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과 메기를 함께 삶아 인삼메기탕이라는 몸 보신 약을 음식으로 파는 곳이 ‘새강변가든’이다.이곳은 옥천읍에서 보은 방향으로 37번 국도를 따라 형성된 50여 곳이 넘는 식당 중 한 곳이다.새강변가든이이 유명한 이유는 차별화된 메뉴뿐 아니라 주인인 이승분 씨가 오는 손님마다 문 앞에 나와 맞아주는 정겨움도 한몫한다. 이뿐 아니라 음식이
옥천에서 20여 년 가까이 닭을 이용한 음식으로 지역미식가의 입 맛을 사로 잡는 곳이 토계촌이다.토계촌 황규인 사장이 닭과 토끼를 이용한 건강식을 고집하는만큼 주변 사람들은 ‘별미 닭도리탕이나 토끼고기를 맛보고 싶다면 토계촌에 가보라’고 서슴지않고 추천한다.토계촌의 황 씨가 만들어 내는 닭도리탕의 비법은 옻물에 토종닭을 푹 삶아내는 데
옥천에서 37번 국도를 따라가다보면 군북면 국원리에 위치한 장금이 궁중 칼국수. 이곳은 좋은 재료와 정성으로 ‘보약칼국수’를 만드는 곳이다. 식당을 운영하는 김만수·부영숙 부부가 밝힌 맛의 비결은 직접 기른 기른 채소와 이를 다듬어 쫄깃한 칼국수로 만드는 부부의 손맛에 있다.김만수 사장은 "우리 가게는 보통사람이
기분 좋아 한 잔, 속상할 땐 속풀이로 한 잔. 여러 이유로 술잔을 비우다 보면 어느새 부담없이 속을 달랠 한끼 식사가 그립다.소주를 좋아하는 나인문 정치부장은 애주가답게 “속풀기에 그만”이라며 동태탕집을 단골집으로 추천했다.지난 19일 점심시간 나 부장은 ‘입맛이 비슷해 강남동태탕에 함께 해장을 하러 자주 들리곤하는&rsq
당진읍내 5일장이 생생하게 살아있던 시절엔 ‘남산스낵’이 있는 곳을 제비뚝방으로 불렀다. 이 천변 뚝방길을 따라 재래시장으로 가게 된 지름길이었다.이러한 길목엔 화려하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생업에 필요한 생필품을 파는 가게들이나 포목점, 옷가게, 신발가게 등이 노점상 잡화 등과 함께 어울려댔다.이런 가게와 함께 장날 끼니를 쉽게 때우는
서해안 바다에서 잡는 싱싱한 생선의 횟맛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야말로 '꾼'에 가까운 미각의 소유자다. 이들은 바닷가를 순례하며 여행하듯 찾아가 자기들만의 횟맛을 맛본다.음식에 '계절의 별미'라는 말이 존재하지만, 바다 생선에게는 1년 내내 거의 통용이 되기 때문에 회를 좋아하는 남여노소 구분할 것 없이 바닷가 횟집을 찾는데, 그 횟집도 횟집대로 맛
나른한 봄철 뭔가 확끈한 걸 찾고 있다면 합덕식당의 생태찌개를 추천한다.합덕식당은 얼큰한 생태찌게 한 가지로 27년째 손맛을 자랑한다.이곳의 생태찌게는 1981년부터 읍내 서울외과의원이 있던 골목에서 슬슬 소문이 퍼져나기 시작했다.이 식당의 맛 비결은 무엇보다 아무 것이나 쓰지 않고 꼭 싱싱한 생태만 사용한다는 것이다.식당에 자리를 잡고 생태찌개를 주문하면
최근 웰빙열풍을 타고 맛 있는 음식을 찾아가서 먹는 시대인지라 지역 어느 곳이든 입소문 난 음식점이 있다. 소문난 맛집은 대개 관공서 근처나 재래시장 구석 등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지만 미식가들은 어떻게든 모여들기 마련이다.당진의 미식가들이 몰려드는 집이 낙지탕을 먹을 수 있는 '해둥지식당'이다.낙지가 비싸긴하지만 그 맛을 잊을 수 없는 이들의 발걸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신설,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손진동 기자는 &ldquo
입맛이란 늙어서도 변하지 않는 법. 어렸을 적 먹었던 음식은 성년 이후에도 찾게 된다.1970년대 산업화가 붐을 이룰 때 지금보다 먹거리가 풍족하지 않을 때 시골선 그래도 잘 사는 집에서나 깨묵된장을 먹었다. 이 깨묵된장 하나로 고봉밥 한 그릇을 뚝딱 해 치우는 일이 다반사였다고 한다.전통 손맛이 살아지고 있는 요즘 당진엔 깨묵된장 하나로 일가를 이뤄낸
기자 초년병 시절, 술을 마셔 속이 헛헛할 때 선배들이 뜨끈한 해장국을 사주면 참 좋았다. 일이 안 풀리고 힘겨울 때 시원한 국물에 밥 한 공기 말아먹으며 ‘인생이 다 그렇지’ 생각하면 마음이 편해졌다.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는 그렇게 생기를 되찾아주는 보약과 같다. 차철호 편집부 차장에겐 대전 동구 원동에 있는 ‘청주해장국
충청투데이는 '내고장 맛집' 코너를 신설, 충청지역 자치단체별 최고로 꼽히는 맛집 5군데씩을 찾아갑니다. 이 코너는 해당지역 주재기자가 꼽은 맛집을 소개하는 것으로, 독자 입장에서 깐깐하게 맛을 검증해 찾았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5곳을 선정하는 것이 쉽지 않지만, 차별화된 맛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보은이라면 곧 속리산과 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