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 최대 현안인 ‘원도심 활성화·동서 균형발전’ 프로젝트가 새 국면을 맞았다.막강한 자본력으로 무장한 전국구 시행사와 국내 빅5 건설사 원팀이 원도심을 무대로 초고층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사업에 뛰어들면서다.수천여 세대 규모, 1만여명이 거주할 수 있는 신개념 주상복합 아파트 건설 및 상권조성 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는 데 시선이 고정된다.이런 가운데, 수도권 1위 부동산 개발업체 W그룹은 한 대형 건설사와 손잡고, 대전 원도심 일대를 주상복합 사업 무대로 낙점한 상태.최근엔 대전지역 첫 대형사업 프로젝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12월 2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와 비교해 올해 들어 최대인 0.47% 떨어졌다.전세가격도 0.62% 떨어져 올해 들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1주(-0.02%)를 시작으로 이번 12월 2주까지 19주 연속 하락세인데, 2주 전 -0.20%가 올해 최대 하락폭이었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8월 2주부터 18주 연속 떨어지고 있다.충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주택 거래가 둔화되면서 기존 주택을 처분하지 못해 충청권 새 아파트를 분양받은 10명 중 4명이 입주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5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지난달 아파트 입주율이 66.2%로, 10월 대비 6.3% 하락했다.대전·충청권 아파트 입주율은 65.2%로 전월 70.7% 대비 5.5%p 하락했다.이는 전국 평균(66.2%)과 광역시(67.0%) 입주율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주산연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미입주 사유를 조사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라는 응답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이 올해 최저치를 경신한 가운데 충청권 경매시장에도 한파가 불고 있다.고금리 인상에 따라 대출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지역 경매시장에도 아파트 매물이 쌓이고 있는 것이다.법원경매 전문기업 지지옥션이 최근 발표한 ‘2022년 11월 경매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1904건으로 이 중 624건이 낙찰됐다.낙찰률은 32.8%로 전월(36.5%) 대비 3.7%p 하락하면서 올해 최저치를 경신했다.2009년 3월(28.1%) 이후 13년여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낙찰가율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재개발 사업이 속도감 있게 전개되고 있다.산성동3구역이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율을 채워 입안 제안 신청을 하면 서다.12일 산성동3구역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전욱)에 따르면 추진위는 주민동의율 64.88%를 채워 지난 8일 중구청에 정비계획 수립 입안 제안을 접수했다.지난 10월 추진위 사무실 개소 후 24일부터 동의서 징구를 시작한 뒤 한 달도 안돼 주민동의율을 채운 것이다.산성동3구역은 과거 대전시의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 계획에 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주체가 없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재건축 첫 관문인 안전진단 기준이 완화되면서 대전 지역 재건축 단지들이 사업 추진 동력을 얻었다.중촌동 시영아파트, 연축주공 아파트, 소라아파트 등 재건축 안전진단을 앞둔 단지들이 이번 조치를 호재로 반기는 분위기다.올해 안전진단에서 고배를 마신 중구 오류동 삼성아파트, 태평동 삼부아파트 4단지도 추진 불씨가 되살아났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재건축 안전진단 평가항목 중 구조안전성 점수 비중을 50%에서 30%로 줄이고, 주거환경과 설비노후도 점수 비중은 각각 현행 15%와 25%에서 모두 30%로 높이는 방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원도심 곳곳에서 재개발 사업 추진 바람이 거세지고 있다.신축 아파트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동구와 대덕구에서 재개발 추진 동의서가 한 달도 안돼 재개발 사업 요건을 갖추고 있다.당장 대덕구 덕암동A구역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는 12일 대덕구청에 정비구역지정 입안제안 동의서를 접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31일 추진준비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을 기점으로 동의서 징구에 나서 열흘만에 동의율 74%를 충족하면 서다.추진준비위는 과거 개발 사업이 한 차례 무산된 경험이 있어 주민들의 재개발 추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하락세가 주춤하는 사이 전세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8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율은 전주(-0.25%)보다 하락폭이 줄어든 -0.19%로 나타났다.전주 변동률은 올해 들어 최대 하락폭이었다.하락폭 축소에도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1주(-0.02%)를 시작으로 이번 12월 1주까지 18주 연속 하락 국면이 이어지고 있다.주별 변동률은 △8월 2주 -0.05%, 3주 -0.07%, 4주 -0.08%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갑천2블록, 둔산 더샵 엘리프 등 대어급 단지 청약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숭어리샘 재건축 청약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당초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선회한 숭어리샘은 일반 분양을 위한 준비 절차에 한창이다.7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숭어리샘 재건축은 탄방동 514-360번지 일원에 공동주택 12개동 1974세대(1353세대 일반분양) 및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숭어리샘은 둔산권과 인접한 입지로 인근 용문동 123구역 재건축(둔산 더샵 엘리프) 사업과 함께 지역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1. 6일 대전 중구의 한 주상복합 공사 현장. 공사가 한창이어야 하지만 이날은 어느 때보다 공사 현장이 숨 죽은 듯 조용했고 인부들도 적었다. 현장 소장은 "시멘트 반입량이 크게 줄면서 층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며 "사실상 개점휴업이다. 골조 공사가 진행돼야 다음 작업이 이뤄지는데 극 소량의 시멘트와 레미콘만 들어오다 보니 공기가 길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푸념했다.#2. 서구의 한 아파트 건설현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이곳은 5일부터 건설노조에 속한 인부들이 파업에 들어가면서 최소한의 기초 작업만 진행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부동산 열풍’을 주도한 세종지역 가구당 평균 부채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세종 부동산 가격이 전국 최고 호가를 기록하던 당시, 아파트 매매 거래량 급증과 함께 주택담보 대출 빚이 동반 상승한 상황이다.1일 통계청과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를 보면 올해 3월 말 기준 세종지역 평균 부채는 1억 4082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1년 전 지역 부채 평균 1억 3063만원 대비 1000만원 이상 늘었다. 서울(1억 1972만원), 경기(1억 1863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과 세종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1년 새 절반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금리 인상 기조와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거래 실종이 심화되면서 미분양 주택까지 1년 새 크게 증가했다.30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10월 대전 주택 매매 거래량은 860건으로 전월(816건) 대비 5.4% 증가했다.그러나 전년 동기(1787건)와 비교하면 51.9%가 줄어든 수치다.극심한 거래절벽에 대전 미분양 주택도 1년 새 크게 증가했다.지난해 12월 기준 대전 미분양 주택은 460채였지만 올해 10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전국에서 3만 353가구가 집들이에 나서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4388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유성 둔곡지구에서는 이달 둔곡 우미린에 이어 내달 서한 이다음도 입주를 시작한다.2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지난달 2만 2347세대보다 36% 증가한 3만 353세대로 집계됐다.충청권에서는 4388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1501세대, 충남 2887세대다.충북과 세종은 내달 입주 예정 물량이 없다.대전에서는 둔곡지구의 공동주택 단지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임기 내 대형사업 조속 추진을 약속하면서 위기에 빠진 충청권 건설업계가 반색하고 있다.공공공사 수주 가뭄에 최근 금리인상,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업계가 보릿고개를 걷고 있는 와중에 지자체가 대규모 개발 사업 확대 기조를 밝히면서 수주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이 시장은 최근 대전시의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 8기 주요 대형사업을 민간자본을 투입, 적극적인 민자 유치 검토로 임기 내 마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날 주요 지역 현안으로 꼽은 대형사업은 대전 제2외곽순환고속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계룡장학재단(이사장 이승찬)이 최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유현준 건축사무소에서 제3회 계룡장학재단 아이디어 공모전 건축 부문 1차 합격자를 대상으로 인큐베이팅을 진행했다.공모전은 테크놀로지가 바꿔가는 새로운 미래, 그리고 이에 대응하는 새로운 주거 건축’을 주제로 건축 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이번 공모전은 유현준 건축가(홍익대 건축도시학 교수)가 멘토로 참여해 주제 강연 영상 등을 통해 접수 시점부터 큰 관심을 일으켰다.지난 9월 30일 1차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 70여개 대학 132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리 인상 부담으로 충청권 부동산 시장이 끝 모를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2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1월 4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21일 기준)에 따르면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50% 하락하며 전주(-0.47%)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충청권 집값도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대전의 아파트 값은 한 주 전보다 0.48% 하락했다.전주(-0.49%)보다 하락폭이 줄었지만 48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대전 내에서는 서구(-0.60%)와 동구(-0.53%), 중구(-0.52%) 등에서 하락폭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재개발 사업 바람이 불고 있다.산성동1구역 재개발 주민공람이 막바지 단계에 이른 가운데 산성동3구역도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동의서 징구에 한창이다.23일 산성동3구역 추진준비위원회(위원장 전욱)에 따르면 이날 기준 주민 동의율은 54.89%다.지난달 10일 발대식을 갖고 20일 추진위 사무실을 개소한 뒤 24일부터 동의서 징구를 시작, 최근 한 달 새 50%이상 주민동의를 받아 속도감 있게 추진되고 있다.산성동3구역은 과거 대전시의 2010 도시·주거환경정비 계획에 재개발 예정구역으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년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 11대 회장 선거가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벌써부터 예비 후보자들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그동안 대전시회는 관행에 따라 추대제로 회장을 뽑았지만, 지난 선거에서 최초 직선제가 시행되면서 이번 선거 역시 경선방식으로 치러질 전망이다.2명의 유력 후보가 물밑 움직임에 나서면서다.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면서 지역 건설인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22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 대한건설협회 대전시회장의 임기는 내년 6월 25일까지다.선거는 내년 4월 중순 쯤 치러질 예정이다.아직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청주 지역 아파트 공급이 계속 늦어지고 있다.지난달 25일 청주시는 11월 중 흥덕구 강서동 청주테크노폴리스 S2블럭 효성헤링턴플레이스 602세대, 서원구 개신동 동일하이빌 1단지 600세대, 12월에는 흥덕구 복대동 청주산단 재생지구 C1 GS자이 715세대가 분양 예정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11월 말이 됐지만 아직 분양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22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효성헤링턴플레이스가 오는 12월 중순경 분양 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대전 부동산 대어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이 마감된 가운데, 올해 남은 분양 물량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최근 하락장에서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엘리프와 둔산 더샵 엘리프의 청약이 1순위 마감에 성공하면서, 다음 분양 단지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중구 선화동 ‘힐스테이트 선화 더와이즈’와 동구 삼성동 ‘e편한세상 대전역 센텀 비스타’로 관심이 좁혀지고 있다.이 두 곳 모두 다음 주 모델하우스 오픈이 예고된 상태로 분양이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먼저 힐스테이트 선화 더 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