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충남 서산시 운산면이 11일 관내 기관, 사회단체와 출산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가정에 첫 만남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저출산에 대응하고 행복한 출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체결됐으며 운산면을 주소로 출생한 신생아의 가정에 필요 물품이 담긴 ‘첫 만남 선물꾸러미’와 인력을 지원한다.협약에는 운산면 행정복지센터, 운산농협, 운산면 이장단협의회, 운산면 주민자치회, 운산면 새마을지도자회, 운산면 체육회, 다문화가족자조모임 등이 참여했다.운산면과 6개 기관 단체장 등은 협약식 후 소중2리 마을회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아산을 비롯한 충남북부지역 기업들의 수출이 올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역수지도 ‘1/4분기’ 연속 흑자 규모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2일 천안세관에 따르면 ‘2024년 3월 충남 북부지역(천안·아산·예산·당진·서산·홍성·태안)’ 수출은 67억 달러, 수입 36억 달러로 무역수지는 30억 59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수출액은 1월 58억 4000만 달러, 2월 61억 2900만 달러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수입액은 1월 35억 5400만 달러에서 2월 33억 5900만 달러로
[충청투데이 박기명 기자] 태안여자고등학교의 ‘컴벗 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5일간 열린 ‘2024년 충남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2024년 충남기능경기대회는 천안상업고 등 8개 경기장에서 개최됐으며 총 46개 직종에 학생 및 일반인 선수 278명이 참가했다.태안여고는 이번 대회에서 웹 디자인 분야에서 모효진(정보처리과 2년) 학생이 금상, 정보기술 분야에서 임정아(정보처리과 2년) 학생이 은상, 가고은(정보처리과 2년) 학생이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의회는 최근 다목적회의실에서 2024년도 의원연구단체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이날 심사위원회에서는 김범규 의장을 당연직 위원장으로 민간위원 3명, 시의원 2명 등 총 6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연구단체 등록 및 연구활동계획, 그리고 필요성 등에 대해 심의를 진행했다.2024년에 선정된 연구단체인 '계룡시 탄소중립 문화관광 연구회'는 지역의 자연과 문화유산을 활용한 문화관광 발전을 주제로 하여, 5개월 동안 기초자료 수집, 전문가 자문 및 이해관계자와의 토론, 그리고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박범인 금산군수는 11일 금산다락원에서 금산행복대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인삼수도 금산의 재미있는 인삼이야기’ 특강을 진행했다.박 군수는 역사적 기록과 현대의학으로 밝혀진 인삼의 효능 등을 예를 들며 흥미로운 인삼이야기를 풀어 냈다.금산인삼은 삼국시대부터 각광 받았으며, 의학적으로도 중요한 약초로 인정받아 동의보감 등 고대의학서적에서도 인삼의 효과 효능을 비중있게 소개하고 있다.또한 서양인에게도 주목받아 국가 중대사 협상의 중요한 외교 수단이었던 인삼의 역사 이야기 등을 해박하게 설명했다.이어 금산의 자긍심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농업기술센터가 ‘농업용 드론 안전교육’을 진행했다.지난 8일과 12일 충남드론교육원 실내교육장과 고덕면 대천리 소재 논에서 농업인 2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드론 조종 면허소지자, 드론 사업 대상자 및 희망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현장에서 지켜야 할 드론의 안전 수칙과 효과적인 방제 기술을 익히는데 초점을 뒀다.농가 고령화 및 노동력 부족 등으로 농작물에 발생하는 병해충을 방제하는 데 어려움이 많았으나 최근 농업용 드론의 방제 효과가 입증되면서 농업기술센터는 2019년부터 올해까지 200여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 홍성군이 오는 20일부터 홍성 남당항 일원에서 제4회 홍성 남당항 바다송어 축제를 개최한다.내달 7일까지 18일간 열리는 축제는 바다송어의 매력을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홍성이 대한민국 대표 바다송어 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개최된다.바다에서 키운 민물송어인 바다송어는 일반 민물송어에 비해 육질이 단단하고 흙내음이 없어 맛과 향이 뛰어나며 저열량 고단백 건강식품이다.남당항 바다송어 양식장이 위치한 천수만은 태풍 피해가 적고 민물이 모여들어 염도가 적당해 바다송어 양식의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군은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 남양면 신왕1리 마을 공동목욕탕 청화수 준공식이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열렸다.청양형 마을만들기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화수는 2019년부터 소득·행복·힐링이라는 주제 아래 “돌봄 복지”라는 마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 마을 공동목욕탕 조성을 추진, 2022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 시행, 2023년 8월부터 공사에 착수했다. 주민들의 접근 용이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마을회관 옆에 건축, 84㎡(약 25평) 크기로 공동목욕탕 1개와 화장실, 목욕 후 쉴 수 있는 남녀 방 각 1개씩시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조일교 아산부시장이 11일부터 오는 23일까지 5개 산단 대표 기업을 방문해 산단 내 기업체들의 애로사항과 난제 해결에 발 벗고 나선다.그 첫 출발로 지난 11일 음봉에 있는 ‘아산스마트밸리 일반산단’의 ㈜케이엔제이를 방문해 산업단지의 발전 방향과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방문에는 조일교 부시장과 시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했으며, ㈜케이엔제이 심호섭 대표이사(아산스마트밸리 입주기업체협의회장), 경휘선 부사장, 원종화 부사장 등이 참석해 간담회를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조일교 부시장은 “산업단지 내 어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중부권 최대 벚꽃 군락지인 계룡산 일대에서 개최된 ‘2024 계룡산 벚꽃 문화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12일 계룡산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손중석)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0일까지 총 14일간 반포면 학봉리 일원에서 개최됐다. 당초 4월 7일까지였으나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3일 연장했다.벚꽃놀이를 즐기려는 상춘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축제 기간 주최 측 추산 총 35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추산됐다.축제 기간 버스킹 문화공연과 공주 특산물 전시회,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관광 축제 등 지역자원과 역량 있는 체험마을이 연대해 방문객들과 정서적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2024년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에 ‘부여 Meet the Origin 투어’가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부여 Meet the Origin 투어는 부여 굿뜨래미식사업단이 기획하여 농촌체험휴양마을 4곳(친환경까치마을, 부여기와마을, 고추골솔바람마을, 송정그림책마을), 유기농 생산자 3곳(한살림부여생산자협회, 산야란농장, 산에들에풀마을농장), 홍보마케팅 전문여행사 1곳(워크인투코리아) 총 8곳이 함께한다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충남도가 뉴욕 센트럴파크에 버금가도록 조성 중인 내포 홍예공원 명품화 사업이 첫 삽을 떴다.도는 11일 홍예공원에서 김태흠 지사와 성우종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헌수 기부 기업·단체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차 헌수 기부금 전달식과 식재 행사를 개최했다.도는 홍예공원 정비 사업과 공원 내 도민 참여 숲 조성 등을 통해 홍예공원을 세계적인 명품 공원으로 만들기 위해 차별화·명품화 전략을 수립·추진하고 있다.또 내포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과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홍예공원과 충남도서관,
아름다운 그림나는 오늘 민족의 영산인 태백산을 향하고 있다. 눈 축제 테마 기차여행을 하고 있는 중이다. 얼굴 가득 미소를 간직한 가족과 연인들의 단란한 모습에서 오늘 여행이 즐거우리라 예상한다. 반드시 그럴 것이다. 객차 안이 들떠 있다. 모두가 초등학교 시절 소풍 가는 기분이다. 완전 동심으로 돌아가 어린이가 되어 있다.아름답게 늙는다는 것은 엄청난 축복이 아닌가 생각한다. 티 하나 섞이지 않은 순후한 인상의 일가족의 모습에서 그걸 느낀다. 오 척 단구의 할머니가 눈에 띈다. 그 뒤로 대여섯 명의 노인(?)들이 뒤따른다. 아마도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 산하 교육지원청에서 공사 비용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공사 업체에 비용을 과다 지급한 것 나타났다.교육부는 도교육청에 경고 통보함과 동시에 해당 공사 업체를 고발하기까지 해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11일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 10일부터 10일간 도교육청 종합감사를 실시했다.감사 결과 충남 천안교육지원청과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세 건의 공사를 진행한 A업체에서 공사비를 부당하게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세 건의 공사는 2020년 3월부터 2022년 9월까지 각각 진행됐고, 총 계약금액은 13억 5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제22대 총선이 ‘정권심판’을 앞세운 야당의 승리로 막을 내린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쇄신 의지를 밝혔다.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개표가 마무리된 11일 "총선에 나타난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어 국정을 쇄신하고 경제와 민생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말을 전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대통령은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향후 총선 결과와 원인을 돌아보는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던 제22대 총선 선거전이 막을 내렸다. 향후 4년간 국민을 대신해 행정부를 견제하고 국민에게 필요한 법을 만들 국회의원 300명의 면면도 결정됐다. 국민을 위해 봉사하겠다는 뜻을 이룬 사람도 있고 안타깝게도 끝내 봉사의 기회를 얻지 못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축제라고 불린다. 결과를 떠나 선거기간 유권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모든 후보들에게 박수를 보낸다. 다만 매번 선거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선거도 아쉬움이 남는 것은 어쩔 수 없다.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총선 선거사범은 총 16
공산무인 수류화개라더니 인간의 관심 없이도 계절은 바뀌고 봄꽃은 스스로 피어난다. 서로 더 잘났다며 표를 달라고 굽신거리던 정치인들은 당락이 확정되는 순간 얼굴을 바꿀 터이지만 흐르는 물과 피어나는 꽃들은 한 번도 우리를 속이거나 실망시킨 적이 없다.마침 선거 다음 날이 삼짇날이어서 속세의 소음과 다툼을 벗어날 겸 가까운 이들과 화류회를 열었다. 혜원 신윤복의 ‘연소답청’에는 진달래 피어난 화창한 봄날 음식과 술을 준비하고 기생을 말에 태워 답청을 나서는 선비들의 풍류가 담겨 있지만 시대가 바뀐 지금 예전 같은 나들이는 언감생심이다
우리는 늘 오늘보다 내일이 금년보다 내년이 그리고 10년 후 어느 시점은 지금보다 나아지기를 원하면서 오늘을 살아간다. 그것은 희망이고 우리는 미래라고 흔히 말한다.개인이든 조직체든 목표 없이 살아간다면 미래라는 것은 그저 다가오는 시간일 뿐 희망이 보이지 않는 회색지대일 뿐이다. 그런데 시간은 과거에서 시작해서 현재를 지나 미래로 나아가는 것이 아니다.시간은 미래로부터 와서 현재를 지나 과거로 흘러가 버린다. 흘러간 순간순간의 사건은 켜켜이 쌓여 역사가 된다. 그래서 우리는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유추한다. 즉 역사는 미래를 보
22대 총선이 막을 내린 가운데 21대 국회의 법안 처리 실적이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21대 국회는 다음달 29일 임기가 종료된다. 일할 시간이 아직 한 달 보름이상이 남았다.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마땅하다. 직전 20대 국회는 식물국회, 동물국회라는 오명을 뒤집어썼다. 여기에는 국회의 저조한 법안 반영률이 한몫 하고 있다. 20대 국회에서 2만4141건의 법안을 발의해 8799건이 법률로 반영됐다. 법안처리율은 36%에 불과하다.국회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는 법률 제정이다. 하지만 21대 국회의 법안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제22대 총선 결과, 충남에서는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이 8곳에서 승리, 3석을 차지하는데 그친 국민의힘에 ‘압승’을 거뒀다.제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은 6곳, 민주당이 5곳에서 승리하고, 제21대 총선에서 민주당이 6곳, 미래통합당은 5곳을 차지하며 팽팽한 균형을 이뤘던 것과 달리 이번 총선에서는 민주당으로 표심이 쏠린 것.특히 충남은 제20대 대선 당시 ‘충청의 아들’을 내세운 윤석열 후보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며 현 정부 탄생의 1등 공신으로 꼽혔던 만큼 이번 총선에서 충남 표심은 정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