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시·도별로 1곳씩 공공기관을 집단 이주시키는 혁신도시를 건설할 예정이지만, 정작 오송생명과학단지를 혁신도시로 간주해 충북을 아예 건설 대상에서 배제시키려는 움직임이 감지되면서 '역차별'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아울러 대덕 R&D특구법의 범위가 대덕연구단지 일원으로 국한되는 것과 관련, 초광역 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을 위해 오송
충북도의회는 25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5개 안의 조례안을 최종 심의하고, 제23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도의회는 이날 상정된 충북지역 도시가스공급업체 부동산 관련 취득·등록세 감면을 골자로 한 충북도세 감면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충북도 부패유발제도 개선 청구에 관한 조례안 등 5개 조례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본회의에서 김정복 의원(청주시 제4선거구)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형을 선고받은 충남도의회 정용해 의원(당진2)이 24일 대법원에서의 상고 기각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은 이날 상고심 공판에서 정 의원의 상고를 "이유없다"며 기각했다.이에 따라 충남 당진군 제2선거구는 24일자로 4월 30일로 예정된 보궐선거 실시 사유가 발생하게 됐다.하지만 보궐선거
열린우리당 당권 주자들이 오는 29일 충북 민심 잡기에 나선다. 이른바 '문희상 대세론'으로 가닥이 잡혀가던 경선구도가 개혁당 출신그룹 후보들의 선전으로 절대 강자를 점칠 수 없는 판세로 돌아서면서 김두관·김원웅·송영길·염동연·유시민·장영달·한명숙 후보 등 당의장 후보 8명은 이날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선프라자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당
열린우리당은 28일 충남 아산 재선거와 관련, 후보를 결정키로 해 주목된다.그러나 후보 결정 과정에서 불거진 당 내홍으로 인해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논란이 뒤따를 전망이다.열린우리당은 25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당 현지 실사단으로부터 실사 결과를 보고받고 후보 선정에 관한 의견을 조율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실사단은 이날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이명수
대전지역 자민련 소속 구청장과 대전시의회 의원 등은 25일 대전 오페라웨딩에서 회동을 가졌다.이날 회동에는 가기산 서구청장과 안중기, 심현영 시의원이 참석해 현 정치권 기류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김성기 중구청장, 심준홍·송인숙 시의원은 공식 일정과 일신상 이유를 들어 참석지 않았다.이날 회동에서는 최근 충남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자민련 탈당정국과
대전·충남지역 수장들과 충남도의회 의원들에 이어 대전지역 기초자치단체 의원들이 탈당 대열에 합류했다.대전 대덕구의회 박명철 의원(오정동)과 김원대 의원(법동)은 24일 오정동 박 의원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지역 기초의회 의원으로는 처음으로 한나라당 탈당을 선언했다.이들은 성명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문제를 국가나 지역의 발전보다는 오로지 당리당략만으
일본 독도영유권 주장 등으로 한일 관계가 경색국면에 돌입한 가운데 건국 직후부터 권위주의 통치기간 과거사 규명을 골자로 하는 '진실규명과 화해를 위한 기본법안'(통칭 과거사법)의 4월 국회 처리 여부가 관심을 끌고 있다.과거사법은 지난 2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의장 직권상정으로 본회의에 계류된 상황으로, 4월 국회에서 김원기 의장이 재차 직권상정할 경우 본
최근 대전지역 자민련 선출직들이 심상치 않다.탈당정국과 신당 논의에 대해 하나같이 입을 다물던 이들의 행보에 최근 미세한 균열조짐이 보이고 있다.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현재의 자민련 역량에 대한 현실론이 선출직들의 내면에 깔려 있는 듯 하다.자민련 소속 대전지역 구청장과 대전시의회 의원들은 이번 주말경 대전 모처에서 회동할 예정이다.이들의 회동은 최근 염홍
4·30 충남 아산 재선거 전략후보 결정을 둘러싼 열린우리당의 내홍이 심화되고 있다.열린우리당은 25일까지 아산 재선거 전략후보를 결정할 계획이었으나 내부 의견 조율에 실패, 후보 결정이 무산됐다.이는 최근 이명수 예비후보의 영입을 놓고 당 지도부와 대전·충남 당원간에 정면 대치된 데 따른 것이다.열린우리당은 늦어도 내주경 후보 결정을 마무리할 방침이나 내
심대평 충남지사가 24일 오전 김종필 전 자민련 총재를 만났다.이번 방문은 이달 초 출국해 미국 하와이에 머물다가 지난 20일 귀국한 JP에게 의례적인 인사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이미 김학원 자민련 대표와 정진석 전 국회의원 등 충청권 정계인사들도 다녀갔다.이들은 모두 JP와의 만남에 대해 "개인적인 친분에서 인사한 것일 뿐 탈당이나 신당 등 정치적인 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정도시)를 위한 국가기간망의 연계 확충이 시급하다.특히 복합적 기능을 갖는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 행정도시를 중심으로 한 횡적 교통망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다.그러나 이를 위해 추진 중인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공주∼청원간 고속도로 ▲충청선 산업철도 건설 등 사업이 정부의 지원 부족으로 지연되거
4·30 충남 공주·연기 국회의원 재선거가 각당의 후보 결정과 함께 본격화되고 있다.특히 최근 탈당정국과 신당기류와 맞물려 이번 재선거를 향후 충청권 정가 주도권 싸움의 분수령으로 인식한 각당은 첨예한 기세 싸움 속에 사활건 대결을 치를 태세다.열린우리당 대세론과 한나라당의 강력한 야당론, 무소속 연대 돌풍, 자민련의 고지 회복 등 각당의 승부수가 어느 정
충남지역 자치단체들의 충남도청 유치전이 치열한 가운데 홍성군의회가 유치 추진위를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 도청 유치운동이 탄력을 받게 됐다.홍성군의회는 23일 오전 군의회 의장실에서 홍성출신 충남도의원 및 홍성군 도청 유치 기획단, 도청유치 자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도청 유치 운동을 위한 합동 간담회를 가졌다.군의회는 간담회에서 집행부로부터
열린우리당은 22일 4·30 충남 공주·연기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경선을 갖고 박수현 당 국정자문위원을 후보로 선출했다. ▶인터뷰 4면박 후보는 이날 연기군 군민체육관에서 열린 경선에서 기간당원 유효득표 2466표(무효 16) 가운데 1314표를 획득, 이병령 전 대전시 유성구청장(842표 획득)과 이희원 행정수도 이전 범국민연대 공동대표(293표 획
"신행정수도 건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열린우리당 후보가 재선거에서 당선돼야 합니다."열린우리당 충남 공주·연기지역 재선거 후보로 선출된 박수현씨는 "국회의원은 국민 전체를 위한 일도 해야 하지만 지역 주민들을 위한 일도 해야 한다"며 "행정도시 건설에 남다른 비전과 철학을 갖고 세계 최고 도시로 만드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출마의
충청지역 의원들은 지난해 총 35억 4171만원의 후원금으로 모금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열린우리당 홍재형 의원(충북 청주 상당)이 가장 많은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같은 당 박병석(대전 서 갑), 김원웅(대전 대덕), 변재일 의원(충북 청원), 자민련 김학원 의원(충남 부여·청양)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은 지난해 후원
노무현 대통령은 22일 "지난 2002년 3월 대통령 후보가 된 데 이어 6월에 지방선거 당시 당의 정책실에 행정수도 이전계획을 주문했다"며 "행정수도 충청 이전, 공공기관 지방 이전, 국가 균형발전 정책으로 지방을 발전시키고, 수도권은 계획적 관리를 통해 동북아 경제중심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었다"고 밝혔다.노 대통령은 이날 '신행정수도 건설을 결심하
열린우리당이 '이명수 딜레마'에 휩싸이고 있다.열린우리당은 지난 22일 공천심사위를 열고 충남 아산 국회의원 재선거 최종 후보를 발표키로 했다.그러나 당내 소장개혁파와 아산지역 기간당원들을 중심으로 전략공천과 외부인사 영입에 대해 비판 여론이 강하게 제기되며 이날 예정된 공천심사위가 무기한 연기했다.열린우리당은 이에 따라 4·30 재선거 일정상 오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