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가 되고 싶어요."테니스를 시작한 지 1년 만에 대전 초등부를 평정한 테니스 천재가 있어 화제다.지난달 충남대 테니스장에서 열린 소년체전 1, 2차 평가전에서 5, 6학년 형들을 물리치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탄방초 최형욱(4년·사진).최형욱은 작년 여름방학에 경덕공고 체육교사로 재직 중인 아버지 최대중(38)씨의 권유로 재미삼아
한화 이글스 유승안 감독이 7일 새벽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과 깜짝 미팅을 가졌다.1시간가량 지속된 이날 팬들과의 대화에서 유 감독은 최근 성사된 송지만과 권준헌의 맞트레이드건과 현재 진행 중인 용병문제, 신인 투수들의 내년 시즌 전망 등에 대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주고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대화에서 가장 큰 관심사였던 송지만 트레이드에 대해 유
대전시청 볼링팀 박창해(50) 감독과 동구청 핀수영 허유진(19)이 제6회 대전시 체육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대전시는 6일 시청 회의실에서 체육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수지도자 부문에 박창해 감독을, 우수선수 부문에 허유진을 각각 선정해 발표했다.박창해 감독은 지난 98년 대전시청 여자 볼링팀 창단감독으로 부임, 그동안 각종 대회에서 수많은 금메달을
전민초 지원석(5년)이 제5회 대전시장배 빙상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지원석은 7일 남선공원 종합체육관 빙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남초부 5, 6학년 500m 경기에서 50초67의 기록으로 2위 김경환(송촌초·51초96)을 1초29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지원석은 또 남초부 5, 6학년 1000m 경기에서도 1분48초37의 기
대전 시티즌이 본격적인 '스토브리그'에 들어간다.선수들과 1차 면접을 끝낸 대전 시티즌은 9일부터 협상을 벌이고 계약을 체결한다.대전구단은 올 시즌을 앞두고 프로축구 구단 중 최단기간인 8일 만에 연봉협상을 마무리지었지만 올해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일반적이다.대부분의 선수들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데다 올 성적 향상에 따른 선수들의 기대심리
배재대 축구팀이 중국에서 낭보를 전해 왔다.배재대(단장 이정자 교수)는 7일 중국 사천성 판지화시 양자강 축제를 기념하는 국제축구 초청경기에서 한국 대표팀으로 참가, 태국 강호 IAM스포츠 프로팀을 맞아 2-1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판지화시 국제체육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임용혁(任龍赫) 감독이 이끄는 배재대는 박광민과 심재원의 활약에 힙입어 태국 프로
백제기업㈜이 내년부터 대전시 서구 도솔다목적체육관을 운영한다.서구청은 5일 중회의실에서 도솔다목적체육관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열고 백제기업㈜을 위탁업체로 선정했다.서구 용문동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종합시설물관리 및 용역업체로 주식회사 동원 F&B와 동구청, 충남학사 등의 시설물을 관리해 오고 있으며 임직원은 97명이다.백제기업㈜을 비롯 배재대, 서
제5회 대전시장배 빙상경기대회가 7일 오전 10시 서구 남선공원 빙상경기장에서 열린다.대전시 빙상경기연맹이 주최하고 대전시와 대전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및 일반부 등 총 144명의 아마추어 빙상선수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인다. 이날 대회는 오전 8시 중·고등부 300m 스피드 경기를 시작으로 각 부별 500, 100
한화 이글스가 앓던 이를 뽑았다.그동안 송지만 트레이드설로 인해 골치를 썩던 한화는 5일 현대 유니콘스의 최강 셋업맨 권준헌(32·90년 태평양 입단)과 전격적으로 1-1 맞트레이드를 성사시키며 큰 산을 하나 넘었다.이로써 한화는 올 시즌 상위권 진출의 실패 요인으로 작용했던 마무리 투수의 부재를 해결하고 내년 시즌 상위권 도약의 기틀을 마련했다.이번에 송
올 대전 시티즌의 선전을 축하하는 자리가 이어지고 있다.대전 시티즌 팬으로 심마니 경력 30년인 전광호(백운산삼 연구소장)씨는 4일 공주에 있는 선수단 숙소를 찾아 전국을 돌며 캔 산삼 30뿌리를 전달했고, 선수단은 이를 즉석에서 복용했다.전씨는 그동안 국보급 마라토너 이봉주와 대전 시티즌의 김은중, 이관우 등에게 무상으로 산삼을 제공하는 등 스포츠 스타를
"올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다소 위안이 되지만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천안초 축구부 숙소 화재사건을 생각하면 지금도 마음이 아플 뿐입니다."유병수 충남축구협회장(47·우신건재 및 우신물류 대표이사)은 기쁨보다는 슬픔이 더 컸다며 올 한 해를 되돌아봤다.충남 축구는 올 전국체전에서 종목 종합 3위의 쾌거를 달성했다.천안농고가 남고부에서 준우승을 차
대전 시티즌 선수 중 해외진출 1호인 김은중(24·일본 센다이)의 거취가 조만간 결정날 전망이다.지난 8월 대전 시티즌에서 일본 센다이로 임대된 김은중의 계약기간은 내년 1월 1일까지.그러나 센다이는 지난달 29일 J리그 전·후기 30경기에서 5승9무16패로 15위를 기록해 최하위 교토와 함께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됨에 따라 김은중의 향후 진로가 분명해졌
한화 이글스를 이끌어가게 될 '작은 독수리'들이 힘찬 비상을 위해 겨울의 매서운 바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대전구장에 모였다.4일부터 오는 22일까지는 자율훈련 기간으로 반드시 훈련에 참여해야 할 의무는 없지만 선수들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 없이 훈련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오전에는 체력훈련, 오후에는 기술훈련을 실시하는 등 꽉 짜여진 일정 속에 진행되는 훈련
"최선을 다하는 아름다운 프로가 되겠습니다."올 시즌 한화 이글스는 4강 진입에 실패했지만 3년차 김태균은 '기록의 사나이' 장종훈을 잇는 한화의 대들보로 우뚝 섰다.비록 납회식에서 최우수 타자상을 선배인 이영우에게 양보해야 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김태균이 올 한 해 펼친 활약은 한화의 미래를 밝히기에 충분했다.천안 북일고 출신으로 지난 99년 봉황대기를
대전시체육회 이창섭 사무처장(충남대 체육교육과 교수·사진)이 국가대표 지도자들에게 특강을 벌였다.이 처장은 4일 유성 아드리아호텔에서 열린 태릉선수촌 전임지도자 연수회에 참석, '미래의 체육과 스포츠'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5일까지 이틀 동안 열리는 이번 연수회는 김인건 선수촌장과 태릉선수촌 전임지도자 29명과 전문지도자 6명, 훈련관계자 5명 등 국가대
국제규격대회용 경기장과 동일한 규모를 갖춘 전천후 빙상장이 5일 천안에 문을 연다.천안시 쌍용동 까르푸 맞은편에 문을 여는 '천안 월드 아이스링크'(대표 윤종환)는 1500평의 부지에 가로 60m, 세로 30m의 링크를 갖춰 쇼트트랙과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시설을 갖추고 있다.125마력 냉동기 2대를 이용해 인공으로 얼음을 얼리는
중국 대련시와의 한-중 스포츠교류 체전을 위해 3일 출국한 한국 대표팀이 현지에 무사히 도착, 곤명 국제체육기지 선수촌에 여장을 풀었다.충청체육회와 중국 사천성 체육진흥회가 주관한 이번 체전에 한국측은 이정자 배재대 체육부장을 단장으로 배재대 임용혁 감독과 선수단 30여명을 파견했다.한국 대표단은 4일 곤명 현지 적응훈련을 실시한 다음 5일 경기가 열리는
대전대 보건스포츠 대학원에 재학 중인 송인준(대전 중구청·사진)이 전국 최강 주먹임을 다시 입증했다.송인준은 3일 인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제57회 전국 아마추어복싱 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호령했다.송인준은 이날 열린 대회 마지막날 미들급 결승에서 정성철(한국체대)을 14-10, 판정승으로 누르고 우승했다.송인준은 올 전국체전에서도 우승컵을 따내 대회 4연
'똑같은 실수는 두번 다시 없다.'한화 이글스가 용병 스카우트에 팔을 걷어붙였다.올 시즌 부실한 용병으로 인해 시즌 내내 곤욕을 치러야 했던 한화는 내년 시즌에는 같은 실수를 두번 다시 반복하지 않겠다는 각오로 벌써 몇달 전부터 용병 수입에 대해 고민해 왔다.확실한 용병 수입을 위해 시즌 중에도 탐색전을 펼쳐 왔던 한화는 4일 주철범 운영차장과 배수희 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