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면도(백이 둘 차례)일본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류시훈 9단(흑)대 최강 이창호 9단(백)이 특별대국을 벌인 바둑이다.흑이 3연성에 이어 우변과 하변에 크게 진을 친 장면이다. 이 경우 삭감을 가야 할 텐데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둘 것인가?▲참고도 1(백 수습)백1 삭감에 흑2로 씌워 공격해 오면 흑3으로 붙여 타개한다.백5에 흑6은 꼭 필요하다. 장면도의
'휭∼' 굉음을 내며 비행기가 하늘로 솟구친다.이어 높이 치솟았던 비행기가 급강하하며 땅으로 추락할 듯 내려오다 갑자기 방향을 바꿔 빙글빙글 도는 곡예를 선보인다.동시에 비행기 꼬리에서는 형형색색의 연기가 길게 뿜어져 나온다.구경하던 사람들 입에서 일제히 탄성이 터져 나온다.논산과 부여 일원의 회원들로 구성된 무선조종 모형 비행기 동호회인 '나이스 알시(N
한화 이글스 송진우와 정민철이 일본에서의 재활훈련을 마치고 29일 귀국한다.두 선수는 지난 17일부터 약 2주간 일본 돗토리현 윌드윙 트레이닝센터에서 어깨 강화훈련 및 웨이트트레이닝 등을 실시했다.송진우와 정민철은 앞서 지난달 16일과 21일에 요코하마 미나미 공제병원에서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가 주최하고 대전시 테니스연합회가 주관하는 제11회 대전시장기 국민생활체육 클럽대항 테니스대회가 오는 29, 30일 양일간 충남대 테니스코트에서 열린다. 3지역 테니스 동호인 34개 팀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이순부, 고희부, 여자부 등 4개 부문에 걸쳐 예선 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경기는 29
대전 시티즌이 올 시즌 모든 공식 경기일정을 끝냈다.대전은 26일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3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부천 SK에게 0-2로 패하면서 올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대전은 올 시즌 정규리그 44게임과 FA컵 3게임, 그리고 지난 3월 태국에서 개최된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3게임을 치르는 등 총 50게임을
대전 매봉초는 27일 남자 배드민턴부 창단식을 가졌다.매봉초의 이번 팀 창단은 지난 9월 완공된 실내체육관과 우수 선수 및 지도자 영입 등이 맞아 떨어져 본격적으로 이루어지게 됐다.최 혁, 이관우(이상 5학년)와 신동범(4학년)은 지난해까지 갈마초와 함께 대전 남초 배드민턴의 초석을 다져 오던 법동초가 팀 운영을 중단함에 따라 매봉초 배드민턴팀에 합류하게
대전 시티즌이 4강행 꿈을 접었다.대전 시티즌은 2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03 하나은행 FA컵 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부천 SK에 0-2로 패했다.이로써 대전은 지난 2001년 우승에 이어 작년 4강, 올해는 8강에 만족해야 했다.수월하게 부천을 넘을 것이라는 예상과는 반대로 대전은 이날 골 결정력 부재에다 운도 따르지 않았다.후반 들어 대전은
사단법인 대전시 장애인연합회는 27일 오후 6시30분 대덕구 대화동 두리웨딩홀에서 '2003 장애인 체육인의 밤'을 개최한다.1부 행사는 장애인 양궁 국가대표 이홍구씨 등 우수선수 외에 지도자 등 장애인 체육 발전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으로 진행되며, 2부는 레크리에이션 행사 등으로 진행된다.지난 5월 천안에서 열린 장애인체전에서 대전은 104명의 선수단이
"일반인들에게 운동은 건강과 여가 활용의 의미지만 장애우들에게는 그와 더불어 재활 및 생명 연장과도 직결돼 있습니다. 임기 내 그들이 좀 더 손쉽게 운동을 접할 수 있도록 가맹 단체들과 역량을 한데 모으겠습니다."지난달 대전시 장애인연합회장으로 취임한 송 권 회장은 "장애우들의 권익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현 가맹단체는 물론 관내 모든 장애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 등 대전지역 14개 체육시설이 내년부터 대전시 시설관리공단에 의해 관리·운영된다.대전시는 그동안 도시개발공사, 시 체육회, 롤러경기연맹 등에서 분산, 관리해 오던 각종 체육시설을 업무 특성상 시설공단에 위탁, 내년 1월부터 총괄 관리토록 했다고 26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시설공단으로 이관되는 체육시설은 한밭종합운동장, 충무체육관,
한화 이글스가 이상목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당초 용병 2명을 모두 야수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던 한화는 이상목과의 계약이 결렬되자 용병 중 1명을 투수로 전환키로 했다. 이에 따라 한화는 현재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요코하마에 진출한 우완 정통파 투수 크리스 홀트(32·미국·사진)를 눈여겨 보고 있다.크리스 홀트는 이상목 잔류 실패를 대
'2001년 우승의 재현이다.'대전 시티즌이 26일 오후 2시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부천 SK와 2003 하나은행 FA컵 전국 축구선수권대회 8강전을 벌인다.32강전에서 한남대를 3-0으로 가볍게 제압한 대전 시티즌은 올 FA컵 최대의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됐던 24일 성남 일화전에서 5-1로 대승을 거둬 우승을 향한 5부 능선을 넘었다.프로축구 정규리그
지구촌 물개들의 축제 2003∼2004 FINA(국제수영연맹) 경영월드컵 수영 대전대회가 25일 이틀간의 열전을 마감했다.전 세계 15개국 이상이 참가한 대규모 국제대회가 대전에서 열린 것이 처음인데도 불구하고 전체적인 운영은 무리가 없었다는 평가다.그러나 당초 예상보다 참가국 수가 줄어들었고 관중 열기도 낮는 등 몇 가지 개선할 부문은 있었다.이번 대회를
야나 크로츠코바(우크라이나)가 2003∼2004 FINA(국제수영연맹) 경영 월드컵수영 대전대회에서 히로인이 됐다.유승현(한국체대)은 대회 2관왕에 올랐고, 박경화(이화여대)도 금을 따내 토종 선수들의 자존심을 지켰다.야나는 25일 대전시립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금 3개를 보태 자신이 출전한 전 종목에서 정상에 오르며 대회 6관왕에 등극했다.야나는
대전시 생활체육협의회는 25일 유성구 원촌동 원촌정보교에서 25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2003 제9회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대회는 축구, 농구, 족구 등으로 진행됐으며 시 생체협은 학교에 축구공과 배드민턴 라켓 등 운동용품을 기증했다.
충청체육진흥회는 25일 대전시 중구 문화동 사무국에서 운영위원회를 열고 내달 7일 중국 사천성 성동에서 개최되는 국제축구초청대회에 한국대표 자격으로 배재대 축구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중국 사천성 체육위원회의 초청으로 이뤄진 이번 한·중 축구경기는 사천성인민정부, 국가체육국이 공동 개최하고 사천방송국이 주관하는 체육행사로 내달 28일까지 경기와 함께 곤명의
"시민의 여가활용 등을 위해 대전 시티즌이 반드시 우리 곁에 있어야 된다는 생각으로 회장직을 맡았는데 어느덧 1년이 지났습니다. 대전 시티즌이 정규리그 6위라는 빛나는 성적을 거두고 대전시민이 축구를 통해 하나가 된 것 같아 기쁘기 그지없습니다."김보성(75·사진) 전 대전시장은 지난해 말 대전축구발전 시민협의회(당시 시티즌발전 시민협의회, 이하 시민협)
○…대회 첫날 개인혼영 400m 결승에 오른 한규철(전남 수영연맹)은 한국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작년에 이어 FINA 대회 2연패 달성.금메달을 목에 건 한규철은 "한국에서 최초로 열리는 대회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며 "그러나 세계적인 선수들이 이번 종목에 많이 불참해 이번 금메달에 결코 만족하거나 자만할 수는 없다"고 소감을 피력. 한규철은
이번 대회 다관왕 후보인 야나 크로츠코바(우크라이나)가 2003∼2004 FINA(국제수영연맹) 경영월드컵 수영대회 대전대회에서 3관왕에 등극하며 힘찬 금메달 레이스를 벌였고, 스테판 헤르브스트(독일)도 2관왕에 올랐다.한규철(전남수영연맹)은 국내선수 중 첫 금의 주역이 됐고, 유승현(한국체대)도 금메달을 추가했다.야나는 24일 대전시립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내년 시즌을 준비하는 한화 이글스가 다급해졌다.한화는 FA(자유계약) 투수 이상목을 잡기 위해 20억원이라는 거액을 제시하며 우선협상기간 마지막날까지 타협점을 찾기 위해 노력했지만, 결국 도장을 받아내는 데 실패했다.이에 따라 한화는 미리 그려본 내년 시즌 청사진을 다시 수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게 됐다.당초 한화는 이상목을 붙잡는 것을 최우선으로 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