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부동산 변방인 대전 대덕구에서 재개발 사업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덕암동A구역 재개발 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이하 추진준비위)는 최근 덕암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개소식을 기점으로 토지등소유자들을 대상으로 한 정비구역지정 동의서 징구에 본격 나선다.덕암동A구역 내 일부 구역은 과거 가로주택 정비사업으로 추진됐지만 끝내 불발된 곳이다.그러던 중 최근 대전 전체가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되고 정부를 비롯, 지자체에서도 재개발 등 정비사업 신속 추진에 힘을 실어주면서 사업 추진의 바람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갑천 친수구역에 공급되는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엘리프’의 분양가가 1300만원 후반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30일 대전도시공사에 따르면 갑천2블록 공동주택 사업계획승인을 대전시에 요청한 상태로 10월 31일 또는 11월 1일 승인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업계획승인안이 고시되면 대전도시공사는 아파트 분양가 심사위원회를 열고 분양가를 확정하게 된다.본지 취재 결과 분양가 상한선은 3.3㎡당 평균 1400만원으로 이 상한금액을 넘지 않는 1300만원 후반대로 결정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김태흠 충남지사의 청년주택 공급정책인 ‘도시 리브투게더’의 1호 사업지가 당초 검토된 아산 풍기역지구와 공주 송선·동현지구를 거쳐 내포신도시로 최종 확정됐다.현재 충남도는 내포 내 미매각 용지 중 정주 여건, 분양가, 사업 가능 시기 등을 고려해 1000호 규모의 리브투게더 사업지를 물색하고 있다.도는 내부적으로 최종 사업지를 결정한 후 관련기관 협의 등을 거쳐 시일 내 공급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착공은 2024년 1월 목표다. 리브투게더는 김 지사의 대표적인 주택공급 정책으로, 임기 내 분양 전환형 임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연말까지 대전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단지 아파트 공급이 잇따르면서 청약통장 향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와 실수요자들은 최근 청약을 마친 단지들의 성적을 두고 시장 흐름과 전망을 읽어내고 있다.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 공급량은 당초 대전시가 계획한 수준의 약 60%도 못미치는 수준이다. 상반기부터 대통령선거, 지방선거 등이 있었고 건설자재값 폭등 등의 외부적 악재가 겹치면서 가뜩이나 부족한 지역 주택시장에 분양 물량이 두문불출했던 것이다.이런 가운데 최근 조정대상지역 해제, 고분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오른 ‘대덕특구 오픈 사이언스 큐브(가칭)’ 사업이 결과를 떠나 벌써부터 기능 축소 등 각종 우려의 중심에 섰다.최근 인근에 조성 예정인 ‘복합과학체험랜드’ 사업이 절반가량 삭감된 사업예산으로 예타를 통과하면서, 이 사업에도 직간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특히 현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까지 맞물려, 축소가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27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등에 따르면 대덕공동관리아파트 활용 방안인 대덕특구 오픈 사이언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내달 4일 내포신도시에 설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해제되면서 침체된 내포 토지 거래에 숨통이 트일지 주목된다.26일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내포 전역(3756필지, 995만 1729㎡)에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내달 3일 만료되는데, 도는 지정기간 연장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사실상 2020년 11월 4일 지정 이후 2년 만에 내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는 것이다.토지거래허가구역은 급격한 지가 상승과 투기 성행을 막고자 국토부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설정한 구역이다.구역 안에서 이뤄지는 일정 규모 이상의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의 하락세가 뚜렷한 가운데 올해 마지막 남은 청주 지역 아파트 분양의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지난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0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 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은 전주 대비 0.15% 떨어졌다. 특히 청주 상당구가 -0.55%, 청원구도 -0.38%를 기록하며 청주 지역의 하락세는 뚜렸하다.이런 가운데 올해 청주 지역에서는 연말까지 3개 단지 2117세대가 공급된다.25일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 S2 블럭 효성헤링턴플레이스 602세대가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가 전 주택형 1순위 마감에 성공하지 못했다.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의 1순위 청약에서 1100가구에 2067명이 접수했다.9개 주택형 중 6개 주택형에서는 1순위 미달되거나 모집 가구수는 채웠지만 예비당첨자 배수를 채우지 못해 1순위 청약을 마감하지 못했다.1순위 마감한 주택형은 104㎡A형과 173㎡P형, 201㎡P형으로 경쟁률은 각각 7.43, 7.50, 6.50으로 나타났다.도안 우미린 트리쉐이드는 완판에 실패했지만 앞서 대거 미달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재건축 대어인 용문1·2·3구역의 분양이 막바지에 이르면서, 바로 옆 용문4구역 재개발 사업이 태동하고 있다.주민공람 등 정비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 막바지에 이르면서 용문1·2·3구역에 이어 용문동 일대 주택공급 바통을 이어받을 전망이다.24일 지역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구청은 지난 21일부터 용문동4구역 재개발사업의 정비계획 수립안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공람에 들어갔다.현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용문동4구역 재개발 사업은 서구 용문동 218-9번지 일원 4만 9889㎡에 지하 2층~지상 35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까지 대전 분양시장에 역대급 장이 펼쳐지면서 청약시장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조정대상지역 해제 이후 4개 대단지 아파트의 분양이 잇따르면서다.특히 부동산 경기 침체인 상황 속에서 규제지역 해제 이후 청약 조건과 대출 제한 등이 완화되면서 청약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2일 지역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분양시장에 등장 예정인 아파트 단지는 둔산더샵엘리프(용문123재건축), 갑천2블록 트리풀시티 엘리프(이하 갑천2블록), 포레나 대전 학하, 도안 우미린트리쉐이드 등 4개 단지다.지역별로 살펴보면 서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김용관 나성산업개발 대표이사가 대전·세종·충남 주택건설인들의 새 대변자 역할을 맡게됐다.대한주택건설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는 20일 유성호텔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김용관 대표이사를 선출했다.앞서 진행된 입후보 등록에서 김 신임 회장이 단독으로 후보등록을 마치면서 김 신임회장이 당선됐다. 임기는 이날부터 오는 2025년 10월까지 3년이다.신임 회장직에 오른 김 회장의 어깨는 그 어느때 보다 무거울 전망이다. 부동산 경기 하락, 부동산 PF대출 건전성 우려 등 외부적 악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이 올해 들어 최대 하락폭을 기록했다.20일 한국부동산원아 발표한 ‘10월 3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0.15% 떨어졌다.전주 -0.14%와 비교하면 하락폭이 확대한 양상이다.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8월 1주(-0.02%)를 시작으로 이번 10월 3주까지 11주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주별 변동률은 8월 2주 -0.05%, 3주 -0.07%, 4주 -0.08%와 9월엔 1주 -0.08%, 2주 -0.06%, 3주 -0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대덕구 법동2구역 재건축 조합이 한층 높아진 사업성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19일 법동2구역재건축조합(조합장 윤충식)에 따르면 대전시는 지난 7일 자로 법동2구역 재건축 정비계획 변경 결정을 고시했다.이번 정비계획 변경 결정에서 눈여겨볼 대목은 용적률이 288%로 대폭 상향된 점이다.이곳은 기존 계획 용적률 250%에서 공공시설 부지(도로) 제공으로 10.62%, 지역업체 참여, 에너지 효율, 소셜믹스 등 추가 인센티브 35%를 받아 허용 용적률 288%를 채웠다.이로 인해 평균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고금리 여파로 전국 부동산 거래 침체가 이어지며 아파트 실거래가가 폭락하는 가운데, 충남 내포신도시는 거래 침체를 피해 아파트가를 유지하고 있다.18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한울마을모아엘가 아파트는 3억 4300만원(84.9867㎡)에 거래됐다.지난 8월 경남아너스빌은 4억 500만원(84.8㎡), 롯데캐슬은 3억 6000만원(84.9405㎡)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0월 한울마을모아엘가 아파트가 3억 7000만원(84.9867㎡)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올해 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내달 전국에서 2만 7266가구가 입주하는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7481세대가 입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1월 전국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38개 단지 2만 7266가구(임대 포함)로 조사됐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약 2만 가구 줄었다. 지방에서는 20개 단지, 총 1만 2219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충청권에서는 7481세대가 집들이에 나선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충남이 3387세대, 대전 2261세대, 충북 1368세대, 세종 461세대 순이다.대전에서는 둔곡지구에서 집들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장대C구역이 재정비촉진 지구 지정 이후 신탁형 정비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재개발 조합 방식의 추진 움직임이 다시 일고 있다.장대C구역조합설립추진준비위원회(이하 조합설립추진위)는 최근 유성구청에 검인 동의서를 신청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7일 조합설립추진위에 따르면 장대C구역은 구역지정 고시 이후 신탁 시행자 방식으로 현재 동의서 징구가 진행되고 있다.이에 맞서 조합방식으로 추진 중인 조합설립추진위는 추진위원 모집에 이어 조합설립을 위한 검인 동의서 신청 접수 등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미국 뉴욕 맨해튼 32~33가. 이곳은 과거 잡초가 무성했던 철도기지였다. 그러던 곳이 경천동지 할 정도로 바뀌었다. 허드슨야드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마천루가 세워지고 새로운 명물로 떠올라 뉴욕의 도시 속 도시로 떠올랐다. 총사업비 250억달러(약 30조원)인 역대 최대 규모 민간 개발 사업인 ‘허드슨야드’ 프로젝트는 도시경쟁력 확보는 물론 대규모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 모델로 손꼽히고 있다. 허드슨야드의 개발 계획은 기존 단절적인 사고를 극복하고 주변지역과 연계된 개발, 도시경관과 환경, 정책적 장려 등
[충청투데이 노왕철 기자] 서천 동백정리조트 건립 사업이 또다시 지연되고 있다.우여곡절 끝에 기존 발전소 설비 철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됐지만 철거작업이 돌연 중단되면서다.서천군은 최근 발전소 철거 착업 시 발파공법을 사용하지 말 것을 중부발전에 통보했다.발파작업에 따른 소음·진동·분진 등 민원제기에 따른 것이라는 게 군의 설명이다.일부 주민은 발파작업으로 어업활동과 생활 등에 있어 피해를 보고 있다며 민원을 제기했고 군이 이를 받아들여 발파작업 중단을 결정한 거다.문제 해소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철거작업 자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지역 주택시장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대전 서구 둔산동 크로바 아파트가 신고가를 기록했다.둔산동 크로바 아파트 전용 135㎡가 지난 9월 19일 18억원에 거래된 것이 최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재됐다.이는 지난해 2월 거래된 직전 최고가(16억 9500만원)보다 1억 500만원 오른 가격이다.1992년 입주한 이 아파트는 올해 31년차로 최고 15층, 20개 동에 1632가구가 거주한다.이곳은 인근 목련, 한마루 아파트와 함께 소위 크·목·한이라 불리며 둔산권 일대 아파트 시세를 리딩하는 단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용문1·2·3구역과 함께 대전지역 재건축 최대어로 꼽히는 숭어리샘(탄방1구역) 재건축 사업이 후분양 공급에서 선분양 공급으로 전환됐다. 조합측은 내년 4월쯤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12일 숭어리샘재건축조합(조합장 이규태)에 따르면 조합은 최근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조정대상지역 조정으로 인한 사업비 보증 재개를 요청했다.관련 근거는 지난해 10월 후분양제 의결 조합 총회에서 가결된 시공사 공사도급 변경계약이다.이 계약서 제3조 2항에는 숭어리샘의 분양 시기는 후분양으로 하되 ‘고분양가 관리지역에서 해제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