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지난해 기록적인 호우와 태풍으로 큰 피해 입은 음성군 삼성면과 감곡면 일원이 제자리를 찾아가고 있다. 음성군 삼성면과 감곡면 일원에는 지난해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열흘간 평균 강우량이 455㎜를 기록했다. 특히 감곡면 600㎜, 생극면 553㎜, 삼성면 526㎜ 등 북부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이 지역의 피해가 컸다. 이에 음성군은 올해 공공시설 359곳에 대해 예산 690억원을 투입해 복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하자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의한 결과 특별재난지역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쇠퇴한 도심환경과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괴산군이 '모으고 머무르고 나누는 희망의 삶'을 주제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괴산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침체된 괴산읍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괴산읍 서부리 276-3번지(면적 15만2581㎡) 일원에 국비 포함 168억원을 투입해 2023년까지 4년간 추진한다. 이 사업을 통해 △허브센터 △옛 군수관사리모델링 △영유아놀이돌봄센터 △괴산으뜸상점 △보행중심거리 등을 조성해 쇠퇴한 도심을 정비할 계획이다. 현재 실시설계가 마무리중이며, 상반기 내 옛 군수관사 리모델링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골목 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두 팔을 걷었다. 군은 12일 공무원노조 옥천군지부, 옥천군 외식업지부와 협약을 통해 오는 14일부터 매주 금요일은 관내 식당을 이용하여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협약에서 군은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에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본청 공무원들의 관내 소규모 식당 등의 이용을 권고했다.공무원 노조와 외식업지부는 각각 공직자들과 관내 음식점 업주들에게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 등 방역지침 내용을 준수하도록 전달해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에 협력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에 상습·고액 체납자들의 체납액 징수를 위해 충주시가 강력한 체납 활동에 들어간다.12일 시에 따르면 내달까지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 기간을 운영해 체납액 징수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전년도 시의 이월 체납액은 128억원이며, 현재까지 31억원을 징수해 4월 말 기준 이월된 지방세 체납액은 96억원이다.시는 상습·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출자금, 예금, 가상화폐 등 숨어있는 금융 재산을 찾아내 체납처분을 실시하는데 행정력을 총 집중할 계획이다.또 부동산 압류 후 시간이 경과한 장기체납자 등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부동산 거래 신고(검인)의 기한 내 신고 등의 홍보와 무등록중개행위금지의 지도, 홍보에 나섰다. 부동산 소유권이전 계약 시에는 부동산 거래신고나 검인이 필수적이다. 거래 신고는 부동산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매매계약을 했을 경우로 계약체결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부여군청 시민봉사과에 계약당사자나 개업공인중개사 등이 거래당사자, 계약일, 잔금지급일, 거래물건, 실제거래가격, 계약조건 등의 내용을 신고 해야 한다. 검인은 부동산 등기 특별조치법에 의하여 매매계약 외의(판결, 교환, 증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청운대학교와 충남도에서 운영중인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교육 수료기업 ㈜유비무환에서 생산한 김 가공식품이 중국 수출길에 올랐다.청운대 창업지원교육센터에 따르며 유비무환 안상직 대표는 당진시 특산물인 뱅어와 서해안 명품김을 활용한 김스낵 제품 ‘당김스’를 최근 중국에 수출했다고 밝혔다.당김스는 지난 1월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 입점을 시작으로 농사랑, 당진팜, 우체국 쇼핑 등 온라인 입점과 당진 관내에 로컬푸드 매장 4개소에 입점했다.이번 해외수출은 청운대학교 사회적경제 창업지원교육센터와 코트라 등 유관기관과 협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봉수산수목원에 곤충생태관 및 산림휴양인프라를 구축하고 12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군에 따르면 봉수산수목원에 총 6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더욱 특색 있는 환경조성에 집중했으며 △곤충생태관 △하늘데크 △유아숲체험원 △인공폭포 등의 시설물 구축을 완료했다. 곤충생태관은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전시면적 388.69㎡ 규모로 건립됐다. 1층에는 우리 주변의 곤충과 관련된 다양한 전시콘텐츠와 곤충 실물 6종을, 2층에는 곤충과 관련된 영상 및 놀이 콘텐츠를 구축했다. 또 군은 산림휴양인프라 구축사업을 위해 총 3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 시민들이 혈세가 어떻게 쓰여지는지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창구가 열렸다. 세종시의회는 오는 20일 개회하는 제69회 정례회 회기 중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자료를 전국 광역지자체 가운데 최초로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공개되는 심의자료는 지방재정법 제44조의 2에 명시된 예산안 관련 첨부 서류로 세종시청·교육청, 사업소 등 추경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의 원안 전체 내용과 사업 개요 및 요구 내용, 산출기초와 편성 필요성 등이 포함된 세입·세출예산 사업별 설명서 등이다. 세종시의회는 관련 서류를 의회 홈페이지에 공개함으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50만 계획인구에 따라 그려진 세종 행복도시(동지역)의 20만호 주택공급 시나리오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국토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이 최근 5개 생활권에 1만 3000호 규모의 공동주택을 추가로 분산 공급하는 안을 전격 발표하면서다.집 값 안정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 주택정책이냐, 가용용지 감소로 인한 20만호 공급 목표달성 돌파구 찾기냐를 둘러싼 논쟁이 예상된다.무엇보다 가용 주거용지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데 시선이 고정된다.지난 2006년 확정된 행복도시 개발계획 상 최초 주거용지는 1601만㎡로, 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절벽은 수도권을 제외한 소규모 지방 마을들을 존속의 위기로 내몰고 있다. 이른바 '지방소멸'이다. 7년 전 일본의 한 학자가 처음 사용한 이후 '지방소멸'이라는 말은 지방자치단체의 위기를 일컫는 대표적인 표현이 됐다.한국 고용정보원 조사 결과, 지난해 5월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가운데 46%가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대부분 비수도권인 지방이다. 이러한 지방소멸은 2·30대 청년인구의 급격한 감소가 가장 큰 원인으로 여겨진다. 이는 주로 학업과 직업을 이유로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떠난 뒤 다
5월이다. 이는 푸르름으로 변해가는 자연의 위대함을 눈으로 보면서 감격하는 달이기도 하다. 입하와 소만의 절기가 있는 달이며 고추와 고구마를 심고 참깨를 심고 새롭게 심은 묘목들이 땅속에 뿌리를 내리고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달이기도 하다. 자연은 늘 우리 곁에서 호연지기를 길러주고 보여주고 있다.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는 모두 우리의 몫이다. 코로나 19가 장기화하면서 지금은 백신 전쟁 중이지만 새로운 문화가 생겨나고 새 교육으로 변화해가는 과정이다. 가족과 관련된 사건과 사고도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리고 있다. 그래도 5월은 가족의
한의학에 관한 신화에는 농사와 의약의 시조로 염제(炎帝) 신농씨(神農氏)가 등장한다. 그는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위해 하루에 수십 가지 약초를 맛보면서 중독이 되기도 하고 해독이 되기도 하면서 질병에 효용이 있는 약물과 치료법을 발견하여 후세에 전했다고 한다. 현대의학에선 항생제 개발로 감염증을 극복했고 백신을 통해 전염병들을 제압했으며 인체의 설계도인 유전자를 치료하는 단계에 이르렀지만 모든 질병의 정복을 선언하기에는 갈 길이 멀다. 그래서 옛적 신농씨가 그러했던 것처럼 새로운 의약품과 더 나은 치료법을 찾아내고 효과를 입증
[충청투데이 이봉 기자] 아산시의회의 삼성 이재용 부회장 특별사면 요청 성명 발표에 이어 아산시 탕정면 이장단협의회 김백수 회장외 일동은 11일 탄원 성명을 발표했다.이날 이장단협의회 일동은 "현재도 당면한 코로나 사태 해결하기, 경제성장을 통한 일자리 창출하기, 그리고 미국과 중국사이에서 반도체 수급문제 해결하기 등 각종 현안에 얼마나 힘이 드십니까"라고 언급한 뒤 "지금 우리 경제는 주력 산업인 반도체산업과 디스플레이 산업이 기로에 서 있으며 이재용 부회장을 계속 감옥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사면해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전쟁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코로나19 기간 동안 보령시의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대천해수욕장으로 나타났다. 이어 웅천읍, 주교면 지역에 집중되었고, 매출 추이는 2020년 2월 최저점을 찍고 금년도 3월 이후 상승 추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사실은 보령시가 코로나19로 인한 유동 인구와 소비패턴을 작년과 비교·분석해 지역 소비에 미치는 영향과 트랜드를 파악하고자 실시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분석에는 KT 빅데이터 플랫폼과 KB국민카드 데이터루트 플랫폼 등 민간 빅데이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최대 1000억원이 투입되는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 건립 밑그림이 나왔다.시는 지난해 11월 투자 협약한 쿠팡 제천 첨단물류센터의 건립이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12일 밝혔다.쿠팡㈜은 제천 제3산업단지 부지 10만㎡에 최대 1000억원을 투자해 건축면적 6만 6516㎡ 규모의 첨단물류센터를 짓는다.이 센터는 충북과 인근 지역의 물류 중개기지 역할을 맡게 되며, 쿠팡은 이 센터에서 근무할 500명의 신규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다.센터 건립 일정은 오는 12월 제3산업단지 준공 이후 △2022년 1월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계룡시는 충남도의 동남부에 입지해 있으며, 대전광역시, 논산시, 공주시 등과 인접해 있다. 계룡시는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대전~당진간 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 물류망을 사통팔달로 연결할 수 있어 물류거점 도시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지역경제를 이끌어 왔다. 특히 계룡 대실지구에 대규모 아파트 건설과 세계적인 가구기업인 이케아 입점이 확정되면서 계룡시가 부동산 업계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계룡시는 2003년 개청한 이래 대전의 대표적인 위성도시이자 동일 생활권으로 인식됐지만, 열악한 대중교통망으로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스승의 날을 앞두고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보내는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2016년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부정청탁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 이후 사립학교 교직원 등에게 선물을 하거나 금품을 제공하는 행위가 금지됐지만, 어린이집의 경우 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학무모들 사이에선 여전히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12일 대전지역 유명 커뮤니티에는 ‘어린이집 스승의날 선물 챙기나요?’, ‘어린이집 선생님 선물 어떤 것 보내시나요?’ 등 스승의날 기념 선물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의 글이 다수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844~1855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이들 중 5명(1844~1848번)은 최초 확진된 대전 1835번 확진자의 n차 감염 사례로 대덕구의 한 종교시설 신도들이다.해당 종교시설로 감염병이 확산되면서 이 종교시설에서만 현재까지 모두 13명이 확진됐다.특히 1848번 확진자는 유성구의 한 유치원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돼 유치원 원생들과 가족 등 150여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 이다.이밖에 4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지역의 ‘코로나 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자동차 부품 제조공장과 인도 요리 전문점 등에서의 집단 감염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발적인 확진자도 꾸준히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엔 시청 공무원까지 확진됐기 때문이다.12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시청사에 근무하는 40대 직원 A(두정동·천안 1177번) 씨를 포함해 3명이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A 씨는 전날까지 사무실로 출근했으며 몸살 기운이 있는 등 감기 증상이 나타나자 오후에 자발적 검체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시는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12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600명대로 올라선 가운데 대전에선 이날 오전 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12일 대전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839~1843번 확진자 중 4명(1839, 1841~1843번)은 대전 1835번 관련 확진자다. 이들은 대덕구의 한 종교시설 신도들로 확인됐다.대전 1840번 확진자는 지난 11일 확진된 대전 1838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조사됐다.국내에서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