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한화이글스 스프링캠프]
경남 거제서 스프링캠프 진행
개막 선발 위한 기초체력 단련
외야수 주전 라인 확보 구슬땀
마이크 터크먼 등 9명 준비 중
역량 평가 중요… 컨디션 조절必

▲ 10일 한화이글스가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2022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이다. 한화이글스 제공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2022스프링캠프에 한창인 한화이글스에 선발을 위한 불꽃 튀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부터 경남 거제 하청스포츠타운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선수들은 개막 선발을 위한 기초 체력 단련에 한창이다.

9일 캠프에 합류한 웨스 클레멘츠 수석코치 또한 첫날 있었던 선수들과의 미팅에서 선발에 대해 언급했다.

클레멘츠 코치는 "야구장에서만큼은 선수 모두가 동등한 위치다. 나이와 관계없다"며 "어려서 선배보다 못할 것이란 핑계는 대지 말자"고 언급했다.

최고참인 정우람도, 이제 막 첫발을 내딛은 박준영도 모두 그라운드에선 동등하게 평가된다.

외야수 주전 라인 확보 위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현재 스프링캠프에는 총 9명의 외야수가 있다.

마이크 터크먼을 중심으로 노수광, 장운호, 김태연, 장지승, 이원석, 임종찬, 권광민, 유민이 시즌을 준비 중이다.

터크먼을 제외하곤 외야수가 정해지지 않은 만큼 선수들의 역량 평가가 중요해진 시점이다. 지난 시즌을 통해 경험을 쌓은 장지승, 이원석에 신인 권광민, 유민도 이날 훈련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였다.

킹험과 카펜터, 김민우 1~3선발은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4~5선발은 불확실한만큼 장시환을 비롯해 김이환, 박주홍, 배동현, 이승관, 윤대경, 김기중 등이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전민영 기자 myje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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