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용적률 상향·안전진단 면제 등의 담은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이 공개되면서, 대전 둔산동에 대격변이 일어날지 주목된다.국토교통부는 7일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주요 내용을 공개했다.특별법에 따르면 노후계획도시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되면 각종 인센티브가 부여된다.대규모 광역교통시설 같은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등 공공성을 확보하는 경우에는 안전진단을 면제해준다.용적률, 용도지역 등 도시·건축규제도 완화된다.용적률 규제는 시행령 규정을 통해 종상향 수준(2종→3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해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아파트가 7만 가구에 육박한 가운데, 최근 충청권에서도 미분양 물량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부의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 8107호로 전월보다 17.4%(1만 80호) 증가했다. 2013년 8월(6만 8119가구) 이후 9년 4개월 만에 가장 많다.미분양 상황은 지방이 더 심각한 것으로 조사됐다.수도권 미분양 물량은 1만 1035가구로 전월보다 6.4%(662가구) 증가한데 반해, 지방 미분양 물량은 지난달 9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건설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결의했다.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6일 경기도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 대회의장에서 건설인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건설업계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이날 궐기대회에서 회원사들은 "그간 건설노조의 조합원 채용강요나 노조전임비, 타워크레인 월례비 등 금품을 요구하면서 이를 관철시키기 위해 건설현장을 방해하며 건설업체를 괴롭혀 왔다"며 "공사물량 할당업체 선정까지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권 카르텔이 노골화되고 있어 그 수위가 도를 넘었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4개 시·도 아파트 가격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낙폭을 줄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전 아파트값은 5주 연속 낙폭을 줄이고 있다.5일 한국부동산원의 1월 다섯째주(30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전 아파트값은 전주 보다 0.41% 하락했다.보합세를 보인 지난주 -0.44%에 비해 낙폭이 0.03%p 줄여 하락폭이 둔화한 것이다.대전은 지난해 12월 19일 -0.77%를 기록한 이후 5주 연속 하락폭을 줄이고 있다.지역별로 살펴보면 그동안 하락세가 가팔랐던 유성구는 0.57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달 이어 이달에도 충청권 분양시장이 개점휴업에 들어간 모양새다.2월 아파트 분양을 준비 중인 단지가 충북 청주 1곳(715세대)에 그치면 서다.건설사들이 규제 완화에도 불구, 미분양 우려 등으로 분양시장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2일 부동산R114의 집계자료를 살펴보면 2월 전국 분양 예정 아파트는 20곳, 1만 2881세대로 조사됐다.전국 17개 시도 중 8개 시도에서 분양에 나서며 분양 예정물량 중 67%가 수도권에 집중됐다.수도권에서는 12개 단지, 총 8690가구, 지방에서는 8개 단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의 월세화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지난해 충청권 아파트 임대차 계약 10건 중 4~5건은 월세로 계약된 것으로 집계되기도 했다.고금리에 부동산 시장 매매수요가 임대차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자금 대출 금리 이자 부담증가와 함께 깡통전세 우려 등 불안심리가 확산하면서 월세 계약이 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지난달 31일 기준, 부동산 정보제공 업체 경제만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22년 전국 아파트 전월세거래량은 총 105만 930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 천안시가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에서 충남개발공사를 제외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등을 추진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지금 당장의 부동산 시장 상황을 보고 사업성을 따지기보다 향후 진행될 천안역 증개축을 비롯한 여러 원도심 개발을 이끌기 위해서라도 더 이상은 시간을 지체하기 어렵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충남개발공사(공사)에 ‘사업 참여 의사가 없는 걸로 간주, 공사를 배제하고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부동산 시장이 하락 국면 추세를 보이면서 재건축 아파트 보류지도 잇따라 유찰되고 있다.부동산 시세가 떨어지면서 조합들은 보류지 입찰 기준가도 낮춰 매각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31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최근 동구의 한 재건축조합은 보류지 4채를 최초 입찰가격을 낮춰 재매각을 추진중이다.앞서 조합은 지난달 보류지 4가구 매각 공고를 냈으나 주인을 찾지 못해 모두 유찰됐다.보류지는 전용 59㎡ 4가구다.최저 입찰가격은 시세보다 낮고 분양가보다 조금 높은 수준으로 책정됐다.조합 측은 최저 입찰가격을 낮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지만 충청권 물량은 1660세대에 그칠 예정이다.30일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많은 2만 3808세대로 집계됐다.수도권은 1만 5206가구, 지방은 8602가구 입주한다.수도권에서는 서울, 경기, 인천 순으로 입주물량이 많다.특히 서울은 6303세대 입주하며 연내 가장 많은 공급이 예상된다. 지방은 최근 입주물량이 집중되는 대구에서 2148세대가 입주하고 그 외 강원 1783세대, 전북 1706세대 등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재건축을 고려했던 대전 서구 월평동 황실타운아파트가 리모델링 추진으로 방향을 선회했다.27일 황실타운아파트 리모델링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추진위는 내달 15일 오후 2시, 18일 오후 2시, 5시 등 3차례에 거쳐 둔산중앙교회에서 조합설립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추진위는 리모델링에 대한 개요, 리모델링과 재건축 비교, 리모델링 사례 및 장점 등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앞서 리모델링 추진위는 지난해 9월 사무실 개소식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추진위는 설계, 정비, 도시계획 등 관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업체 부도로 인한 공사 중단으로 10년 넘게 천안 도심 한복판에 흉물로 남겨졌던 아파트 공사가 올해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25일 천안시에 따르면 A 사는 최근 성정동 축구센터 인근의 ‘성정금광포란재’ 현장에 대한 사업 계획 변경승인을 신청했다.‘성정금광포란재’는 당초 ㈜금광건업이 2006년 12월, 성정동 110-6번지 일원 1만 4639㎡에 293세대(22층/6개동) 아파트를 건설하겠다는 사업승인을 받아 2007년 착공했다.그러나 업체 부도로 2010년 6월 골조공사와 외부 새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금리인상 여파로 부동산 시장 거래가 급감하자, 대전시 취득세도 크게 줄고 있다.대전시의 지난해 부동산 취득세는 전년 동기보다 1000억여원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20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부동산 취득세 세수는 43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391억원)보다 1025억원(19%) 감소했다.최근 2년 간 대전시 부동산 취득세 세수는 2020년 4302억원에서 2021년 5391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부동산 취득세는 토지와 주택 등 부동산과 차량 등 과세 대상 물건을 취득할 때 내는 세금이다.대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주택보급률이 전국 최상위권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외지인 소유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충북 주택보급률은 112.8%로, 경북(115.4%)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다. 전국평균 103.6%와 비교하면 9.2%p 높다.시·도별 주택보급률을 보면 전남이 112.6%로 충북에 이어 세 번째다. 이밖에 경남 118.8%, 충남 11.5%, 전북 110.4%, 울산 110.2%, 강원 110.6%, 세종 110.2%, 전남 110.4%, 제주 107.0%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고금리 여파에 충남에서도 미분양 아파트가 쏟아지고 있다.19일 충남도에 따르면 도내 15개 시·군의 민간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말일 기준 8509세대로 집계됐다.전용면적별로 보면 60~85㎡가 7316세대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85㎡ 초과 614세대 △40㎡ 이하 375세대 △40~60㎡ 204세대 등이 뒤를 이었다.충남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0월 2840세대, 11월 5048세대, 12월 8509세대로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특히 미분양 주택은 천안과 아산, 홍성에서 눈에 띄게 나타나고 있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난해 충청지역 아파트 223채가 최저 공시가격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충북의 경우 170건이 급매로 거래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수치를 보였다.부동산 플랫폼 업체 직방이 전국 최저 공시가격(지난해 6월 기준)보다 낮은 아파트 매매 거래건수를 조사한 결과, 충북은 170건이 거래돼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충북의 월별 현황을 보면 1월 20건, 2월 16건, 3월 6건, 4월 26건, 5월 15건을 기록하다 6월 30건으로 크게 늘었다.이후 7·8월 14건, 9월 8건, 10월 15건, 11월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 하락폭이 다시 커졌다.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3년 1월 3주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31% 하락했다. 변동률은 첫 주 -0.26%에서 둘째 주에 -0.23%로 낙폭이 줄었었다.매매가격은 지난해 8월 1주 -0.02%를 시작으로 이번 1월 3주까지 25주 연속 하락이다. 올해 들어서만 3주 사이 0.79% 떨어졌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0.16% 올랐었다.전국 매매가격 변동률은 -0.49%로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의 북서부 도심권 교통난 해소를 위한 주요 도로망 개설 공사 추진이 가시화될 전망이다.국토교통부가 최근 확정한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천안시의 연계교통체계 구축 사업비 2481억원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약 800억원을 부담하는 4개 노선이 확정됐다.확정된 4개 도로노선은 △천안시청 앞 불당22대로와 아산 탕정을 연결하는 과선교(철로를 건너갈 수 있도록 그 위에 만들어진 다리) 설치 △봉서산 터널을 통한 불당동과 성황동 연결도로 △펜타포트 뒤 희망로 연결도로 확장 △지방도 628호선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청약 시장 열기가 빠르게 식으면서 충청권에 주인을 찾지 못한 미분양 아파트 물량이 적체되고 있다.18일 부동산 빅데이터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실거래가)’ 집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대전 미분양 아파트는 1853가구로 6개월 전인 6월 523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늘었다.이는 2019년 3월 1475세대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구가 960세대로 가장 많았고, 유성구 581세대, 동구 165세대, 중구 147세대 순이다.유성구는 10월 미분양 가구수가 64세대에 불과했지만 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한달새 대전 아파트 가격이 2.9% 빠진 것으로 조사됐다.17일 한국부동산원의 1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를 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가격은 2.91% 하락했다.대전 아파트 가격은 전월에 비해 2.96%가 하락했다. 11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대 하락을 기록했다.대전 뿐 아니라 충청권 3개시·도 모두 아파트값이 떨어졌다.특히 세종은 -5.83%나 빠져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11월 -2.71%보다 하락폭이 배 이상 커졌다.충남과 충북도 각각 -1.17%, -1.51% 하락했다.한국부동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서구 변동에서 추진중인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현장설명회에 국내 건설사 8곳이 대거 참석해 수주전쟁을 예고했다.16일 도마·변동2구역 재개발조합(조합장 강인용)에 따르면 이날 조합 사무실에서 개최한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선 모두 8개사의 건설사들이 참여했다.이날 참석한 건설사들은 태영건설, 우미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 한화건설, 포스코건설, 계룡건설, 대우건설 등이다.올해 첫 정비사업장 시공사 입찰에 건설사들이 대거 관심을 보이며 수주권 향방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