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요리부문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충북 충주 출신 박동현(21·호텔롯데㈜)군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 군은 지난해 10월과 12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주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국제기능올림픽대회 1·2차 선발전 요리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박 군은 2018~2020년까지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 경연대회'에서 3년 연속 대상과 보건복지부 장관상, 농림식품부 장관상, 행전안전부 장관상 등 다수의 대회에서 입상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이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충북 청주의 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중생 2명이 성범죄와 아동학대 피해자로 경찰 조사를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숨진 여중생 중 한 명을 성폭행한 혐의로 한 남성에 대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또다른 학생은 아동 학대 관련 피해자인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관계자는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전날 오후 5시 11분께 청주시 오창읍 아파트 화단에서 여중생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지역의 한 건설업체가 코로나19 위기 속에도 꾸준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세종시 고운동에 위치한 ‘태원건설산업’은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며 따뜻한 이웃 사랑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태원건설산업은 12일 고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일터’에 가입해 정기기부를 약속했다.태원건설 임직원 등 11명은 매월 월급의 일정금액을 정기 기부하는 나눔 캠페인에 참여해 고운동 ‘착한일터’ 2호로 지정됐다.특히 선홍성 태원건설
마스크를 쓰고 숨차 하면서도 체육 활동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과 칸막이 사이에서 한자리 띄어 앉아 조용히 급식을 먹고 자리를 뜨는 학생들의 모습 속에서, 당연히 여겼던 일상의 소중함을 한 번 더 생각해보는 시간이 됩니다. 재잘재잘 웃고 이야기를 나누며 삼삼오오 손을 잡고 움직이던 학생들의 모습을 학교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 믿으면서 ‘With Corona’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어떻게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줄까 하는 고민이 선생님 모두에게 필요한 시기인 것 같습니다.가정 내 비대면 수업 기간이 길어지고, 학생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복수고등학교(이하 대전복수고) ‘학교 안에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감성을 깨우고 행복을 찾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기본 방향 아래 코로나19(이하 코로나)의 상황 속에서도 학생들에게 제공될 다양한 방과후활동을 모색해 운영해오고 있다. 최근 온라인 수업이 확대되고 학생들의 자기주도 학습능력이 중요해지면서, 학생들 간 학력 격차가 심해지는 현상이 나타났다.또 학교 밖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이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면서 학생들의 요구를 반영해 학교 안에서 학생들이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웨딩업계에 ‘여름 결혼식’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13일 라도무스아트센터웨딩홀·호텔ICC웨딩홀·BMK컨벤션 등에 따르면 지역 웨딩업계의 5~7월 웨딩홀 예약률은 평균 90%로 파악됐다.전년 동기간 대비 30% 가량, 평년과 비교해도 이례적으로 높은 수치다.업계 관계자들은 7월 예약률에 주목하고 있다.그동안 업계에서는 무더운 7월이 비수기로 여겨져 왔다.평균 예약률이 60%에 못 미치는 등 ‘무더위’ 대가를 톡톡히 치러 왔다.지역 웨딩업계 한 관계자는 “7월은 무더위 외에도 휴가기간과 겹친다. 하객 초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청주대학교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 간부 30여 명은 13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과수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농촌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회 간부들은 해당 농가에서 사과와 복숭아, 배 열매를 솎아내는 적화 작업과 주변 정화 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우성제 총학생회장은 "코로나19로 농촌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농가를 도울 수 있어 기뻤다"라며 "앞으로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충북지역총장협의회와 충북종합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17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은 국내외 장·단편 음악영화 출품 공모 결과 역대 최다인 1741편이 응모됐다고 13일 밝혔다. 부분별 출품작은 해외 중·단편 1천277건, 국제경쟁 부문인 해외 장편 231편, 한국영화 장·단편 221편, 지역영화 '메이드 인 제천' 12편이다. 사무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을 전면으로 마주하는 작품들이 눈에 띄었고, 기존 영화적 문법에 갇히지 않고 다채로운 형태의 새로운 시도를 한 작품도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출품작 중 일반상영, 경쟁 부문 상영을 합해 120편가량 상영된다. 올해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는 13일 '코로나19' 팬데믹과 관련해 "도내 모든 종교시설에서는 방역관리자 지정, 종사자와 이용자 출입관리, 증상유무 확인, 방역물품 확보비치 등 시설 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도는 이날 호소문을 내고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소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 전국 확진자가 500~600명대를 넘나들고 있어 한순간의 방심이 제4차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확진자는 2730명이며, 이 가운데 종교시설 관련자는 240명(8.8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청주 상당구 지북교차로에서 가덕면(옛 청원군)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지난 4일 개통된 청주·청원 통합의 상징적 사업인 월오~가덕간 도로를 13일 찾았다. 오전 10시 23분 상당구 지북교차로에 도착해 동남지구 인근인 목련로를 이용해 4분 정도 운전하니 월오~가덕 간 도로가 나왔다. 도로 초입에서는 자전거를 이용해 올라가는 시민이 언덕에서 일어서서 페달을 밟느라 중심을 잃고 차선을 침범하고 있었다. 최대한 서행을 했지만 불안했다. 이 도로는 자전거 라이딩 코스로 입소문이 나고 있어 주말에 많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 자치경찰 조례를 둘러싼 갈등이 일단락됐다. 자치경찰제 조례안 재의를 요구했던 이시종 충북지사가 재의를 철회했기 때문이다. 이와관련해 용두사미(龍頭蛇尾), 속빈 강정, 긁어 부스럼 등 충북 자치경찰 조례안 재의 요구 철회를 두고 충북도와 충북도의회의 오락가락 행태를 싸잡아 비판의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13일 충북도와 도의회에 따르면 전날 충북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규철(옥천2)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이옥규(비례) 원내대표는 이시종 지사를 긴급 면담하고 조례안 재의 요구 철회를 건의했다. 철회 요청은 도의원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개인형 이동수단인 전동 킥보드 이용이 늘어나면서 충북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는 13일부터 사고 예방을 위해 단속 기준을 강화한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에 들어갔다. 하지만 헬멧을 쓰지 않고 인도를 주행하는 등 이용자들의 안전의식 부족은 여전한 모습이었다.시행 첫날이라 대국민 홍보가 덜된 탓일까. 이날 오전 킥보드 수요가 가장 많은 충북대와 청주대 주변을 둘러본 결과 헬멧을 착용하고 킥보드를 이용하는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었다.청주시 흥덕구에 거주하는 A 씨(33)는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충남도 교육청이 공동투자심사위원회 부대 의견을 보완하기 위해 12일 부여중학교에서 부여고·부여여고 통합관련 학부모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찬성 45%, 반대 55%로 최종 부결되었다. 부여여자고등학교 이전은 백제왕도 복원사업과 사비 왕궁터 발굴의 선결과제로서 오랫동안 지역사회의 큰 이슈였다. 부여여고 부지는 「고도보존 및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특별보존지구로 편입되어 전면적인 발굴조사와 정비 사업이 예정되어있으므로 부여여자고등학교의 이전은 필수적이다. 지지부진하던 부여여고 이전은 민선 7기 들어서 2019년 부여군과 충남도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국가 예산 편성시기에 맞춰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4월 국토교통부 방문을 시작으로 행정안전부, 환경부에 이어 13일 해양수산부를 찾았다. 이날 해양정책과, 항만연안재생과, 항만개발과, 해양공간정책과를 연달아 방문해 황준성 해양공간정책과장, 김규섭 항만연안재생과장 및 실무담당자와 면담을 통해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김 시장은 먼저 해양정책과를 방문해 '2022년 제27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와 내년도 정부승인 국제행사인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연계 필요성을 설명하며 보령 유치 의지를 밝혔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혁신도시가 높은 인구 증가세와 정주환경 개선을 바탕으로 전국 우수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3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충북혁신도시 인구는 2만 9739명(진천 2만 1192, 음성 8547)을 기록, 3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2018년 1월 1만 5801명에 불과했던 인구는 3년여 동안 무려 1만 3938명이 늘어 증가율 88.2%를 기록 중이다. 이러한 급격한 인구증가는 2019년 7월 혁신도시가 속한 덕산면이 순수한 인구증가를 통해 읍으로 승격하는 지방자치사 새로운 역사의 한순간으로 이어졌다. 충북혁신도시는 다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중흥 S클래스 내포신도시 임대아파트가 하자보수와 관련해 임차인과 갈등을 빚고 있다.또 2016년 입주 5년 후 분양하기로 약정했음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어 임차인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임차인 P씨에 따르면 “아파트 화장실 벽면 타일이 깨지고 싱크대가 누수되는 수전 현상으로 생활의 불편함을 겪어왔다”며 “불편을 호소하며 수차례 보수를 요구했으나 화장실 벽면 타일만 수리한 뒤 싱크대 수전은 임차인에 떠넘겼다”고 주장했다.이와 관련 임차인들은 “준공된 지 불과 5년 된 아파트에서 물이 샌다는 것은 결국 부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시가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오는 18일 '김대건의 해 선포식'을 시청 당진홀에서 개최한다.시는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 기념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올해를 그의 탄생지인 '당진 솔뫼성지'가 국제적 천주교 명소로 발돋움 하는 해로 정하고 그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선포식은 그 위대한 여정의 출발점이라는 의미를 담아 기획됐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참여인원을 100명 이내로 제한하고 당진시청 유튜브 채널을 통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열악한 재정의 지방자치단체들이 국·도비 확보에 혈안인 가운데 음성군이 13개 공모사업을 통해 국·도비 153억원 확보하는 빛나는 상과를 달성해 주목받고 있다. 음성군은 올 5월 초 기준 13개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약 153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조병옥 음성군수는 취임하면서 "공모사업의 군비 매칭비율이 커지고 있어, 과도한 공모사업 추진이 오히려 지역의 독이 될 수 있다"며 “무분별한 공모사업 신청보다 미래먹거리 중심 전략사업과 주민 수혜는 확대되면서도 군비 부담은 최소화 할 수 있는 사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시의회가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13일 결의안을 채택하고 "일본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라"면서 "오염수의 현황과 관리에 관한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합리적인 처리방안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일본의 원전 오염수 방류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모색하라"고 요구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4월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125만 t을 2023년부터 해양에 방류하기로 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