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는 과다한 투자에 비해 효율성이 떨어지는 도 농업정책과 함께 도 교육청 소관 시설공사 설계 변경 과정에서 유발된 편법의혹을 제기했다. 도의회는 17일 제237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이원종 충북지사와 김천호 도 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미흡한 도정 운영을 꼬집고 도 교육청의 건설업체간 밀약(密約) 의혹을 지적했다.질의에 나선 장준호 의원(영
일본 시마네(島根)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제정으로 촉발된 반일 감정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17일 대전과 충남·북에서는 각계각층의 규탄성명과 함께 시위와 집회가 봇물을 이뤘다.독립기념관은 이날 일본대사관 앞에서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갖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은 한국 영토권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100년 전 일제 침략 광기의 역사를 되풀이하는
정부는 17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과 관련 이를 '제2의 한반도 침탈'로 규정하고, 한일관계의 원칙과 기조에 관한 '대일 신독트린'을 발표했다.정부는 이날 오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대응 방향을 정하고, 이를 정동영 통일부 장관 겸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장이 기자회견을 통해 밝혔다.정 장관은 "정부는 독도
고명종 충주시의회 의원이 16일 오후 일본 시마네현 의회의 '다케시마의 날' 조례 가결을 항의하기 위한 삭발식을 단행했다.고 의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일본이 100년 전에 이어 또다시 침략 근성을 드러냈다"면서 "이번 조례는 역사적으로나 국제법상으로도 효력을 상실한 억지"라고 천명했다.고 의원은 "일본이 자발적으로 조례를 폐지하고 독도에 대한 침탈 야욕을
건설교통부가 수도권 전철 청주공항 연장 운행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열린우리당 오제세 의원(청주 흥덕갑·사진)은 1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청주·청원을 합쳐 80만명의 인구가 있는데 철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는 수도권 전철을 청주역 및 청주공항까지 연장 운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이에 대해 김세호 건교부 차관은 "현재 철도공
이종호 대전노총의장 합의 이행 요구자민련 대전시의회 비례대표직을 놓고 이른바 이면합의설이 재차 불거져 논란이 일고 있다.한국노총 대전지역본부 이종호 의장은 16일 "자민련 대전시당이 2002년 지방선거 때 시의회 비례대표 1번에 송인숙 현 의원을, 2번에 자신을 배정하면서 비례대표 시의원에 단 1명만 진출할 경우 전·후반기로 나눠 1번과 2번이 2년씩 의원
대전 행정도시 배후 마스터플랜 제시행정중심복합도시를 배후에서 지원하고 성공적인 상생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유기적인 체질 개선안이 제시됐다.대전발전연구원은 16일 개원 4주년 기념 '신행정도시의 지속 추진과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에 따른 대전의 발전 방안 정책 세미나'를 통해 현재의 대전을 진단하고 배후도시로서 대전의 마스터플랜을 모색했다.이날 세미나에서 문
충북도의 도정 난맥상을 제대로 짚지 못한 채 변죽만 올리는 식의 도정 질의행태가 도마 위에 오를 전망이다. 충북도의회는 16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원종 지사 및 각 실·국장 등이 출석한 가운데 도정 현안에 대한 도정질문을 벌였다. 그러나 상당수 도정질문이 재탕·삼탕 중복된 데다, 도정의 난맥상에 대해 송곳같은 추궁보다 두루뭉술한 질문에
오는 19일로 예정된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위원장에 출사표를 던진 6명의 후보들은 16일 공주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각자의 공약 등을 발표했다.박상돈 후보(천안 을 국회의원)는 "당의 창당이념이 정책면에서 앞서가지만 국민 속에 뿌리를 내리지 못하는 약점을 가지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자리를 잡고 당 정책을 실행시키는 강한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문석호
충남도의회가 탈당사태로 의원간 내홍을 겪고 있다.박동윤 의장을 비롯 자민련 소속 의원 8명이 지난 9일 무더기 탈당한 데 대해 한나라당과 현재 자민련 의원 사이에서 '탈당 성토'와 함께 '의장 재선거 논의'가 확산되고 있다.특히 이들은 탈당 도미노가 주춤한 가운데 내부적으로 결집을 더욱 공고히하면서 양 당간 연대 얘기까지 흘러나오고 있어 탈당파와의 세력화를
경선·전략공천여부 이명수 우리당行 판가름 신당,이명수 영입주력…실패시 후보 안낼수도 원철희·강태봉 행보 '아리송' '속타는 자민련'4·30 아산 국회의원 재선거가 혼미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열린우리당 후보 선출 방식과 이명수 건양대 부총장의 행보가 변수로 떠오르고 자민련 출마 대상으로 거론되는 원철희 전 국회의원과 강태봉 충남도의회 부의장 등 자민련 잔류파
정부는 독도에 대한 여행제한 조치를 사실상 철폐했다.유홍준 문화재청장은 16일 서울 경복궁 내 국립고궁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천연기념물 제336호 '독도 천연보호구역'을 문화재 보존에 영향이 없는 범위 내에서 개방해 나가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유 청장은 "그간 문화재청은 독도의 생태적, 지질학적 가치를 보전하는 데
충북도의회가 시·군간 갈등에 대해 수수방관적 태도를 견지하는 충북도에 대해 메스를 가했다.도의회는 16일 제23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이원종 지사 및 실·국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국책사업 유치 및 시·군 통합으로 빚어지는 지역간 갈등과 반목에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도정의 무책임함을 성토했다. ▶관련기사 3면송은섭 의원(진천군2)은 "최근 태권도
당권 도전에 나선 열린우리당 김원웅 의원(대전 대덕)이 중부권 신당론을 거세게 비난했다.김 의원은 14일 CBS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낡은 지역주의 세력들이 지역에 기반한 정당을 만드는 것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리는 행위로 절대 용납할 수 없다"며 염홍철 대전시장, 심대평 충남지사 등의 탈당으로 불거지고 있는 중부권 신당론을 성토했다.김 의원은 "나
심대평 충남지사의 얼굴을 영화 '역도산'의 주인공 설경구와 합성해 만든 중부권 신당 패러디물이 인터넷에 등장, 눈길을 끌고 있다.인터넷매체인 뉴스타운 홈페이지(www.newstown.co.kr)에 '심대평, 한국을 삼킨다', '중부권 신당, 대한민국을 삼킨다'라는 문구와 함께 실린 이 패러디물은 영화 '역도산'의 포스터를 응용해 만든 것으로 중부권 신당 출
대전시의회는 16일 오전 10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144회 임시회를 열고 9일간의 회기에 돌입한다.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상임위별로 대전시장이 제출한 시세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등 10건의 개정조례안과 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청취의 건 등 모두 11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시의회는 이번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장직무를 임헌성 부의장이 대행키로 했다.
기초의회 의원들의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전문위원이 행정직 공무원 위주로 구성돼 의회의 다양하고 깊이 있는 의정활동 수행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현재 기초의회 전문위원은 시·군마다 정원수가 다르지만 의원수가 13인 이하인 경우 행정별정의 복수직렬로 1명을 두게 돼 있으며, 13인 이상인 경우는 상임위원회별로 1인씩 둘 수 있다.상임위원회도 의원수가 13인
손학규 경기지사는 15일 "행정도시 건설은 수도분할이 아니며 중앙부처 지방 이전은 상생 발전을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연기·공주 행정도시 건설에 대해 긍정적 입장을 공식화했다.손 지사는 이날 낮 여의도 한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제 수도분할 논쟁을 끝내야 하며 상생 발전을 위해 행정기능의 이전은 21세기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봐야 한다"며 이같이
충북도의회는 15일 제23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11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도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이원종 충북지사 및 관계 공무원을 출석시켜 국가대표선수촌 유치과정에서 빚어진 음성군의 반발과 청주·청원 통합문제에 대해 분쟁조정시스템을 제대로 가동하지 못한 충북도의 안일한 태도를 집중 거론할 계획이다. 도의회는 또 호남고속철분기역 선정과정에서 '만
열린우리당 아산시 기간당원들이 최근 아산 재선거와 관련한 당내 전략공천 기류에 대해 반대 의사를 못 박았다.열린우리당 아산시 기간당원 모임인 '우리당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은 15일 아산시 국회의원 후보 경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당원 경선을 통한 후보 선출을 중앙당에 촉구했다.이들은 이날 성명을 통해 "최근 아산지역 재선거 후보의 중앙당 전략공천 기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