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공직 선배공무원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교육이 열렸다. 청주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신규 공무원 74명을 대상으로 ‘2021 디딤돌학교’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코로나19 여파로 온·오프라인 교육이 혼합된 ‘딥택트 교육’ 방식으로 마련됐다. 시는 12일 ‘청주의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한범덕 청주시장의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자로 나선 한 시장은 4차 산업혁명, 코로나19 등 행정환경 변화와 청주시의 지나온 길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해 강의했다. 시는 공직 선배공무원들의 노하우를 배우는 ‘회계·인사·청렴·기획' 등 직무 교육과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운행할 경우 면허 소지와 안전모 착용 등이 의무화된다.12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로교통법 개정안이 13일부터 전면 시행된다.그동안 만 13세 이상이면 운전면허 없이 전동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해당 법안 시행으로 불가능하게 됐다.전동킥보드 이용을 위해선 원동기면허가 필요하며 무면허로 운전하거나 약물·과로 등 상태로 운전할 경우 10만원의 범칙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또 안전모를 착욕하지 않다가 적발되면 2만원, 야간도로 통행시 등화 장치를 작동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동구 소제동에서 촬영한 독립영화 ‘오토바이와 햄버거’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한국단편 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12일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영상콘텐츠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 작품 최민영 감독의 단편영화 ‘오토바이와 햄버거’가 총 998편이 출품된 한국단편경쟁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오토바이와 햄버거’는 주인공이 동생의 방학식 날 햄버거를 사주기 위해 오토바이를 훔쳐 팔아 동생의 방학식날 햄버거를 사주겠다는 계획을 세우는 등 남매가 서로를 의지해 살아가는 모습을 그린
국비 2500억원을 지원하는 K-바이오랩센트럴 공모전이 시작됐다. 바이오랩센트럴 공모전은 세계적 바이오 창업지원 기관 모델인 미국 보스턴의 랩센트럴을 한국형 모델로 구축해 K-바이오 선봉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국 지자체들의 경쟁은 여느때 보다 뜨겁다. 대전과 인천이 맞붙는 모양세다. 대전은 일찍이 바이오랩센트럴을 대비한 준비를 진행했다.2019년 보스턴 방문을 통한 랩센트럴의 벤치마킹과 동시에 2년여간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충남대병원 등 산·학·연·관 집약의 유치 전략을 수립했다. 지난달 21일에는 'K-바이오랩센트럴 추진협
60대 노인을 죽음으로 내몬 중고차거래사기단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북경찰청은 사기 등 혐의로 중고차 딜러 4명을 구속하고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인천광역시 서구의 한 중고차 매매단지에서 중고차를 시세보다 비싸게 팔아 총 6억원 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인터넷에 허위매물을 올린 뒤 찾아온 구매자에게 위압감을 조성하는 등의 수법으로 강매했다고 한다. 사기행각에 걸려든 피해자가 수십 명에 달한다.충북 제천에서 석공업을 하는 노인(67)이 죽은 뒤에야 범행 일체가 드러났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시 공무원들이 12일 대거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시청사가 폐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자동차 부품 제조공장과 인도 요리 전문점 등에서의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청 공무원까지 대거 감염되면서 지역 내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는 우려가 나온다.12일 천안시에 따르면 불당동 소재 시청사에 근무하는 40대 직원 A(두정동·천안 1177번) 씨를 포함해 6명이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양성 판정(오후 3시 기준)을 받았다.이들 가운데 4명은 모두 시청에서 근무하는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전동 킥보드 이용자들이 넘쳐난다. 여기엔 '공유의 시대'도 한몫한다. 우린 이미 경제를 공유한다. 많은 걸 함께 쓴다. 시간차로 나누고 빌린다. 많은 모델들도 생겨났다. 공유 숙소·공유 주방·공유 자동차 등 없는 게 없다. 이 흐름을 타고 공유 킥보드도 나왔다. 관련 서비스 업체도 매우 많다. (앞서 글에도 이야기한 적 있지만) 대전 대여업체만 해도 8곳이다. 지역 내 킥보드 수는 1800대다. 이용자가 많은 만큼 문제도 많아졌다. 누군가의 편리는 누군가에겐 불편이 됐다.☞킥보드에 안전은 함께 타지 못했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한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며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대전 도심 곳곳에서 시민들이 가벼운 옷차림으로 거리를 걷고 있다.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바이오 창업기업 육성의 거점 역할을 할 ‘케이(K)-바이오 랩허브(Lab Hub)’(이하 바이오랩센트럴) 구축 대상지 선정절차의 막이 올랐다. 대전시는 최적의 관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바이오랩센트럴 조성계획을 수립·제안했던 만큼 최종 대상지 선정과 함께 광역화 모델 구축을 통한 국가산업 발전의 강력한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12일 대전시와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바이오랩센트럴 구축을 추진을 위한 유치 의향서 접수가 이날부터 시작됐다. 바이오랩센트럴 구축 사업은 코로나19 백신 모더나를 배출한 미국 보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여권 대선 주자 중에선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이은 두 번째 공식 선언이자,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는 처음이다.양 지사는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야외 공간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대선 출마를 공식화했다.양 지사는 국민의 행복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로막는 심각한 3대 위기로 사회 양극화, 저출산, 고령화의 위기를 지적하고 국가균형발전 비전을 제시했다.그는 "대한민국은 세계 9위의 GDP, 세계 6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2년차에 접어든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충청권 4개 시·도의 고용지표가 모두 회복세로 돌아섰다.전국적으로 수출과 내수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고용시장의 회복흐름도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도 나온다.12일 발표된 통계청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충청권 내 취업자는 306만 2000명으로 전년 동기간 보다 5만 7000명(1.89%)이 증가했다.앞서 지난 3월 충청권 내에선 대전지역 취업자가 전년 동기간 보다 유일하게 감소한 반면 지난달에는 4개 시·도의 취업자가 모두 소폭 늘어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코로나19로 학교 수업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는 등 교육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올해 충북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이하 학운위)를 이끌 협의회장에 이종희(61) 청주시협의회장이 연임됐다. 이종희 협의회장은 12일 충청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가장 먼저 교육 현안이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교육감, 교육장, 협의회 임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 답이 있다'라는 생각으로 현안과 문제가 산적한 일선 학교와 특수교육 및 장애 공감을 위해 특수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과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20~30대가 한정판 등의 운동화에 투자하는 ‘스니커테크’(스니커즈+재테크)에 뛰어들고 있다.스니커테크가 성행하는 이유는 주식과 가상화폐 등과 같이 위험성이 크지 않고 적은 자본으로 투자가 가능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신발 등 유행에 민감하고 온라인에 익숙하다는 것도 2030세대가 뛰어드는 이유로 꼽힌다.예전에는 브랜드 한정판 운동화를 사려면 일부 매장에만 판매해 밤을 새워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공식 홈페이지나 어플 등으로 응모해 당첨되면 지역과 상관없이 구매가 간편해져 스니커테크의 인기가 높이지고 있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에서 호흡곤란 증세로 병원을 찾은 30대가 숨진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청주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증평군에 거주하는 A(30대·여)씨가 호흡곤란 등을 호소해 119구급차로 청주 효성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증세 악화로 충북대병원에 이송됐으나 같은날 오후 7시쯤 숨졌다.A씨는 충북대병원으로 이송되기 전 효성병원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고 숨진 후 같은날 오후 10시쯤 양성 판정 결과가 나왔다. 또 A씨의 4살과 2살 자녀도 12일 무증상 확진됐다.A씨의 남편은 '미결정'으로 분류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이 농식품부가 공모하는 2022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응모를 위해 총괄부서와 사업부서가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12일 군에 따르면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홍성열 군수가 입회한 가운데 사업 총괄 기획부서인 미래기획실과 사업부서인 건설과, 휴양공원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도안면 부서장 간에 협업행정 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을 통해 올해 신규사업인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조성 사업을 추진한다.도안면에 생활 SOC 시설 확충과 배후마을로의 서비스 전달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협약식에 참석한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이준경 음성부군수가 군정운영으로 연일 분주한 가운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연이은 중앙부처 방문에 나섰다. 이준경 음성부군수는 지난달 29일 정부예산확보와 주요 현안사업 건의를 위해 국회를 방문한 것에 이어, 12일 기획재정부 등 4개 부처를 찾았다. 이 부군수는 환경부를 방문해 △스마트 그린도시 공모사업 △음성군 천년숨결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음성공공하수처리시설 개량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내년도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지난 2016년부터 추진됐으나 보상 문제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비점오염저감시설 설치사업의 내년 준공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 입은 음성군 삼성면과 감곡면 일원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과 감곡면 일원에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흘간 평균 강우량이 455㎜를 기록했다. 특히 감곡면 600㎜, 생극면 553㎜, 삼성면 526㎜ 등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지역의 피해가 컸다. 이에 음성군은 올해 공공시설 359곳에 대해 예산 690억원을 투입해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특별재난지역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쇠퇴한 도심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괴산군이 '모으고 머무르고 나누는 희망의 삶'을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침체된 괴산읍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괴산읍 서부리 276-3번지(면적 15만2581㎡) 일원에 국비 포함 168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허브센터 △옛 군수관사리모델링 △영유아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보행중심거리 등을 조성해 쇠퇴한 도심을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중이며, 상반기 내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은 12일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옥천군 외식업지부와 협약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은 관내 식당을 이용하여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협약에서 군은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청 공무원들의 관내 소규모 식당 등의 이용을 권고했다.공무원 노조와 외식업지부는 각각 공직자들과 관내 음식점 업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지침 내용을 준수하도록 전달해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협력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에 상습·고액 체납자들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충주시가 강력한 체납 활동에 들어간다.12일 시에 따르면 내달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전년도 시의 이월 체납액은 128억원이며, 현재까지 31억원을 징수해 4월 말 기준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은 96억원이다.시는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자금, 예금, 가상화폐 등 숨어있는 금융 재산을 찾아내 체납처분을 실시하는데 행정력을 총 집중할 계획이다.또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한 장기체납자 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