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충남과 유럽을 이을 통상사무소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충남도는 1일(이하 현지 시각) 프랑크푸르트 슈타이겐베르거 호텔에서 ‘충남 독일사무소 개소식’을 개최했다.독일사무소는 충남의 투자 유치와 현지 진출 도내 기업 지원, 지방외교 활성화 등을 수행할 유럽 거점이다.기업 지원의 경우 해외 바이어와 기업 간 1대1 상담 연결, 전문가 상담을 통한 수출 애로사항 해결, 시장 동향·정보 제공 등을 하게 된다.도는 독일사무소에 도 공무원 1명을 소장으로 파견했으며, 현지 직원을 채용 중이다.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2일 대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에 지역 국회의원을 초청하지 않았다면서 정부 행사가 정치적 행사로 변질되고 있다고 비판했다.이날 시당은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대전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막식으로 ‘내편, 네편’ 갈라 치기의 끝판왕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며 지역 국회의원 7명이 배제된 이번 개막식이 정치적 행사라고 비난했다.시당은 “시민의 대표인 지역 국회의원은 초청도 받지 못했으나 정작 국민의힘 소속 대전지역 원외위원장과 윤창현 국회의원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김영삼 대전시의원(국민의힘·서구2)은 2일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 초청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이번 간담회는 서구 괴정동 주민자치회의 주요 활동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간담회에는 배석효 괴정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주민자치회원들을 비롯해 대전시 및 서구청 공무원들이 참석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간담회에서는 △경성스포츠센더~KT서대전지점 간 보행공간 확충문제 △저층 주거지역 음식물쓰레기 배출 문제 △괴정동 행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교육 혁신은 지역이 주도하는 것으로, 중앙정부는 쥐고 있는 권한을 지역으로 이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1회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뜻과 힘을 모으기 위해 관계 이주호 교육부장관 등 관계 부처 장관과 이장우 대전시장, 최민호 세종시장, 김영환 충북지사, 김태흠 충남지사 등 전국 17개 시·도지사 및 시·도 교육감 등 600여명이 참석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국가 압축성장을 견인해 온 대덕연구개발특구가 미래 50년을 만들어갈 미래 비전으로 ‘글로벌 과학기술 융복합 클러스터’를 선포했다.대덕특구는 1973년 대덕특구의 전신인 대덕 연구학원 도시 건설 계획이 결정된 이래 국방, 반도체, 무선통신, 우주 등 다방면에서 눈부신 성과를 내왔다.2021년 기준 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 7개 교육기관, 2356개 기업 등을 통해 한 해 약 7조 7000억원의 R&D 투자, 약 21조원의 매출이 발생되고 있다. 민간에 이전되는 공공기술은 매년 1500건 내외다. 고용인원 8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전년 동기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올랐다.대전지역 소비자 물가지수는 112.93(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7% 상승했다.이 외 △세종 2.9% △충남 3.6% △충북 3.6% 등 충청권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서비스 관련 물가 상승률도 두드러진다.먼저 공공서비스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세종 1.0%, 충남 1.3%, 충북 2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1.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은 경기도에 있는 건설 현장에서 일용직으로 근로하던 A씨의 통화내역 발신지(대전·세종 등)와 체크카드 사용지가 근무지가 상이한 점 등 허위 근로 정황을 확보했다. A씨는 “건설현장에서 근로한 사실이 없고 타인에게 명의를 빌려줘 실업급여를 부정수급했다”고 자백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수급액 등 1300만원은 반환명령 처분, 현재 A씨는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2. 사업주 B씨와 C씨는 고용장려금 지원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사실을 숨기고 각 사업장에서 퇴사한 사람을 서로 교차해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비수도권 권역 중 유일하게 충청권 대입생들만 치과대학 진학에서 지역인재 선발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대전과 세종, 충북에는 치과대학이 전무한 데다가 충청권 유일의 치과대학인 단국대(천안)에서도 해당 제도를 시행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2일 대학별 모집 요강에 따르면 충청권을 제외한 비수도권 치과대학 7개교의 올해 지역인재전형 수시모집 인원은 146명(저소득·학교장 추천 제외)이다.전국 치과대학 11개교의 총 입학 정원이 630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한 해 입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소속 대전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의 대학생 서포터즈가 보건복지부와 중앙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한 ‘2023년 지역사회서비스 행복스토리 공모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2일 밝혔다.‘2023년 행복스토리 공모전’은 지역사회서비스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확대하고자 서비스를 통한 변화 사례 또는 감동 사례를 글과 미디어 분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다.이에 ‘나에게 지역사회서비스는 어떤 존재일까?’를 주제로 영상을 제작한 김유진(충남대 4년) 학생이 미디어 분야에서 ‘감동상’을 수상했다.한편 사회서비스지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교육연수원은 7일 대전시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및 사립학교 교직원을 대상으로 ‘미래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필요한 공직자들의 미래 교육 대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교육과정으로 ‘디지털 대전환시대, 미래 교육의 방향’, ‘메타버스 활용하기’ 직무과목을 편성하여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트랜드에 대해 알아보고, 이에 필요한 공직역량을 강화한다.또 ‘커피와 함께하는 힐링’ 과목을 통해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심신을 회복할 수 있는 기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지역에서도 양질의 교육을 지원받을 수 있는 윤석열 정부의 ‘교육발전특구’ 계획이 가시화 되며 충청권 지자체와 교육청의 시범사업 참여에 관심이 쏠린다.수도권 쏠림과 저출산·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 속 교육은 해당 지역의 백년지대계인만큼 지자체·교육청의 적극성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2일 교육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대전 호텔ICC에서 교육발전특구 추진계획 시안을 발표하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공청회를 개최했다.지난 9월 지방시대 선포식 이후 교육발전특구의 구체적 청사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큰 틀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동방여중 전교학생자치회가 일일매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 ‘나눔’의 온정이 더해지고 있다.2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동방여자중학교 전교학생자치회는 지난 9월 13~15일 동안 운영한 일일매점에서의 수익금(92만 2600원) 전액을 구세군 대전 여성의 집에 기부했다.평소 교내 매점이 없어 아쉬워했던 학생들에게는 친구들과의 소소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됐고, 수익금 전액은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했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행사였다.행사를 담당한 전교학생자치회 담당 오유진 교사는 “전교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학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테미오래가 ‘2023 테미올래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2023 테미올래축제’는 가을을 맞아 운동회 컨셉으로 테미오래에서 진행된 축제이다.푸드트럭, 체험 및 놀이부스, 미니 운동회, 포토부스, 에어바운스, 공연, 취식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됐다.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됐으며, 드레스코드 이벤트, SNS홍보 이벤트, 경품추첨 등을 통해 소소한 기념품을 증정하기도 했다.이날 행사에는 1만 8000여명의 시민들이 참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배재대 IPP사업단는 1일 재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일학습병행 IT분야 기업 채용설명회'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이번 설명회는 내년 일학습병행 참여기업 정보를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들은 전공분야, 기업 직무에 따라 학습기업과 매칭돼 기업에 실무를 경험하게 될 예정이다.이번 채용설명회는 △올포랜드 △자이솜 △퍼스트알앤디 △센티널테크놀로지 △에이알테크놀로지 △지엔소프트 △나온웍스 △이지닉스 △빅피처스 △알투소프트 등 10개 회사가 참여했다.각 기업 대표·인사담당자는 학생들에게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홍성군이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근절을 위해 학교급식 및 소고기 취급업소를 대상 단속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오는 6일부터 21일간 진행되는 단속은 식육포장처리업, 식육판매업, 식육즉석판매가공업 등 군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된다.점검사항은 원산지 및 축산물 표시기준 허위 또는 미표시 등 부적정 기재 여부, 소비기한 경과 축산물 판매 여부, 재포장 시 소비기한 변경 여부 등이다.군은 축산물 취급업소 및 한우 취급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한우유전자검사와 DNA 동일성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최기순 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엉따 하세요~~” 제천시가 시내버스 승강장에 엉덩이가 따뜻해지는 의자를 설치하는 등 겨울 대비에 나섰다.2일 시에 따르면 본격 추위를 대비해 시내 11곳의 시내버스 승강장에 온열의자를 추가 설치했다.이 의자는 기온이 15도 이하로 떨어지면 의자의 평균 온도가 38도로 자동 유지되는 기능을 갖췄다.시는 또 본격적인 추위에 대비해 기존에 설치된 32개소의 온열의자 작동 상태 점검도 마친 상태다.이로써 이른바 ‘엉따의자(엉덩이가 따뜻한)’가 설치된 시내버스 승강장은 총 43곳으로 늘어 겨울철 승객 편의가 더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진천군이 오는 7일 광혜원면 광혜원리 542-10번지 일원에서 광혜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증·개축 준공식을 연다.준공식은 그간 사업 성과발표회를 시작으로 경과보고·기념사·줄 자르기·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보건지소 증·개축은 2021년 보건복지부 농어촌 의료서비스 공모사업과 2022년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에 따라 추진됐다.총사업비는 10억 400만원(국비 4억원·도비 4억원)이 투입됐다.증축 345.23㎡·개보수 306.89㎡ 규모다.증축을 통해 상담실·방송실·대회의실을 갖췄다. 또 한의진료실·방사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단양의 아름다운 가을철 풍경을 홍보하기 위한 ‘제4회 단양강 잔도 걷기행사’를 4일 개최해 풍광을 즐긴다.충북 단양군 단양읍 청년회 주관으로 치러지는 이날 걷기 행사는 오전 9시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10시 30분 단양읍 소금정공원을 출발해 단양강 잔도에 이르는 3㎞ 코스를 걷는다.개회식장인 소금정공원에는 웃다리풍물패 공연과 함께 개막식이 진행된다.코스 중간에 신나는 버스킹 공연과 함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 프리마켓을 운영해 참가자들이 다양한 즐길거리를 경험하며 목적지까지 완주하도록 돕는다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본부장 임승환)는 지난 30일 당진시 순성면 중방2리 일원에서 지역사회 태양광에너지 보급 사업인 ‘주민주도형 에너지전환선도마을’을 준공했다고 밝혔다.에너지전환선도마을 조성사업은 마을 취약계층에게 태양광 발전설비 및 태양광 가로등을 보급해 주민수용성을 증진시키고, 궁극적으로는 마을 단위 발전협동조합 설립을 도모해 에너지자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지난 2020년 당진 신평면 신송1리에 최초 조성한 이래 정미면, 대호지면을 거쳐 이번 순성면이 네 번째다.이번 사업에서는 7300만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티FC 산하 U15팀 선수들이 사용할 숙소에 대해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이 이미 지난해 최종 결재를 마쳤다는 의혹이 제기돼 사실로 확인될 경우 파장이 예상된다. 구단주가 직접 지시했음에도 구단 사무국이 1년 가까이 숙소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결과적으로 영입한 유소년 선수들의 장래를 불투명하게 만들었다는 뜻이 되기 때문이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축구단 사무국은 지난해 말 시청 내 시장실에서 박 시장에게 향후 유소년팀 창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