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국가해양정원 조성이 추진 중인 가로림만의 양 쪽 시작점 서산 독곶리와 태안 만대항이 해상교량으로 연결된다.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보령∼태안 해저터널과 연계한 서해 관광 활성화는 물론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 사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12일 도에 따르면 ‘가로림만 국도 38호선 노선 지정’이 국토교통부의 ‘제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에 신규로 반영됐다.해상으로 단절된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서 태안군 이원면 내리까지 5.6㎞ 구간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보문산에 국내 최초 고층 목조전망대가 조성되면서 대전시 원도심 활성화 정책의 핵심이 되는 ‘보문산 관광개발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1995년 설치되 노후화된 현 보운대를 철거 하고 건물 4층, 50m의 고층 목조 전망대로 개축해 대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대전시 민선7기 대표 공약으로 꼽히는 ‘보문산 관광개발’ 사업 일환으로 추진되는 보문산 전망대는 연면적 1140㎡(지하1~지상4층), 높이 50m 규모로 조성된다.전망카페·스카이워크 등이 함께 설치될 예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가 불우한 환경의 장애우를 돕는 첫 걸음을 뗐다. 12일 한국장애인멘토링협회에 따르면 이날 유성컨벤션센터에서 ‘한국 장애인 멘토링 엔젤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우들을 위한 장학금 전달과 희망힐링음악회를 통해 이웃사랑의 마음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홍보대사로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과 청학동 김봉곤 훈장, 탤런트 배도환, 지적 기타리스트 김지희, 가수 류찬이 임명됐다. 1부는 멘토링 엔젤 신문 창간호 발간 공식기념행사와 장학금 전달식, 협회장 상장 수여식이 있었고 이어 2
[충청투데이 이의형 기자] 충남 청양에 본사를 둔 내추럴화장품 전문기업 한스텍주식회사(대표 정한수)가 지역형 디지털 뉴딜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대대적으로 사업자 모집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한스텍㈜은 소비자의 경험과 추천으로 기본소득이 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 전국 시·군·구 단위의 독립사업자와 연대해 화장품 판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이 회사가 진행하는 판매 사업은 우선 '좋은 제품을 추천해 칭찬받는 플랫폼'이란 주제 아래 소비자가 화장품을 사용한 후 마음에 들면 12명까지 추천할 수 있고, 그 1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지역 화랑의 시초, ‘오원화랑’이 올해로 개관 45주년을 맞이했다. 세월의 흐름만큼 어느덧 쌓인 화랑의 역사는 길이 되고, 신진 작가들의 미래가 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 ‘오원화랑 기획 초대전’은 지난달 9~11일 개최된 ‘제10회 부산국제화랑아트페어’에 참여했던 출품작을 고스란히 대전으로 옮겨와 선보인다. 김진원 오원화랑 대표는 “앞서 부산에서 보였던 아트페어 참여작들을 대전시민에게도 다시 한번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초대전을 준비하게 됐다”며 “시민들의 사랑으로 어엿한 45살이 된 오원화랑이 앞으로도 대전 미술의 현재를 화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그동안 난항을 겪어온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으며 인근 부동산 시장도 덩달아 들썩이고 있다.공영개발로 전환된 이후 감감무소식이었던 유성복합터미널 건립 사업은 최근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게 되면서 해당 일대 부동산 시장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는 등 꿈틀거리는 모양새다.12일 대전시와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2016년 3월 이후 뿐만 아니라, 2016년 3월 이전에 해제된 30만㎡ 이하의 개발제한구역의 변경 권한을 자치단체장에게 넘기기로 했다.이에 따라 2014년 개발제한구역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유통업계가 5월 마케팅 전략에 머리를 싸매고 있다. 다양한 기념일을 맞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야 하지만 각종 논란에 제약이 따르는 모양새다. 1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은 대목 중 대목으로 꼽힌다. 1일(근로자의 날), 5일(어린이날), 8일(어버이날), 15일(스승의 날), 17일(성년의 날), 19일(부처님오신날), 21일(부부의날) 등 기념일이 몰린 덕분이다. 대목을 맞았음에도 유통업계에서는 푸념이 나온다. 코로나19에 젠더 갈등이 더해져 섣불리 판촉을 펼치기 어려운 탓이다. 특히 유통업계는 ‘젠더 갈등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출금리가 상승세를 보이면서 서민과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기조와 인플레이션 우려에 대한 미국발(發) 금리인상 조짐에 따른 것으로 한 달새 증가한 충청권 가계대출 이자액은 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12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등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가계 대출금리(가중 평균금리, 3월말 기준)는 연 2.88%로 나타났다. 2월대비 0.07%p 상승한 수치로 기준금리를 인하했던 지난해 5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신용대출 금리(연 3.70%), 주택담보대출금리(연 2.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정부의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정책이 공급자 중심의 ‘뿌려주기식 지원’으로 인해 중복수혜 지적을 받고 있다. 현재 각 정부부처는 중소기업에 대한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중소기업 R&D투자액은 2012년 2조 956억원에서 지난해 3조 910억원까지 증가해 연평균 6.7%의 꾸준한 증가 추세에 있다. 중소기업이 수행하는 정부 지원과제 수는 2012년 9086개에서 2019년 1만 5100개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지원 영역 또한 늘고 있다. 문제는 공급자 위주의 지원 정책으로 중복수혜, 좀비기업 양산 등 부
[충청투데이 심형식 기자] 충북유도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초·중·고 유도선수 96명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충북유도회는 지정장학금 2억 8000여만원을 적립중이다. 故 남궁윤·강신희 부부가 1억 2000여만원, 故 박장윤 전 동일운수 대표가 1억 2300여만원, 강형원 명예회장 및 자문위원 등이 장학금을 기탁했다. 충북유도회는 이렇게 조성된 장학기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로 1985년부터 현재까지 총 2억 2000여만원을 초·중·고 유도선수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청소년쉼터의 주거 기능을 강화해 ‘가정 밖 청소년’을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청소년쉼터는 6곳으로 입소가 가능한 총 정원 합계는 55명이다. 세부 형태별 수용인원을 파악해 보면 일시(7일 거주) 쉼터 8명, 단기(3~9월) 쉼터 30명, 중장기(1~4년) 쉼터 17명이다. 통상적으로 청소년쉼터는 주로 가정폭력·성폭력 등을 피해 거리로 나온 ‘가정 밖 청소년’들이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해 찾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와 여성가족부 조사에 근거해 대전지역의 ‘학교 밖 청소년’은 8862명으로 집계,
청년 정책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다. 재보궐 선거 과정에서 2030세대의 투표권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은 증가했다. 앞으로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 과정에서 많은 청년 이슈들을 정책으로 쏟아낼 것이다. 하지만 이와 별개로 이미 청년 정책은 중요한 이슈다. 2021년 중앙과 지방정부는 청년 정책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정책들을 바라보며 아직은 정책의 설계가 더 촘촘히 이뤄져야 한다고 느꼈다. 예를 들어 많은 정책들이 대상자의 선정을 '중위소득' 기준으로 두는 경우가 많다. 중위소득의 100%이하의 기준으로 청년 정책의 대상자를 선정한다.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오는 2학기부터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 수업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12일 교육부에 따르면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거리두기 개편안에 따라 2학기엔 전면 등교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역 당국이 7월부터 수정·보완된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를 적용키로 하면서 교육부의 학사 운영 지침도 새 거리두기 개편과 맞춰 수정해 오는 9월부터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거리두기에 따른 등교 밀집도는 △1단계 3분의 2이하 원칙이나 조정 가능 △1.5단계 3분의 2이하 △2단계 3분의 1이하 원칙(고교는 3분의 2 이하)이나 3분의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충청권 로스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전국 로스쿨 평균 합격률에도 미치지 못하면서 향후 우수 인재 확보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12일 법무부의 ‘2021학년도 제10회 변호사시험(이하 변시)’ 통계 결과에 따르면 전체 25개 대학 중 충청권은 하위 10위권에 랭크됐다.채점 대상자 기준 분석 결과, 충청권 대학 모두 전국 평균인 54.8%에 도달하지 못했다.실제 충남대 로스쿨의 경우 채점 대상자 173명 중 74명이 합격해 42.8%의 합격률을 기록, 충북대 또한 148명 중 58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유관순상위원회(위원장 양승조 충남지사)는 12일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기념관에서 제20회 유관순횃불상 시상식을 열고 이화여고 김민서 학생 등 23명에게 유관순횃불상을 전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필영 도 행정부지사와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류정우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장,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관순횃불상은 3·1운동의 꽃이었던 유관순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고자 충남도와 유 열사 모교인 이화여고 등이 2001년 공동 제정, 올해 20회를 맞았다. 이날 상을 받은 23명의 유관순은 모범적인 학교생활과 건전한 학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각종 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구해온 현직 소방관이 두번째 산문집을 펴내 눈길을 끌고 있다.태안소방서 최인규 현장지휘팀장은 최근 수필 30여편이 담긴 ‘나는 대한민국 소방관이다’라는 산문집을 출간했다.최 소방경은 예산출신으로 1993년 소방관으로 임용돼 28년 이상 현장을 누비고 있는 베테랑 소방관이다.소방관이 된 이후 대부분 시간을 구급차와 함께 보낸 그는 수많은 출동을 통해 사연을 접했다.산문집은 그가 2002년 발간한 첫 산문집인 ‘신이여, 나를 도우소서!’에 이은 두번째 저서로 28년간 소방관으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충남 천안시청에서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공무원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공공기관을 비롯 종교시설, 가족간 전파를 통한 일상 감염까지 충청권의 감염병 확산이 계속되고 있다.12일 충청권 4개 시·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대전 17명 △세종 1명 △충남 18명 △충북 7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대전에선 기존 대전 확진자와 접촉을 통해 대덕구의 한 종교시설 신도 13명이 n차 감염됐다.이 중에는 유성구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미취학아동 1명이 포함돼 있어 유치원 원생과 가족 등 150여명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충남지역 국립대학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에 (가칭)‘세종공유대학' 구축에 나선다. 12일 한밭대와 공주대, 충남대에 따르면 13일 '한밭대학교-공주대학교-충남대학교 공동캠퍼스 내 지역혁신캠퍼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3개 대학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세종시 공동캠퍼스 내에 신도시형 지역혁신캠퍼스 (가칭) 세종공유대학을 구축하고 대학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협약 체결로 한밭대·공주대·충남대는 △지역혁신캠퍼스 모델(가칭 세종공유대학) 사업 추진 △AI/ICT 중심 공동학위제 운영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안을 두고 충북도의회가 14일 임시회를 열고 다시 ‘가부’를 묻는 투표를 진행한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3분의 2 이상 찬성은 녹록지 않을 것이라며 부결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미 표계산은 끝났다는 얘기도 나온다. 조례안 재의결은 적잖은 파장을 낳을 전망이다. 즉 가부 어떤 결론을 맺든 도의회의 '격'(格)은 떨어지고 특히 1년여 임기를 남긴 이시종 지사의 레임덕 여부와도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12일 충북도와 도의회,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도의회는 14일 임시회 본회의에 '자치경찰 사무와 자치경찰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공직 선배공무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이 열렸다. 청주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신규 공무원 74명을 대상으로 ‘2021 디딤돌학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 교육이 혼합된 ‘딥택트 교육’ 방식으로 마련됐다. 시는 12일 ‘청주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한범덕 청주시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자로 나선 한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 행정환경 변화와 청주시의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강의했다. 시는 공직 선배공무원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회계·인사·청렴·기획' 등 직무 교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