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전·충남·충북 시·도당 위원장 및 중앙위원 경선 후보 마감 결과 각각 5명과 6명, 3명의 후보가 10일 등록을 마쳤다.대전시당 경선 후보는 현 위원장인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과 선병렬 의원(대전 동구), 길금자 시당 여성위원회 준비위원장, 배영옥 참여정치연구회 이사, 이존수 전 시의회 의원 등이다.충남도당은 문석호 의원(서산·태안)과 박상
융단폭격식 중앙지원·거물동원령 나돌아 與-野-무소속연대 사활건 대결구도 전망정치권이 충남 공주·연기와 아산지역의 4·30 재선거에 올인할 태세다.이 지역의 재선거가 정치 판도를 완전히 뒤집어 놓는 최대 승부처로 작용하기 때문이다.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에게는 참여정부 잔여 임기 3년간의 정치 판도를 완전히 뒤엎을 수 있는 전환점으로 자민련과 무소속 연대에게는
자민련 소속 인사들의 탈당 도미노가 시작됐다.심대평 충남지사에 이어 이명수 전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정진석 전 국회의원, 충남도의회 의원 8명 등 10명이 9일 자민련 탈당을 공식 선언했다. ▶관련기사 2·3·4면동반 탈당의 움직임은 향후 신당행에 동승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어 창당이 가시화될 경우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이 전 부지사는 이날 충남 아산 온양관광
한나라당 소속 대전시의원들이 요동치는 탈당정국에 고민 수위가 깊어지고 있다.염홍철 대전시장이 한나라당을 탈당한 후 거취 결정 수순에 들어갔지만 이들은 좀처럼 안개 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염 시장의 탈당에 대해 일부 의원들은 반발 기류를 보이면서도 최근 당에서 추진한 시의회 차원의 염 시장 비난 성명은 정작 무산됐다.한나라당 소속 시의원들의 가장 큰 고민
도의원등 속속 '심지사 대열' 합류 재선 선전시 '새인물' 영입 나설듯자민련 연쇄 탈당의 1차 진폭이 어디까지 미칠까.8일 심대평 충남지사로부터 시작된 연쇄 탈당의 1차 폭발 범위에 대해 아직 평가하기 힘들다는 분위기이지만 자민련 관련 인물의 탈당 수준에서 마무리될 것이라는 분석이 가장 유력하다.9일까지 탈당 대열에 합류한 자민련 관계자들은 모두 13명이다
한나라당 충북도당 운영위원들이 이원종 충북지사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충북도당은 9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용암동 명암타워에서 도당 운영위원회의를 열고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의 탈당으로 인해 행정수도로 다져진 충청권 공조는 깨졌다고 입을 모으고 "이 지사는 사퇴할 각오로 오송분기역에 앞장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일부 위원들은 오송분기역에 관한
정부가 공공의료 확대 및 중증질환 예방·치료 등 국민의 건강 증진을 도모한다는 취지로 지역 암센터 건립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충북도가 소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데 대해 시민사회단체가 맹비난하고 나섰다. 충북참여자치 시민연대(이하 참여연대)는 9일 성명을 통해 "충북도가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과학산업단지 홍보에 급급하는 등 전시성 행정에는 열을 올리는 반면,
열린우리당의 공주·연기지역 재선거 경선후보 심사에서 탈락한 김현식 한국 뉴미디어방송협회 사무총장과 김용명 충남도당 사무처장이 당 공직후보자 재심위원회에 재심사를 요청했다.김 처장은 9일 재심사 청구 사유로 "당성과 기여도에 대한 검증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고, 일부 공천심사위원들이 합의하에 심사과정에서 의도적으로 배제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
4·30 국회의원 재선거가 열리는 충남 공주·연기지역이 중부권 신당 바람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심대평 충남지사의 고향이 공주인데다 행정복합도시 이전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곳이 신당 바람의 핵(核)으로 급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자민련 등 각 정당은 공주·연기지역을 시작으로 신당의 불씨가 확산될 소지가 있다는 판단 아
나소열 서천군수와 양승숙 전 장군이 9일 열린우리당 충남도당 중앙위원 및 당 위원장 출마를 선언했다.나 군수와 양 전 장군은 이날 도당 사무실에서 각각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9일 열릴 예정인 지역대표 중앙위원 선출 대의원대회에서 도당위원장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나 군수는 "자치와 분권을 실천하고 신행정수도 지속추진을 위한 강력한 여당의 길잡이로서 도민들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에 손기식(55·사진) 청주지방법원장이 선임됐다. 손 위원장은 9일 취임사를 통해 "공정한 선거관리와 시민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를 통해 선거문화를 개선하고, 내년 5월에 실시하는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 위원장은 대구 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 서울대와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법학
열린우리당 이희원 예비후보는 지역 연고주의나 돈, 패거리 문화 등 우리 정치를 지배해 온 자산과는 거리가 멀다.그런 만큼 순풍보다는 거센 역풍을 맞아 왔다.그의 정치 인생을 구분하자면 70~90년대의 '민주화'에서 2000년대 '정치 개혁'으로 정리할 수 있다.고려대 재학 시절인 1969년 3선 개헌 반대 전국대학투쟁위원장으로 시작된 민주화 운동은 고대 학
심대평 충남지사의 탈당으로 불거진 충남발 '중부권 신당론'이 충북 정가에도 적지 않은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전국 16개 시·도 광역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자민련 당적을 갖고 있던 심 지사의 탈당으로 충북 정가 역시 자민련 무용론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으며, 무소속 연대를 향한 자민련 소속 선출직들의 조심스러운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다. 현재 충북지역
심대평 충남지사는 자민련 탈당 선언 하루만에 자신의 대선 출마설이 불거져 나온 데 대해 당혹스러워 하며 어이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심 지사에 앞서 지난 7일 자민련을 탈당한 조부영 전 국회부의장은 9일 불교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신당이 만들어지면 차기 대선에 후보를 내느냐"는 질문에 "심 지사가 그런 생각도 없이 그냥 지역에서 화난다고 무슨 일을 한다든지,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의 탈당 선언과 관련, 시·도 홈페이지에는 이를 지지하는 네티즌의 글이 이어졌다.하지만 일부 네티즌은 이를 반박하며 자치단체장의 정치적 행보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대전시 홈페이지에 글을 올린 네티즌 이재경씨는 "힘든 결정을 내린 염 시장의 선택에 지지를 보내며 앞으로도 확고한 신념으로 대전·충청을 위해 힘써 주리라 믿어
◆대전시의회▲성재수 의원(동구1·한나라당)=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다소 당황스럽다. 염 시장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지 못했으며 아직은 이렇다 얘기할 입장이 아니다. 조만간 한나라당 시지부 차원에서 후속대책이 마련될 것이다. ▲박용갑 의원(중구2·한나라당)=염 시장이 탈당을 결심한 것은 나름대로의 소신과 판단에 의한 것이므로 뭐라 평하기 어렵다. 정치적 변수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의 탈당과 관련, 대전·충남 기초자치단체장들은 대체로 놀랐다는 반응 속에 자신들의 거취와 관련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했다. 특히 광역단체장들의 탈당과 관련해 대부분은 탈당을 논할 시기가 아닌 것 같다며 즉답을 피했으며 당분간은 현재 상황에서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박병호 동구청장 = 충청권 두 광역단체장의 탈당이
양 수장 정치행보에 관심 집중 "시·도정 변화 어떻게…" 어수선염홍철 대전시장의 한나라당 탈당과 심대평 충남지사의 자민련 탈당이 발표된 8일 대전시와 충남도는 양 수장의 정치적 결단 배경과 향후 정치적 행보, 시·도정 변화 등을 나름대로 가늠해보느라 어수선한 모습이었다.◆대전시 = 대전시 공무원들은 시장의 당적문제를 왈가왈부 할 수 없지만 여러 각도에서 관
심대평 충남지사의 탈당으로 대전·충남지역을 중심으로 한 거대 무소속 연대가 이달 중 출범할 전망이다.무소속 연대는 자민련에서 탈당한 전·현직 의원들과 당직자 등이 참여해 향후 중부권 신당 창당으로 가기 위한 과도기적 정치결성체를 말한다.신당에 대한 전반적인 기류가 중부권을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정치세력의 욕구는 있지만 성공 여부는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염홍철 대전시장과 심대평 충남지사가 8일 각각 한나라당과 자민련을 탈당했다. ▶관련기사 2·3·4·5면염 시장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대전과 충청권 발전에 결정적 전기가 될 신행정수도 건설과 관련된 그동안의 추진과정을 지켜보면서 한나라당은 우리 지역민의 이익과 염원을 공유할 수 없는 정당이라고 판단했으며 이것이 오랫동안 몸담았던 한나라당을 떠나는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