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산림청은 연초부터 건조한 날씨가 지속돼 산불위기경보를 ‘주의’로 격상했다고 4일 밝혔다.이달 산불위험지수는 지난해보다 50% 상승해 (지난 10일 기준) 전국적으로 11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산불 발생 건수는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이에 산림청은 쥐불놀이 등 불을 이용한 민속놀이가 산불로 이어질 위험이 높다며 정월대보름 전통 민속놀이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또 14~16일을 ‘정월대보름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최병암 산림청장은 "산불 원인이 다양해지는 만큼 산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유동현 오성철강㈜ 대표가 올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3일 밝혔다.특히 유 대표의 아버지인 유재욱 오성철강㈜ 회장은 2015년 대전 아너 소사이어티 34호로 가입해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유 대표의 이번 가입으로 2세대에 걸친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가 탄생했다. 유 대표는 97호 회원이 됐다.유동현 오성철강㈜ 대표는 "아버님께서 40년 넘게 실천해온 나눔과 기부활동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다"고 말했다.정태희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새해 첫 아너 소사이어티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어느덧 한화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지 11년차가 된 하주석의 지난 시즌은 긍정적인 시즌이었다.2019·2020시즌에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으며 2년 동안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부상을 딛고 나선 2021시즌 성적은 기대이상이었다.138경기에 출전하며 141경기에 출전했던 2018시즌 이후 최다 경기에 출전했다.타율 0.272에 10홈런 23도루 68타점 84득점 등 기록도 좋았다.지난해 개인 한시즌 최다타석(594타석)과 최다도루(23개)를 기록하기도 했다.그런 만큼 하주석의 올해 목표는 부상 없이 한 시즌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1년은 김민우에게 의미 있는 한 해였다.선발 투수로서 29경기 14승 10패의 좋은 성적을 내며 2015년 프로 데뷔 후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생애 첫 두 자릿수 승수이며 팀 내 가장 많은 승수다.프로 데뷔 7년 만에 상을 거머쥐며 지난해 대비 112%(1억100만원) 인상된 1억9100만원에 올해 연봉 도장을 찍었다.성적이 좋고, 파격적이 연봉 인상이 있었던 만큼 외부의 기대도 크다.다만 김민우는 “연봉에 대한 부담은 없다”면서 “모든 선수가 똑같겠지만 연봉에 대한 부담 보다는 시즌을 앞두고 갖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예술의전당이 이달 대관공연을 통해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트리오 연주회, 故김수환 추기경 탄생 기념 음악회, 소프라노 리사이틀 등 굵직한 클래식 공연이 준비돼 있다. 찬바람이 부는 2월, 풍성한 공연을 통해 차가워진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보자.◆트리오 마노아 정기연주회 ‘평안과 위로의 마노아’힘든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휴식과 같은 음악을 선물하고 평안과 위로를 전해주는 트리오 마노아가 대전예술의전당을 찾는다.트리오 마노아는 독일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까지 모두 마친 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기획전에선 ‘페이지 너머’ 전시회가 열린다.대전 지역의 설화인 신화, 전설, 민담 등을 주제로 도시 이면에 존재하는 비가시적인 세계를 비추고자 기획됐다.참여작가 박찬경, 오제성, 이덕영, 최수련, 최정은은 ‘한국구전설화집’, ‘도시전승설화자료집성’, ‘대전의 역사 디지털 아카이브’ 등 대전지역 구전으로 전해지던 설화를 레퍼런스 삼아 대전 지역 설화의 예술적인 복원을 시도한다.오제성과 최정은은 각각 비지정 문화재와 멍게신이라는 신화의 신들을 재구성하거나 창조했다. 박찬경은 계룡산 신도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스프링캠프에 한창인 한화이글스에 선발을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1일부터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선수들은 개막 선발을 위한 기초 체력 단련에 한창이다.9일 캠프에 합류한 웨스 클레멘츠 수석코치 또한 첫날 있었던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선발에 대해 언급했다.클레멘츠 코치는 "야구장에서만큼은 선수 모두가 동등한 위치다. 나이와 관계없다"며 "어려서 선배보다 못할 것이란 핑계는 대지 말자"고 언급했다.최고참인 정우람도,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박준영도 모두 그라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세종충남기자협회는 제46대 신임 협회장으로 황윤성(47·사진) TJB대전방송 차장을 선출했다고 10일 밝혔다.기자협회는 이날 대전일보, 대전CBS, 대전MBC, 연합뉴스 대전충남취재본부, 중도일보, 충청투데이, KBS대전, TJB 대전방송 등 8개 회원사 회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모바일 투표를 통해 회장 선거를 진행했다. 황 회장은 지난 2019년 협회 규약 개정에 따른 직선제 도입 이후 첫 번째 직선제 회장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황 회장은 2003년 경력공채로 TJB 대전방송 영상기자로 입사한 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3루수 노시환.올해 골든글러브 수상도 예견되는 기대주다.지난 시즌 노시환은 타율 0.271 18홈런 84타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줬다.한화의 내야진 리빌딩에 성과가 있음을 증명한 선수기도 하다.지난해 대비 올해 연봉이 100% 인상된 1억2000만원에 도장을 찍으면서 프로 4년차에 억대 연봉자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그렇기에 이번 시즌을 준비하는 각오도 남다르다. 노시환은 이날 컨디션 100%를 언급하면서 훌륭한 컨디션을 언급했다. 지난해 겪은 부상도 회복된 상태다.지난 시즌 부상을 겪은 탓에 체중도 6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시즌, 웨스 클레멘츠 수석코치가 한화이글스에 새롭게 영입됐다.클레멘츠 코치는 밀워키 브루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등에서 마이너리그 코치 및 감독으로 경력을 쌓은 지도자다.LA 지역 ESPN 등 TV·라디오 해설위원으로도 20년 넘게 활동하며 야구 전반적인 시야가 넓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베로 코치와의 오랜 인연으로 감독의 야구관과 구단의 리빌딩 진행 과정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감독을 보좌하며 감독이 이끄는 방향이 맞는지 잡아주는 중요한 역할인 수석코치 역할을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한화 내야의 미래’ 정은원.지난해 한화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단연 정은원를 꼽는다.정은원은 지난 시즌 1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3 6홈런 39타점 19도루 OPS 0.791을 기록했다.팀성적은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정은원은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출루율을 직전 시즌 대비 4푼 이상 끌어올리며 타격에 눈을 뜨고 있다는 평가도 받는다.현재 몸상태는 50% 정도.훈련하는데도 큰 지장 없도록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정은원은 "변화하는 KBO리그 규칙에 맞춰 훈련 중이다. 현재는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라이언 카펜터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구단과 재계약하면서 다시 한 번 한화 유니폼을 입었다.5승12패로 승운은 없었지만 31경기 170이닝 평균자책점 3.97로 제 몫은 톡톡히 했다는 평가다.이날 만난 카펜터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카펜터는 "자가격리 기간이 좀 길어서 컨디션이 올라오지 않을 것 같아 걱정했지만 현재 몸상태는 좋다"며 "개막 땐 100%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잘 알려진만큼 카펜터의 올해 목표는 볼넷 줄이기다. 지난해 탈삼진 179개로 좋은 성적을 거둔 카펜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