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업과 운동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묵묵히 훈련해 오고 있는 선수들과 학교측의 지원이 만들어낸 합작품일 뿐입니다. 그들 옆에 서 있다는 것만으로도 제겐 영광입니다."충남대 육상을 전국 최강으로 끌어올린 이정흔(49·사진) 교수는 모든 공을 학생들과 주변 사람들에게 돌렸다.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는 데 대해 이 교수는 "선수들 뒤에는
대전 시티즌이 창단 후 처음으로 선수단 숙소를 팬들에게 공개한다.대전 시티즌은 3일 하루 동안 팬들을 초청, 대전 월드컵경기장 견학을 겸한 클럽하우스 오픈행사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올 시즌 뜨거웠던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것으로 초청자 30명은 지난달 16일 대전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던 성남 일화전 하프타임 때 추첨을 통해 선발됐다.참가자들은 이날
"세계 최고의 육상 선수를 거쳐 훌륭한 지도자가 되겠습니다."이지혜는 올 전국소년체전 세단뛰기에서 12m22의 기록으로 대회 신기록을 달성하며 전국 최고의 세단 멀리뛰기 여왕의 자리에 올랐다.이지혜는 특히 지난 6월에 열린 제31회 전국육상대회를 비롯, 제32회 추계 전국중고선수권대회, 제24회 문광부장관기 전국시도대항대회, 윈믈리츠배 제1회 전국중고선수권
"올 시즌을 기분좋게 마감할 수 있게 돼 기분이 좋습니다."한화 이글스 이영우가 2003 시즌을 마치며 경사가 겹쳐 내년 시즌을 행복하게 맞이할 수 있게 됐다.이영우는 지난 1일 올 시즌을 마감하는 구단 납회식에서 2004 시즌 동안 팀을 이끌어 갈 주장 임명장을 받고 팀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선봉장이 된 것과 함께 최우수 타자상을 수상하는 등 행복
한화 이글스가 33일간의 호주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무사히 귀국했다.4일 연습·하루 휴식의 일정으로 호주 골드코스트에 캠프를 차린 한화는 이번 마무리훈련에서 투수, 포수, 수비, 타격, 주루 등 5개 분야에 걸쳐 집중적인 개인훈련을 실시했다.또 신인급 선수들의 프로 적응훈련을 위해 자체 홍백전 및 호주팀과의 10번에 걸친 연습경기를 실시했으며,
이상목을 뺏겨 심기가 불편한 한화 이글스가 최근 나돌고 있는 송지만 트레이드설로 또 한번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상목을 롯데에 빼앗긴 한화가 투수력 보강이 다급해졌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는 각 구단이 투수를 미끼로 송지만을 헐값(?)에 영입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기 때문이다.그러나 한화는 '제대로 된 트레이드 카드를 제시하지 않고 송지만을 거저 영입하려고
"남들은 이변이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이 흘린 피와 땀에 대한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올 전국체전 펜싱 여고 에페 단체전에서 금산여고가 금메달 소식을 전하자 체전 관계자들은 기쁨에 앞서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선수 수급이 원활치 못해 엔트리(4명)도 채우지 못했을 뿐더러 선수 1명은 이제 갓 펜싱을 시작했기 때문에 메달을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봤기 때문이었
대전 시티즌이 달콤한 휴식을 끝내고 대전에서 마무리훈련에 돌입했다.대전 시티즌 선수단은 1일 대전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이영익 코치의 지도 아래 러닝 등으로 가볍게 몸을 풀었다.이번 훈련은 오는 5일까지로 보조경기장과 한밭종합운동장, 대전시 시설관리공단 경기장 등지에서 실시된다.훈련은 러닝과 스트레칭 등이 주를 이루고, 서로 편을 나눠 재미를 겸한 연
프로축구 선수들의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부상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팀 주치의 협의회가 만들어진다..'한국 축구팀 주치의 협의회'는 오는 6일 오전 9시 경기도 파주 소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축구의학 세미나를 개최한다.협의회는 이경태 부천 SK 주치의(을지병원 족부정형외과)와 배상원 대전 시티즌 축구단 주치의(혜창정형외과 의원 원장)
제2회 전국 음악줄넘기 경연 및 줄넘기 선수권대회가 지난달 30일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한국 음악줄넘기 다이어트건강협회와 한국 음악줄넘기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초·중·고·대학생과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1부 줄넘기 선수권대회에서는 부별로 나뉘어 짧은 줄 빨리넘기와
'가을까치' 김정수(41)가 지도자가 돼 한화이글스로 돌아온다.한화이글스는 지난달 30일 올 시즌 종료 후 SK 와이번스 보류선수 명단에서 제외돼 자유계약선수(FA)가 된 김정수를 연봉 4000만원에 2군 투수코치로 영입했다고 밝혔다.김정수는 지난 86년 해태(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 좌완투수로 활약하면서 한국시리즈 MVP를 수상했고, 2000년 SK를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가 저물어간다. 올 지역 체육계도 전국체전과 소년체전 등 각종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는가 하면, 의외의 패배로 눈물을 흘린 선수들이 많았다. 올해 지역체육을 빛낸 엘리트 및 프로선수, 뒤에서 묵묵히 선수육성에 땀을 흘린 지도자와 협회 임원 등을 소개한다. "올림픽 출전의 꿈을 기필코 이루겠습니다."소년체전 때부터
한화 이글스는 내달 1일 오후 6시 대전 대덕컨벤션타운(구 롯데호텔대전) 3층 크리스털 볼룸에서 납회식을 갖는다.2003시즌을 마감하고 내년 시즌 V2를 향해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될 이날 납회식은 구단 임직원 및 선수단 전체가 참가하며 신임 코칭스태프 및 선수에 대한 소개와 올 시즌 팀 공헌 선수 및 코칭스태프에 대한 부문별 시상식 등으로 진행된다.송진우
한화 이글스 선수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한 호주 마무리훈련을 마치고 30일 인천공항(KE 814편)을 통해 귀국한다.33일간 호주 골드코스트 팜메도우 구장에서 실시해 온 이번 마무리훈련에는 송창식과 김창훈, 정종민(이상 투수), 박노민, 최진행 등 고졸 신인 5명과 조영민(투수), 조문기, 권영근, 고동진 등 대졸 신인 4명 등 총 36명이 참가했다.훈
대전시가 올 역점사업으로 추진한 각종 체육대회 유치가 성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대전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들에게 여가 선용의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올해 총 7억6000만원을 투자, 각종 대회 유치에 나섰다.국제대회인 FINA(국제수영연맹) 월드컵 수영대회를 비롯, 엘리트체육 분야에서 12개 종목 22개 대회를 개최했다.또 생활체육 전국연합회장기 축
내달 4일부터 중국 사천성 반기화시에서 열리는 한-중 스포츠교류 체전(배재대 축구부와 중국 대련시간 축구 경기)의 결단식이 28일 배재대 21세기관에서 정순훈 배재대 총장과 오노균 충청체육회장, 대전시 축구협회 관계자 및 선수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한-중 수교 11주년 기념 및 양국 민간체육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순수 민
제2회 전국 음악줄넘기 경연 및 줄넘기 선수권 대회가 30일 오전 10시30분부터 대전 한밭종합운동장 내 다목적 체육관에서 열린다.한국음악줄넘기 다이어트건강협회와 한국음악줄넘기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전 줄사랑 및 충·남북 줄사랑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부 줄넘기선수권대회와 2부 다이어트 음악줄넘기 경연대회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모형 항공기는 겉보기와는 달리 결코 쉽지 않습니다. 비행기 조립에서부터 무선조종기 조작법 등 처음부터 배워야 할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모형 항공기 동호회인 '나이스 알시(N.A.I.S RC)'의 홍의찬(32·사진) 회장은 "짧게는 수개월, 길게는 1~2년 정도 기간이 지나야 모형 항공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고 충고한다.홍 회장은 RC 비행기에
퍼팅을 잘 하는 투어 프로선수들의 스윙을 관찰해 보면 마치 시계추가 흔들리는 것처럼 스윙궤도를 따라 템포를 지키며 매우 부드럽게 움직인다.그러나 아마추어 골퍼들은 스트로크를 살펴보면 동작이 각양각색이다. 손목을 사용하기도 하고, 팔로 볼을 밀어치거나 팔을 당기며, 혹은 팔꿈치를 구부리며 퍼터를 들어 올리기도 한다.또한 볼을 치는 순간 헤드업(상체를 일으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