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규혁 병무청장은 4일 대전·충남지방병무청을 방문, "불합리한 병무제도와 규제사항을 대폭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제도와 법규의 범위 내에서 인터넷 민원처리제 개선, 귀국신고제 폐지 등 불필요한 규제사항을 철폐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따라 질병사유 병역처분 변경원 처리나 증빙서류 첨부 등으로 인터넷 민원처리에서 제외돼 민원인이 직접 민원실을 방문
노무현 대통령은 4일 신임 건설교통부 장관에 추병직 전 열린우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청와대 김완기 인사수석은 추 신임 건교장관 임명과 관련 "건교부에서 30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차관과 차관보, 기획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건설교통 분야 전문가로서 기획력이 뛰어나며 조직관리 능력과 업무 추진력 및 대외협상력을 갖추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
열린우리당은 4일 공천심사위를 열고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공주·연기 재선거 후보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당 공천심사위는 이날 회의를 열고 이희원 전 당의장 특보와 이병령 전 대전 유성구청장, 김현식 한국 뉴미디어방송협회 사무총장 등 3명의 예비주자를 대상으로 여론조사 경선을 치르기로 의견을 모았다.여론조사 방식은 기간당원 1000명과 일반 유권자 1000명
한나라당은 4일 4·30 재보궐 선거 후보로 공주·연기지역에 박상일 전 공주·연기 지구당 위원장을 확정했다. 그러나 아산지역은 6일 공천심사위를 다시 열어 논의한 뒤 후보를 확정짓기로 했다. 한나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홍문표 의원(홍성·예산)은 공천심사위가 끝난 뒤 "공주·연기지역은 박상일 후보를 최종 확정했으나, 아산은 열린우리당을 탈당한 서용석씨를 후보
4·30 충남 공주·연기지역과 아산지역 재선거 후보 선정 문제가 여야의 장고로 끝을 맺지 못하고 있다.내년 지방선거와 2007년 대선을 앞두고 충청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할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이번 재선거는 여야 모두 "양보할 수 없는 승부를 겨뤄야 한다"는 부담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때문에 후보 선정 과정에서 여야 모두 심각한 혼란과 진통으로 겪으며 누더기
대전시 대덕구의회 의원들이 자민련을 무더기 탈당했다.오태진 대덕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의원 10명은 4일 오후 2시 구의회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 성명서를 발표했다.의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신행정수도와 개혁입법 추진과정에서 유유자적하는 자민련의 정치적 한계를 절감했다"며 "충청의 힘으로 나라를 바꾸겠다는 소신으로 새로운 활로를 찾기 위한 불가피한 결
충남 청양군의회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7일 간의 일정으로 제123회 청양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한다.군의회는 이번 임시회 기간 지역 주요 사업장을 답사,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올해 1차 추경예산안을 심의하는 한편 조례 개정 등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열린우리당 서재관 의원(충북 제천·단양)은 최근 아시아지역의 지진피해 속출과 관련 '우리나라, 지진 안전지대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6일 국회 의원회관 104호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을 지낸 홍창선 의원(비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기상청 지진담당관실, 건설교통부 안전정책과 등 총 7개 기관의 전문가 및 현장 실
=학교용지부담금 위헌 결정 이후 아파트 분양자들의 부담금 환불요구 및 관련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이미 납부한 분양자는 환불 요구를, 아직 납부하지 않은 분양자는 향후 후속조치에 대한 문의전화가 폭주하면서 각 지자체는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대전시 서구 건축과 신경식 계장은 "분양자들의 환불 요구가 빗발치고 있지만 교육인적자원부 등 관계당국이
열린우리당 충북지역 국회의원 9명은 4일 호남고속철 오송 분기의 당위성을 설파하는 호소문을 호남권 대의원 2300명에게 발송키로 했다. 홍재형 도당 위원장 등 총 9명의 자필서명이 담긴 이번 호소문은 '절박한 심경을 호소합니다'라는 제목으로 호남권 대의원들에게 "오송 분기역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달라"고 부탁하는 간곡한 당부의 글이 담겨 있다.
열린우리당이 충남 공주·연기 재선거 후보 선정을 놓고 난항을 거듭하고 있다.당 공천심사위원회는 지난 1일 오후 공주·연기지역 후보 선정방식과 기준을 확정하려 했으나 의견차로 합의도출에 실패했다.공천심사 위원들은 공주·연기지역의 경우 박수현 당 국정자문위원회 후보 공천 취소에 따른 후보선정 방식에 대해 전략공천과 재경선 실시를 놓고 팽팽하게 맞섰다.재경선 실
기업도시와 소도읍 육성, 충남-경기도 간에 추진중인 경제자유구역 등 충남지역과 연계가 많은 정부의 각종 지역개발 정책들이 부처별 연계부족, 예산 낭비 등 개선점이 많은 것으로 지적됐다.3일 삼성경제연구소가 발표한 지역활성화 정책의 현황과 발전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기업도시, 문화산업클러스터, 소도읍육성, 지역소프트타운 등 정부의 지역개발 정책들
염홍철 대전시장의 4월 열린우리당 입당설이 나돌아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최근 충청권 신당 등 요동치는 정치권의 기류와 염 시장의 고공 행보가 맞물려 거취 임박설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염 시장은 최근 한나라당 소속 일부 대전시의회 의원들과 접촉을 갖고 거취 문제에 관한 물밑교감을 가졌다.염 시장은 이 자리에서 향후 정치적인 거취 보장을 전제로 행동을
김원웅 의원 지도부 입성 실패지명직 충청배정 가능성 커져홍재형 충북도당위원장등 거론열린우리당 2기 지도부가 문희상 의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출범한 가운데 충청정치권 지형 변화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청권은 4·30 재보궐 선거에서 충남 연기·공주, 아산 등에서 재선거가 실시되는데다 이번 당의장 선거에서 문 의장과 개혁그룹의 장영달 의원 등을 '골고루' 지
4·30재선거가 가까워지면서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충청지역 연합 공천이 점차 수면위로 떠오르고 있다.특히 연합공천은 한나라당이 아산에, 자민련은 공주·연기에 각각 단일 후보를 내는 소위 '바터제' 방식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일 한나라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홍문표 의원과 자민련 이인제 의원이 1시간가량 회동한 것은 '연합공천' 가능성을 짙게 하는
대전지방국세청장에 김보현(金輔鉉) 대전청 조사1국장이 발탁됐다.김 청장은 국세청 개청 이래 지방세무관서에서 지방청장으로 수직상승한 첫 사례로 우리나라 세정사에 기록됐다. ▶관련기사 3면김 청장은 2일 오전 취임식을 갖는다.김 청장은 만 19세의 나이인 66년 6월 국세청 개청요원으로 공주세무서 서기보로 첫 공직을 시작한 뒤 38년 9개월간 세무공무원으로 잔
행정자치부는 내년 말부터 전국 시·군·구 자치경찰제를 전면 도입키로 하고, 이를 위해 올 상반기 관련법 제정과 올 연말에는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실시키로 했다.오영교 행자부 장관은 1일 청와대에서 열린 올해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히고 "국민에게 다가가는 자치제도 도입을 위해 올 상반기에 자치경찰법을 제정, 금년 말에 시범실시 한 후 문제점을
'근무경력=등록경력 아니다?'열린우리당 연기·공주 후보였던 박수현 당 국정자문위원이 허위경력기재 등으로 중도하차 하면서 국회 보좌진 경력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논란의 핵심은 박 위원이 국회 사무처에 미등록된 채로 국회의원 비서관, 보좌관 생활을 했는데 과연 이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느냐 하는 점.박 위원은 1990년대 초 신한국당(현 한나라당) 이 모
헌법재판소가 지난달 31일 학교용지부담금 위헌 결정을 내린데 이어, 열린우리당 이상민 의원(대전 유성구)은 "관련 특례법의 폐지법률안을 발의하겠다"고 1일 밝혔다.이 의원은 "헌재가 학교용지부담금을 부과토록 한 '구 학교용지확보에 관한 특례법' 관련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렸다"며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학교용지부담금을 완화토록 개정한 '학교용지확보등
한나라당은 1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지도체제 전환을 위한 조기 전당대회 소집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박근혜 대표는 이날 조기 전대 개최시 대표직 사퇴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조기 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해 온 소장파 정병국 의원은 "당 대표와 원내대표가 투톱이 되는 현 체제는 당 대표의 독단으로 흐르는 문제가 있다"면서 "상임운영위를 합의체로 바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