재선거 후보결정 방식을 놓고 내부 진통을 겪을 조짐이다.열린우리당은 14일부터 16일까지 아산 재선거 출마후보를 접수받는 등 본격적인 후보 인선 작업에 돌입했다.열린우리당은 이를 토대로 조만간 공천심사위를 열어 후보결정 수순에 들어갈 방침이나 최근 충청권내 탈당정국이 이어지면서 경선이 아닌 전략후보 추대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충남도의회는 14일 제18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충청남도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 실무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이하 피해진상 조례안)' 등 6건을 심의했다.도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이종건 의원(홍성1·한나라당)은 "도에서 제출한 '피해진상 조례안'을 보면 일제의 강제동원에 따른 피해진상 파악에 국한돼 있다"며 "앞으로 밝혀질 피
자민련 류근찬 의원(보령·서천)은 14일 탈당 여부와 관련, "신당의 실체가 도대체 뭐냐"면서 "실체가 불명확한데 누가 탈당하겠느냐"고 유보입장을 표명했다. 류 의원은 그러나 "육동일 교수 등을 영입하는 등 뭔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 아니냐"면서 '신당 쪽에 마음이 일부 있음'을 시사했다. 류 의원은 이날 충청권 기자들과 오찬을 갖고 "심대평 충
이명수 건양대 부총장이 4·30 충남 아산 재선거 출마를 놓고 장고(長鼓)에 들어갔다.이 부총장은 14일 "조만간 예비후보 등록하겠다"며 출마를 기정사실화 하면서도 "그러나 정당은 아직 검토 중"이라고 말해 거취에 대해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냈다.이 부총장은 이미 심대평 충남지사의 자민련 탈당시 "심 지사의 뜻을 존중한다. 그러나 정치적인 행보는 다를 수 있
심대평 충남지사의 탈당으로 시작된 충남도의회 자민련 소속 의원들의 탈당 러시가 주춤해지고 있다.지난 8일 심 지사의 탈당에 이어 9일 충남도의회 자민련 소속 의원 23명(비례의원 2명 포함) 중 박동윤 충남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8명의 의원들이 1차로 탈당 대열에 합류했다.나머지 자민련 소속 의원들과 시·군 의원, 시장·군수 등도 2차 탈당이 예고됐지만 일주
새천년 민주당 충남도당은 4·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대비한 비상선거체제에 돌입했다고 14일 밝혔다.민주당 충남도당은 이날 천안시 성정동 도당 당사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어 공주·연기, 아산 등 2곳의 국회의원 재선거에 대비한 비상대책위원 30명을 위촉하고 필승을 위한 3단계 추진전략을 채택했다.민주당은 1단계로 이달 말까지 출마후보를 결정한 뒤 2단계
대전시의회가 황진산 시의회 의장의 직무대행 체제를 잠정적으로 운영한다.시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제144회 임시회를 열고, 일반 안건과 현장 방문 등 지역 현안을 심의할 예정이다.그러나 최근 경찰 내사와 황 의장의 입원 등으로 의장의 정상적인 업무 추진이 불명확해짐에 따라 의장직무대행 체제로 일시 운영키로 시의회 내부 의견을 모았다.이상태 운영위원
한국수자원공사는 15일 전북 정읍시 농소동에 정읍 수도서비스센터를 개소하고 앞으로 20년간 정읍시 지방상수도 운영 관리를 책임진다고 14일 밝혔다.수공은 정읍시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를 위한 이번 민자유치 시범사업에 앞으로 20년간 환경부 국고 100억원을 포함해 모두 2152억원(연평균 107억원)을 투입, 노후시설 개량과 정비 및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를
정진석 예비후보는 충남 공주·연기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과시하고 있다.지난 16대 국회의원으로 4년간 활동했고, 지난 17대 총선에서 오시덕 전 의원에게 고배를 마시기 전까지 공주·연기에서 활동을 해 왔다.공주·연기 재선거에 임하는 정 예비후보의 각오는 남다르다.탈(脫)자민련을 선언한 후 자신의 정치생명의 분수령이자 신당 창당의 주도세력으로, 과거와 미래
열린우리당 충청권 시·도당 위원장 선거전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대전·충남·충북 등 열린우리당 3개 시·도당은 오는 19일 각각 대의원대회를 열고 시·도당 위원장 및 중앙위원을 경선으로 선출하게 된다. 선거에서 지역별 최다 득표자가 시·도당 위원장에 자동 선출된다.이번 경선은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도백(道伯)으로 나올 후보군이
정진석 전 국회의원은 13일 "충남 공주·연기 재선거에서 무소속 연대 후보가 당선될 경우 빠르면 10월경 신당 창당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신당 창당 주도세력이자 공주·연기 재선거에 예비후보 등록한 정 전 의원은 이날 충청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공주·연기 재선거는 신당 깃발을 올리느냐 주저앉느냐의 기로"라며 "무소속 연대가 승리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