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하반기 분양 최대어인 둔산 더샵 엘리프(이하 용문1·2·3구역 재건축)의 분양가가 다시 산정된다.조정대상지역 해제로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됨에 따른 것이다.기존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심사에서 받은 상한분양가 3.3㎡당 1802만원보다 높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11일 서구청과 용문1·2·3구역 조합 등에 따르면 현재 서구청은 용문1·2·3구역의 적정 분양가를 검토 중에 있다.앞서 지난 8월, 조합은 HUG로부터 분양보증 상한금액을 3.3㎡ 1802만원으로 통보받은 바 있다.그러나 지난달 26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청주시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지만 아파트 거래량은 오히려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청주지역이 조정대상에서 풀린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0일까지의 이곳 아파트 매매 건수는 269건이다. 이보다 한 달 앞선 8월 21일부터 지난달 10일까지의 거래 건수는 337건이다.해제 후 매매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921건)과 비교하면 29% 수준에 불과하다. 조정대상지역에서 풀리면 아파트 거래시장이 되살아날 것이라는 예상이 크게 빗나간 모양새이다.매매 가격 변동폭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중구 대흥동1구역 재개발 사업이 최근 정비계획 변경 결정 및 정비구역 지정고시로 사업 추진의 새 발판을 마련했다.7일 대흥동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조합(조합장 노원호)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 6일자로 대흥동1구역 재개발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용적률이 233%로 대폭 상향된 점이다.이곳은 기존 계획 용적률 203%에서 공공시설 부지제공과 에너지효율등급, 임대주택 건립, 소셜믹스 등 인센티브 15%를 받아 허용 용적률 233%를 채웠다.이로 인해 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충청권 주택연금 중도해지가 늘고 있다. 주택 가격 급등기를 지나면서 노후 대비보다 당장의 시세차익을 얻자는 심리가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1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의원(국민의 힘)이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주택연금 중도해지 현황 자료를 보면,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충청권 주택연금 중도해지 건수는 지속적 증가세다.지역별로는 대전이 2019년 53건→2020년 99건→2021년→111건으로 가장 많았다.이밖에 △세종 3건→10건→13건 △충남 20건→44건→63건 △충북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충청권 시·도 아파트 매매가가 내림폭이 더 확대되지 않고 전주 수준이거나 낙폭을 소폭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첫째 주(10월 3일 기준)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주와 같은 -0.20%을 유지했다.규제대상 지역에서 풀린 충청권의 경우는 하락폭 축소 효과가 두드러졌다.5개 자치구가 모두 규제에서 벗어난 대전은 전주(-0.29%)보다 낙폭을 줄인 -0.28%를 기록해 2주 연속 하락폭이 축소했다.지역별로 살펴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에 기반을 둔 중견 건설사 우석건설이 부도를 맞으면서 지역 건설업계가 술렁이고 있다.5일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우석건설은 지난달 말 만기가 도래한 구매자금 대출을 상환하지 못하면서 거래 은행에 지급 제시한 전자어음 결제를 못해 지난달 30일자로 부도 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이 회사는 지난해부터 건설 원자재 가격이 폭등하면서 서울에서 수주한 사업장도 포기하고 서울사무소를 철수하는 등 원자재 수급 리스크로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여기에 더해 올해 초 광주에서 진행한 개발사업에 발생한 문제가 이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와 국내 100대 건설기업 대표들이 한 자리에 모여 건설산업 발전을 위한 행정과 기업의 역할을 모색했다.충남도는 5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민선 8기 힘쎈 도약을 위한 충남도-대형건설사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호반건설 △디엘건설 △중흥토건 △계룡건설산업 △서희건설 △동부건설 △두산건설 △한신공영 △동원개발 △반도건설 △금성백조주택 △대광건영 △삼부토건 등 13개 기업의 대표이사가 참석했다.정원웅 대한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장과 박종회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남도·세종시회장도 자리했다.간담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이달 분양을 앞두고 있는 대전 유성구 ‘포레나 대전 학하’의 분양가가 3.3㎡ 당 1545만원에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4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는 지난달 고분양가 심사결과 대전 학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1단지(대전 학하 포레나)의 분양보증 상한금액을 3.3㎡ 당 1545만 6000원으로 확정해 사업 시행자에게 통보했다.시행사가 신청한 분양가는 3.3㎡당 1640만원으로 약 95만원 차이가 난다.이 같은 결과를 놓고 시행사는 인근 학하 리슈빌 학의뜰 아파트가 비교 사업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지역 소상공인을 비롯한 금융소외계층의 웃음을 지키기 위한 ‘하나미소금융재단’이 세종에 문을 열었다.하나은행과 세종시는 지난 30일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하나미소금융재단 세종지부 개소식 및 소상공인드림센터 이전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박성호 하나은행 은행장이 참석했다.하나미소금융재단은 금융소외계층에게 자금 지원(창업·운영·정책자금) 및 자발적 경제독립을 위한 마케팅, 교육, 기술지원사업 등 종합적인 경영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하나미소금융재단은 세종시의 제2금고은행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전국적으로 주택 거래절벽 현상이 극심한 가운데, 지난 8월 충남 주택 매매거래량이 지난달 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월 주택 통계 발표’에 따르면 지난 8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3만 5531건으로 지난달 대비 10.3% 감소했다.이는 지난해 동월 대비 60.1% 감소한 수치다.반면 충남의 경우 8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2344건으로 집계되면서 지난달 2396건 대비 2.2% 증가했다. 이처럼 지난 8월 충남 주택 매매거래량이 소폭 증가세를 보였지만, 지난해 대비 감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과거 재개발이 무산된 대전 동구 자양동 일대에서 다시 재개발 바람이 일고 있다.(가칭)자양동2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준비위)는 최근 자양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개소식을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에 본격 나선다.자양동2구역을 비롯, 자양동 일대는 과거 정비구역(자양동1~4구역)으로 지정됐지만 사업성이 나오지 않아 존치관리구역을 전환됐다가 구역이 해제된 곳이다.그러던 중 최근 몇 년 새 부동산 경기가 회복되고 대전에 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시·도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내달 2만여 가구가 분양에 나서 큰장이 펼쳐진다.이는 올해 들어 월간 최대 물량으로 대전에서는 분양 대어인 용문1·2·3구역 재건축을 비롯, 4개 단지 5915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29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10월 전국 100곳에서 8만 5738가구(임대 포함, 오피스텔 제외, 1순위 청약 기준)가 공급될 예정이다.충남이 14곳 1만 1639세대, 다음으로 대전 4곳 5915세대, 충북 5097세대 순으로 총 2만 265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올해 상반기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 상위 지역이 충청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대형 개발호재로 외지인 매매 수요가 쏠렸다는 분석이다.지난 26일부터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전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면서 외지인들의 매수세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28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의 아파트 매매 거래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외지인 아파트 매매 거래 비율 상위 3곳은 세종, 충북, 충남이었다.세종은 1510건의 거래 중 631건이 외지인 거래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공시지가 이의신청이 거의 받아들여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북 충주)이 한국부동산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7∼2022 공시지가 및 공시가격 이의신청 현황’에 따르면 표준지공시지가 이의신청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단 3건만 조정이 성립됐다. 조정성립률은 0.3%다.공동주택 공시가격(아파트 공시가격) 이의신청 조정성립률 역시 1만 4200건 중 99건(0..6%), 올해 5190건 중 25건(0.4%)에 불과했다.이 의원은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정책으로 표준지공시지가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최근 3년간 아파트 청약 당첨자 중, 부적격 처리를 받은 당첨자가 5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대부분이 가점정보 입력 등 정보 입력 오류로 인해 부적격 처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청약 신청자의 정보 자동연계 강화 등 개선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김병욱 의원(더불어민주당·성남분당을)이 한국부동산원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제출받은 '청약 부적격 당첨 현황'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주택청약 신청자 가운데 부적격 당첨자는 총 5만 1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충청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단 한세대도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26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전월대비 53%, 전년동기 대비 39% 가량 적은 1만 3793가구가 공급된다.연도별 10월 입주물량으로도 1987년(1만 843가구) 이후 가장 적다. 또 종전 최저치인 2013년(1만 4484가구)보다 5% 가량 적다.권역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입주물량이 감소한다.수도권은 전월대비 37%, 입주물량이 특히 많았던 지방은 전월보다 70%가량 물량이 적다.시도별로는 경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정부가 세종시를 제외한 지방 전 지역 규제지역을 해제한 다음날 대전 지역 집주인들이 대거 매물을 거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업계는 규제 해제에 따른 집값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보고 있다.24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지난 21일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오는 26일부터 투기과열지구 4곳과 조정대상지역 41곳에 대해 규제지역을 조정하기로 의결했다.충청권에서는 대전 동·중·서·유성·대덕구, 충북 청주, 충남 천안동남·서북, 논산, 공주 등 10개 시·군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규제지역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미국 허드슨야드는 뉴욕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꼭 가봐야 할 곳 중 한 곳이지만 디벨로퍼 업계의 시각에서 보면 공공주도의 도심 고밀 개발의 성공사례다.공공이 개발 주체로 나서 도심지를 고밀 개발하는 방식은 성공한 사례는 전 세계적으로도 싱가포르 원노스와 마리나베이샌즈, 영국 독랜즈, 독일 슈투트가르트, 파리 라데팡스 등 손에 꼽히는 데 그중 허드슨야드는 백미로 꼽힌다.총 개발 금액만 250억 달러, 약 28조원의 재원 조달을 위해선 공공주도의 사업구조 하엔 한계가 있었지만 뉴욕시는 파격적인 혜택을 제공해 민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구에서 추진 중인 한 지역조택조합이 최근 전 조합 관계자와 용역업체를 고소한 것으로 밝혀졌다.22일 회덕지역주택조합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30일 전 조합장 A씨와 전 업무 대행사 대표 등 8명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배임) 등의 혐의로 대전지방검찰청에 고소했다.조합측은 고소장을 통해 A씨가 조합장 재직 당시 조합장 지위를 이용해 업무상배임을 저질렀다고 주장했다.또 전 업무 대행사가 조합원 모집 대행 계약 관련, 대덕구청에 제출한 계약서와 다른 이면계약을 맺어, 유사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21일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원회(이하 주정심)에서 세종을 제외한 충청권 전 지역의 조정대상지역 지정을 해제한 가운데 청주 지역 부동산 시장 전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정대상지역 해제가 얼어붙던 부동산 시장에 온기를 넣겠지만 금리 인상에 따른 수요 위축과 금융권에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을 걸어 잠그면서 공급이 대폭 축소되고 있는 점이 부동산 시장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부는 주정심에서 청주를 비롯한 41개 지역을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했다. 앞서 청주는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