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충북 청주지역에 대규모 개발사업이 활기를 보이면서 주거·상권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우선 가장 눈에 띄는 건 장기간 개발사업이 표류하던 사직동 일원 재개발사업이 정상궤도에 들어섰다는 점이다.조합 설립 이후 14년 동안 답보 상태에 머물던 청주사모2구역 재개발사업이 최근 청주시로부터 관리처분계획인가를 얻어 개발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사모2구역 재개발 면적은 사직동 일원 22만 2603㎡에 달하며, 이곳에 4148세대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지난해 관리처분인가를 받은 사직1구역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가 지난 15일 출범했다. 회장에는 김승룡 전 옥천문화원장이 위촉됐다. 새로 취임한 김 회장을 만나 향후 평화통일 정책 등과 관련된 자세한 활동 계획 등을 들어봤다.-민주평통 옥천군 협의회장에 임명됐다. 운영 계획은."9월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이신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장으로 임명받았다. 감사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국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준비라는 활동목표를 갖고 있다. 민주평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최장 6일간의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엿새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에 여행 수요가 급증하면서 일찌감치 여행 포기를 선언한 사람들도 많다. 그렇다고 황금같은 추석 연휴를 집안에서만 지내기엔 너무 아쉽다.추석 연휴 가족, 친지와 가볼만한 곳을 찾는다면 볼거리와 체험행사가 풍성한 청주를 추천한다.◆전시와 공연행사 잇따라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가 추석을 맞아 보름달만큼 풍성한 이벤트를 예고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추석 당일인 29일 오후 2시 개장을 제외한 나머지 6일 동안 이어지는 연휴 내내
[신나는 트로트 들으니 웃음꽃 활짝]지난 13일 보령지역자활센터(센터장 홍정윤)는 재능나눔 방방곡곡 찾아가는 트롯 유랑단 공모사업 확정되어 보령지역자활센터 대강당에서 공연을 실시했다.이번 ‘재능나눔 방방곡곡 찾아가는 트롯 유랑단’ 공연은 문화적으로 소외되거나 사회적 관계가 취약한 어르신에게 문화공연 참여 및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제공하여 문화향상과 관계형성의 기회로 하는 공연사업이다.이 공연사업은 전국 노인돌봄맞춤서비스 독거노인지원센터에 공모하여 보령지역자활센터, 보령노인종합복지관, 세종시설 3개소가 공모에 확정되었다.특히 사회적
온양노인복지센터(센터장 홍지우)는 AI 스마트 돌봄 로봇 활용 적극성을 위하여 신체·인지 학습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커뮤니케어 정책(지역사회 통홥돌봄) 독거노인 종합지원 대책, 디지털 포용계획 등과 같은 정책의 발달과정에서 탄생한 스마트 돌봄 로봇은 지자체 독거노인 지원서비스의 하나로 돌봄 어르신에게는 반려로봇이고 토종 동반자형 로봇이라는 점에서 친사회성을 갖추고 꾸준히 활용되고 있다.이와 관련, 온양노인복지센터에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AI스마트돌봄 로봇 보유대상자 중 스마트 기기 활용 체험욕구가 많으신 대상자 15명을 선정하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국내 최초로 문화재 이전에 모듈 트레일러를 활용한 '원형보존 전체 이동 공법'이 적용된 철도보급창고가 대전역 동광장을 떠나 신안2역사공원에 안착했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오후부터 자정까지 건물 부양 및 모듈 트레일러에 고정하는 작업을 마치고 차량 통행량이 가장 적은 심야 시간대를 이용, 철도보급창고를 이전했다.25일 오후 11시 30분에 대전역 동광장을 떠난 철도보급창고는 동광장로를 통해 600m를 이동한 뒤 신안2역사공원에 진입, 이날 오전 2시 모듈트레일러와 분리됐다.앞서 1956년 건축된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김명숙 의원(더불어민주당·청양)이 “탄소중립과제는 정부와 기업뿐 아니라 우리 모두 참여하고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해 이목을 끌었다.김 의원은 26일 충남 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남 탄소중립 에너지 정책과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충남도의 탄소중립경제 정책의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토론회는 충남기후에너지시민재단과 사단법인 충남에너지전환네트워크와 공동 개최했다.탄소중립경제는 탄소중립의 실질적인 구현을 통해 에너지, 경제, 산업, 사회구조의 체질을 개선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것을 말한다.충남도는 지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정부가 인정한 전세사기 피해자만 6000명이 넘지만 주택금융지원 실적은 30건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주택금융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6월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 방안’에 따라 주택금융공사를 통한 금융지원사업 실적이 특례보금자리론 이행은 11건, 채무조정 특례제도 이행은 17건에 그치는 것으로 집계됐다.특례보금자리론 지원은 지난 8월 처음으로 3건의 지원이 이뤄지기 시작해 9월 15일 기준 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대전시의회는 소방·응급 종사자의 심리안정을 위한 지원조례를 정비했다고 26일 밝혔다.정명국(국민의힘·동구3)·안경자(국민의힘·비례) 의원은 각각 대표발의한 ‘대전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증진 조례’와 ‘대전시 응급의료 조례’가 제273회 임시회를 통과했다.먼저 ‘대전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증진 조례’에는 소방공무원의 마음건강 대책 수립·시행 등에 대한 대전시의 역할을 규정한 것으로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실태조사 △실행계획 수립 등의 내용이 담겼다.‘대전시 응급의료 조례’는 진료과정에서 발생하는 폭력·위력으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6일 제6차 상무위원회 및 제8차 운영위원회 연석회의를 열고, 이재명 당대표를 중심으로 한 단결 해 내년 총선을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를 검찰독재 정권의 폭거로 규정했다.또 ‘윤석열 정치검찰의 야당탄압과 민주주의 파괴를 규탄하고 총선 승리를 다짐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 총선승리를 위한 이재명 중심의 단일대오를 결의했다.황운하 시당위원장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이재명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청구는 민주당의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코로나19 종식 후 첫 명절인 추석 연휴 동안 지역에서는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심사’ 등 중앙 이슈와 함께 수면 위로 떠오른 차기 총선주자들의 윤곽이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특히 이번 구속영장실질심사는 ‘이재명 사법리스크’의 향방을 가름과 동시에 지역 민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아울러 그동안 하마평에 이름을 올렸던 총선주자들의 민심공략 움직임이 활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명절을 기점으로 충청권의 총선시계도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26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연일 내리막을 걷는 대전·세종·충남지역 수출이 8월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 든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발표한 ‘2023년 8월 대전세종충남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보면, 전년 동기 대비 대전(-9.5%), 세종(-20.8%), 충남(-28.4%) 모두 수출이 감소했다.지역별 8월 수출은 대전이 전년 동기 대비 9.5% 감소한 3억 1000만달러, 세종은 20.8% 감소한 1억 400만달러, 충남은 28.4% 감소한 65억 5200만달러를 기록했다.수입은 대전이 3억 92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 관내 IC 중에서도 출퇴근 시간 교통 체증이 극심한 것으로 평가되는 서대전IC 주변에 대한 상습정체 개선 대책이 추진된다.26일 대전시에 따르면 퇴근시간 대 서대전IC~계백로 진잠네거리 구간은 고속도로에서 나오는 차량과 주변 도로 이용 차량이 몰리는 병목현상으로 교통혼잡이 수년간 반복되고 있다.상습정체원인 조사 자료를 살펴보면, 서대전IC 교통량은 관내 IC 중에서도 규모대비(차로당) 교통량이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1개 차로당 교통량을 보면 서대전IC 유입(시내 진입)은 4005대, 유출(고
[충청투데이 김성준 기자] 대전 신협 은행 강도 피의자 40대 남성은 빚을 갚고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26일 대전서부경찰서에 따르면 A(47) 씨는 훔친 3900만원 중 1000만원은 채무 변제, 600만원은 주식 투자, 400만원은 생활비 명목으로 가족에게 줬다. 남은 돈은 환전해서 해외 도피 자금으로 사용했다.A씨는 금융기관에 채무는 없지만, 사업 부진에 빠져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대출금을 돌려막거나 생활비, 도박 자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그는 범행일 전날 오토바이 2대를 훔치고 흉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사단법인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는 지난 25일 유성컨벤션웨딩홀에서 소상공인 협업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이날 포럼은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경제회복을 위한 협업활성화를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이상래 대전시의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 중소벤처기업청장, 백운교 일자리경제진흥원장, 정명국 시의원 등과 150여명의 대전 소상공인들이 포럼과 추석상품 특별전에 참석했다.포럼 이후에는 한가위 상품특별전도 함께 열려 소상공인들이 직접 추석 상품을 전시판매하는 시간도 가졌다.안부용 대전소상공·자영업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정부가 대학의 행·재정적 지원 권한을 지자체에 일부 이양하는 RISE체계 마련에 박차를 가하면서 내달 중 관련 메뉴얼을 내놓기로 했다.RISE체계에 대한 대학가의 우려가 지속 중인 가운데 이를 불식할만한 수준의 방향성이 가이드라인에 담길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계획 등 안건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교육부는 이 자리에서 보고자료를 통해 2025년 RISE체
대전동부새마을금고는 25일 판암지점 신축회관 준공식을 통해 후원받은 쌀 2000kg을 관내 행정복지센터 5곳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류진환 이사장은 "판암지점 신축회관 준공식에 많은 지역분들의 관심과 후원이 있었기[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 에 오늘의 전달식이 가능했다. 앞으로도 ESG경영을 통해 지역사회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동부새마을금고 제공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한국 스마트혁신기업가 협회가 26일 대전교육청에 대전행복교육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된 1000만원은 대전행복교육장학재단을 통해 내년도 저소득층 및 재능우수 장학생을 위한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윤준호 한국 스마트혁신기업가 협회장은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학업과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고 말했다.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우리지역의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으로 기탁해 주시는 장학금을 소중히 사용해 지역 내 저소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공무원 채용정보의 장인 ‘2023 찾아가는 공직박람회’에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충청권 학생들과 직접 소통했다.인사혁신처는 김승호 인사처장이 26일 충북 청주 대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찾아 고교생 90명을 대상으로 ‘취업 현장에서 갖춰야 할 인재상’에 대해 공유했다.정부 인사를 총괄하는 기관장이 우리 사회 미래 주역인 청년을 격려하고 이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직접 공직박람회 현장을 찾은 것이다.김승호 처장은 이날 △조직 내 대인관계 기법 △소통의 중요성 △공무원 인재상 등 취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사회생활에서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국가가 공식 지정한 우주산업 인재양성소 대전에서 지역 정주 인력을 늘려 타 지역 유출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자칫 대전에서 애써 육성한 우주혁신인재를 위성, 발사체산업이 집중된 사천, 고흥에 뺏기는 형국이 될 수 있다며 지역의 산업구조를 더욱 고도화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26일 대전과학산업진흥원이 주최한 ‘대전 4대핵심전략산업 육성포럼’에선 산·학·연·관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대전 우주산업 기업성장 전략이 논의됐다.이날 발제를 맡은 권성수 대전테크노파크 우주·ICT융합센터장은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