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30일 공직후보자 재심위원회를 열고 지난 22일 공주·연기지역 재선거 경선을 통해 선출된 박수현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했다.당 재심위원회는 이날 "경선 홍보물에 기재된 사항 중 일부 허위로 기재된 것에 대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 해석을 의뢰한 결과, 선거법 저촉 소지가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며 "박 후보의 후보 자격을 취소키로 결론을 내렸
이해찬 국무총리는 30일 삼청동 총리공관으로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 이원종 충북지사 등 14명의 시·도지사를 초청, 간담회를 갖고 공공기관 이전 문제를 논의했다.이 총리는 이 자리에서 국토 균형발전을 위해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시·도지사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이 총리는 "오는 4월 임시국회에서
정부가 3대 강 특별법 제정과 함께 획기적으로 도입한 '수질오염 총량관리제도'가 출발부터 겉돌기 시작하면서 '의욕만 앞선 제도'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특히 대전·청주 등 금강수계 도시의 경우 오는 8월부터 수질오염 총량관리제를 전격 시행(의무 시행)토록 돼 있으나 시행 4개월을 앞둔 3월 말 현재 기본계획마저 환경부의 승인이 나지 않아 당초보다 1년 이상
열린우리당은 30일 지난 22일 경선을 통해 4·30 충남 공주·연기지역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선출된 박수현 후보에 대해 재심사키로 했다.중앙당 관계자는 29일 "경선을 위해 배포된 공보물의 내용 중 일부 허위사실이 포함됐다는 이의가 제기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유권해석을 의뢰한 상태"라며 "30일 나올 것으로 보이는 선관위의 결과를 바탕으로 재심사할 예정
열린우리당 당권주자들이 충북지역 대의원들의 표심잡기에 나섰지만, 지역 현안은 비켜간 채 원론적인 답변으로 일관해 빈축을 자초했다. 김두관·김원웅·문희상·송영길·염동연·유시민·장영달·한명숙 후보 등 열린우리당 당의장 후보 8명은 29일 오전 11시 청주시 상당구 선플라자 컨벤션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저마다 정당 비전 및 지역 현안에 대한 대책을 제시했다
'충청권 김원웅 카드 충청권에서 먹힐까.'열린우리당 당의장·상임중앙위원 선거가 다음달 2일로 예정된 가운데 충청권 유일의 후보인 김원웅 의원이 충청권 표심을 업고 지도부에 입성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열린우리당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충청권 24개 의석 중 19석을 석권했지만 당 지도부에 홍재형 의원이 러닝메이트로 정책위의장을 지낸 것 외에는 이렇다 할 만한
'태풍의 눈인가' 아니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것인가'. 충청발 신당설의 실체를 둘러싸고 억측이 난무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에서는 중부권 신당에 누가 합류할 것인지를 놓고 지역 정가가 술렁이고 있다. 무엇보다 한범덕 충북도 정무부지사에 대한 '러브콜'이 성사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내년 지방선거가 1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한 부지사에 대한
건설교통부 장관 인선작업과 관련 충청권 출신 인사들이 거론되고 있어 이에 대한 최종 낙점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건교부 장관 인선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 작업이 본격화 시점에 있다는 점을 감안할 경우 충청권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인사가 선임돼야 한다는 여론도 만만치 않다.현재 건교부 장관으로 하마평에 오르내리고 있는 충청권 출신 인사로는 열린
충남 아산, 공주·연기 등 2개 지역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연합공천 움직임이 내달 초 가시화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이는 열린우리당에 대한 열세를 극복하려는 시도로 보이나 장기적으로는 보혁구도로 정계 개편을 이뤄 나가는 수순으로 풀이된다. 한나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29일 "충남지역 재보궐 선거구들의 경우
제천 고추시장 통합이전관련 "대가성 관광" 비난고추시장 상인 "통합이전비용 시장 상인이 부담"충북도의회 연철웅(제천 제2선거구) 의원이 구설수에 휘말렸다.도의회 예산결산특위 위원장인 연 의원은 지난 26일 4박5일간의 일정으로 예결특위 및 소속 상임위(관광건설위) 의원 14명, 의회사무처 직원 7명 등 총 21명과 태국여행을 가면서 비용 2000여만원을 자
지역당원 집단탈당 예고 '정체성 논란' 악재 우려 무소속연대 대응책 고심이명수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충남 아산에서 열린우리당 주자로 나섬에 따라 향후 4·30 재선거와 신당 논의에 주요 변수로 떠올랐다.열린우리당의 이명수 영입은 최근 여당의 과반의석 붕괴를 의식해 당 정체성보다는 당선 가능성에 무게를 둔 때문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아산지역 기간당원들이 집단
충북 청원군의회는 28일 오전 본회의실에서 임시회를 열고 행정중심복합도시 광역도시계획 대책 조속 마련 등을 요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주변지역에 위치한 청원군 부용·강내면은 개발행위 제한 등 각종 규제로 주민들의 생존권은 물론, 지역발전에도 막대한 지장이 초래되고 있다"고 주장했다.군의회는 "주민불편과 지역 발전을
자민련이 창당 10주년 기념식을 중앙당사에서 치르기로 선회했다.자민련은 28일 중앙당에서 회의를 열고 30일 오전 11시 서울 마포당사에서 자민련 창당 10주년 기념식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자민련은 그동안 자민련 태동지역인 대전과 재선거 지역인 충남 공주·연기, 아산 등에서 재보선 사수 및 창당대회 개최를 적극 검토했다.그러나 최근 충청권 신당론 등과
이명수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한다.열린우리당은 28일 공천심사위를 열고 오는 4월 30일 실시되는 충남 아산 국회의원 재선거 전략후보에 이 전 부지사를 공천키로 최종 결정했다.이 전 부지사와 경합을 벌였던 임좌순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공천 철회 입장을 중앙당에 통보했다.최규성 당 사무처장은 "이 전 부지사는 자민련에 뿌
충남 연기·공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해 청주국제공항을 중·단거리 국제선 위주로 육성하고 인천국제공항을 주 국제공항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정부는 28일 오후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기획예산처 등을 비롯해 중앙부처가 참여하는 '2005∼2009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중 균형발전 분야 대토론회'를 열고 행정도시 건설에 필요한 SOC 건설, 재정운용
노무현 대통령은 27일 "수도권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비전과 전략없이 그대로 두고, 전 국토의 균형적 발전이란 비전없이 종전대로 수도권 집중 상황을 그대로 가면 수도권에 새로운 개념을 도입할 수 있을까"라며 행정중심복합도시의 건설에 따른 국가 균형발전의 당위성을 역설했다.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출입기자단과 북악산 등산을 함께하며 이같이 강조하고, "균형발
대전, 충남·북을 비롯 전국 13개 시·도 단체장이 정부의 수도권 규제 완화 움직임에 제동을 걸기 위한 공동성명을 추진, 귀추가 주목된다.김진선 강원지사의 제안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동성명은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13개 광역단체장이 참여할 예정으로 현재 각 시·도의 의견을 수렴해 구체적 내용과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오는 30일
심대평 충남지사가 지난 8일 자민련을 탈당한 이후 심 지사의 고향인 공주지역을 중심으로 '심사모'를 만들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다.모임이 정식으로 만들어지지는 않았지만 이미 1000여명의 공주지역민들이 이 모임에 동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구성원들도 충남도의회 의원에서부터 농민, 봉사단체, 가정주부, 농업경영인, 개인택시 운전자까지 다양하다.이들은 5월
총선패배 설욕 벼르는 한나라 자민련·沈風 선전여부 '변수'여야는 다음달 실시되는 4·30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가 충청·수도권·영남 등 사실상 전국 권역에서 벌어짐에 따라 '미니총선' 성격을 지니고 있다고 보고 총력전을 펼 태세다.열린우리당은 과반의석 붕괴를 만회하기 위해 당력을 집중할 태세이고 한나라당은 지난 총선 이후 민심 변화를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확
='대덕연구개발 특구 등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중 '특구 지정 남발의 우려와 관련, 열린우리당 권선택 의원(대전 중구)은 27일 "오 명 과기부 총리에게 시행령의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시정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과기정위 소속의 권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논의 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