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샷한 공이 홀컵으로 빨려 들어가는 순간, 설마…."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 경기가 열린 20일 오후 유성컨트리클럽 13번홀.시니어부에 출전한 이청노(65·서전그린골프연습장 대표)씨가 그린 중앙의 깃대를 응시한 후 7번 아이언샷을 날렸다.공은 포물선을 그리며 정확하게 깃대 2m 앞에 안착, 원바운드된 후 곡선을 그리며 구르더니 그대로 홀컵에 빨
아산중 하키부가 이번 전국소년체전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로 떠올랐다.지난 2000년과 2001년 전국소년체전 우승 문턱에서 고배를 마셨던 아산중은 지난해 대통령기에 이어 올 춘계대회 우승을 차지, 다시 한 번 전국 최강의 자리에 올라섰다.아산중은 지난 75년 창단 이후 각종 전국대회 상위권을 휩쓸며 20여명의 대표선수와 국제심판을 배출한 하키 명문중이다.아산
대전 유성초 배구부가 지난해 1회전 탈락의 아픔을 씻고 올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사냥에 도전한다.유성초는 지난해 소년체전의 부진을 털어내기 위해 1년여의 시간 동안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수업을 받는 시간을 제외한 많은 시간을 훈련에 할애했다.그 결과 지난해 열린 추계 전국 초등 배구대회와 회장기배 등에서 4강에 진출하고, 제주도에서 열린 제3회 칠
중부대 최영래가 제19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 정상에 올랐다.최영래는 19일 창원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대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전주대 정전권(668.4점)에 6.4점을 앞선 674.8점을 기록, 우승컵을 차지했다.여고부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386점을 기록한 충남체고의 이정은이 경북 동지여상의 박남숙(385점)을 맞아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끝에 1
올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중반으로 치닫는 이번주(5월 20∼25일), 한화를 비롯한 기아와 LG의 중위권 다툼이 치열할 전망이다.구단별로 전체 133경기 중 33∼37경기를 마친 가운데 한화는 지난주 원정 6경기 중 5경기를 승리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어 중위권을 추격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다.한화는 이번주 6경기가 모두 홈경기인 데다 투톱 송진우, 정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프로축구 삼성하우젠 K-리그가 1라운드 종반에 접어들면서 대전 시티즌과 부천 SK가 희비의 쌍곡선을 그리고 있다.지난해 꼴찌팀 대전은 19일 현재 6승2무2패(승점20)로 성남 일화(승점25)에 이어 2위를 달리지만 부천은 2무8패(승점2)로 1승도 못 건지고 최하위에 처져 있기 때문.전문가들은 올 시즌 이들 두 팀의 전력을
"필드에 나가면 가슴이 떨려서 실력 발휘가 쉽지 않아요."대회 최연소 참가자인 김승연(유성초 2·사진)양은 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정식대회 처녀출전이다.지난해 초등학교 입학과 동시에 부친의 권유로 골프를 시작, 필드 경험이 다섯 손가락으로 꼽을 만큼 적다.나이도 어리고 경험도 적은 탓에 아직까지 필드 분위기가 낯설지만 제2의 박세리를 꿈꾸며
이번 대회가 열린 유성컨트리클럽(사장 강형모)은 한국 8경 중의 하나인 국립공원 계룡산을 병풍으로 삼아 35만평의 대지 위에 파 72, 전장 6144m의 18개 홀이 그림같이 펼쳐져 있다.지난 76년 개장 이래 120만명의 골프인이 다녀갔으며 러프 주변에는 100년 이상된 소나무 300여 그루가 식재돼 있어 이곳의 유구한 역사를 한 눈에 가늠케 해준다.매년
최연소 참가자 멋진 드라이브샷 눈길 ○…19일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최연소 참가자인 김승연(유성초 2)양이 자신의 키만큼 긴 드라이브를 들고 나와 눈길.새벽잠을 깨고 나온 김양은 졸린 눈으로 이번 대회 첫번째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 150여m의 멋진 드라이브샷을 성공시켜 갈채를 받기도.이번 대회가 자신의 첫 대회인 김
▲남고부 =1.이승훈(대전체고·71타) 2.진영진(만년고), 이진욱(강경정보고·이상 74타) 4.강승도(대전체고·75타) 5.장 혁(만년고·76타) 6.이민우(만년고·77타) 7.서인환(유성생명과학고·80타) 8.이기우(대전체고·82타) 9.김재웅(대전체고·87타)▲여고부=1.김지은(대전체고), 장헌영(천안여자상업고·이상 73타) 3.이혜인(천안여고·75타
대전체고 이승훈이 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에서 첫날 학생부 최저타의 저력을 발휘하며 남고부 중간 선두로 나섰다.대전체고 김지은과 천안여자상업고 장헌영도 여고부에서 중간 1위를 기록했다.이승훈은 19일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예선전을 겸해 열린 대회 남고부 첫라운드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로 2오버파 74타를 마크한 만년고 진영진과 강경정보고 이진욱을
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한 가운데 대전체고 이승훈 등 학생부 본선 진출자가 확정됐다. 이승훈은 19일 유성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고부 예선전을 겸한 첫라운드 경기에서 1언더파 71타로 참가 학생 중 최저타로 가볍게 본선에 진출했다.남고부에서는 이승훈 이외에 만년고 진영진과 강경정보고 이진욱 등 8명이 본선행 티켓을 따냈
'건강한 생활, 활기찬 사회, 생활체육 실천으로 '제12회 충남도민 생활체육 문화축제가 18일 이틀간의 열전을 마감하고 내년에 다시 만날 것으로 기약했다.공주 백제체육관과 보조경기장에서 이틀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천안, 공주, 보령, 아산, 서산 등 충남지역 15개 시·군에서 4000여명이 참가, 고장의 명예와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화합의 무대를 연출했다
제20회 전국 합기도 선수권 대회가 18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전국 40여개의 체육관 소속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에서 신탄진 대청체육관 소속 15명의 선수들이 합기도 시범단으로 행사에 참석해 합기도의 진수를 보여줬다.또 전국의 각 체육관을 대표해 출전한 선수들은 대회 각 부문에서 정상의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대전대 이천웅이 제22회 회장기 한국대학펜싱대회에서 플뢰레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이천웅은 17일 서울 한국체대 펜싱경기장에서 폐막된 대회 마지막날 남대부 플뢰레 개인전 결승 경기에서 대구대 정창영을 맞아 시종 우세한 경기를 펼친 끝에 15대 12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한편 대전대는 플뢰레 단체전과 에뻬 단체전에서 각각 대구대와 청주대를 맞아 접
한남대 강유진이 제27회 전국 대학레슬링선수권대회 여자부 자유형 63㎏급에서 우승했다.강유진은 17일 강원도 강릉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최종일 여자부 자유형 63㎏급 결승전에서 용인대 허연화를 맞아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5대 4로 힘겹게 꺾고 우승컵을 차지했다.한편 남자부에서 한남대 박인호는 4강전에서 영남대 김상훈을 상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푸짐한 부상과 경품을 타가세요.'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는 중부권 최고의 골프대회를 지향하는 원년대회 답게 다양한 부상과 경품이 걸려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최고가는 3800만원 상당의 기아자동차 오피러스가 전달되는 홀인원상. 이날 홀인원 최초 기록자에게 수여되는 것으로 실력 이외에 운도 따라야 한다. 학생부를 제외한 각부 우승자에
원년대회 우승을 향한 힘찬 출발이 시작된다.제1회 대전매일배 아마추어 골프대회가 19일 유성컨트리클럽에서 학생부 예선을 시작으로 2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되는 학생부는 남녀 초등부, 남녀 중등부, 남녀 고등부로 나뉘어 총 63명이 참가한다.학생부는 한미스포츠배 전국 16개 시·도 학생 골프선수권대회 선발점을 겸하고 있으며
한화의 강한 승부욕이 되살아나기 시작했다.한화 이글스는 18일 부산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3차전에서 연장 10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장종훈의 희생번트로 결승점을 얻어 롯데를 4대 3으로 눌렀다.한화는 2회 김종석의 볼넷과 황우구의 2루타에 이은 백재호의 2타점 적시타로 2점을 먼저 뽑으며 상쾌하게 출발했다.그러나 한화는 4회말 롯데 박현승을 볼넷으로 내
'안방 불패 신화 이어간다!'대전 시티즌이 이창엽의 전반 결승골로 홈 5연승을 달성하며 다시 연승행진의 불을 댕겼다.대전은 18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삼성 하우젠 K-리그 2003' 부산전에서 전반 32분 이창엽이 얻어낸 결승골에 힘입어 부산을 1대 0으로 누르고 홈 5연승을 이어갔다.지난 울산전에서 3실점하며 연승행진에 종지부를 찍은 대전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