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충남지역 국립대학들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에 (가칭)‘세종공유대학' 구축에 나선다.

12일 한밭대와 공주대, 충남대에 따르면 13일 '한밭대학교-공주대학교-충남대학교 공동캠퍼스 내 지역혁신캠퍼스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

이번 협약은 3개 대학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세종시 공동캠퍼스 내에 신도시형 지역혁신캠퍼스 (가칭) 세종공유대학을 구축하고 대학 간 협력체계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협약 체결로 한밭대·공주대·충남대는 △지역혁신캠퍼스 모델(가칭 세종공유대학) 사업 추진 △AI/ICT 중심 공동학위제 운영 △교육·학술·연구를 위한 공동 개발·협력 체제 구축 △지역협력사업 발굴 등 공동의 보조를 맞추게 된다.

특히 최근 교육부로부터 선정된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을 수행하는 주요 주체대학이다보니 이번 '세종공유대학' 구축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협약과 관련해 한밭대·공주대·충남대는 지난 2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세종시 공동캠퍼스(4-2생활권) 입주 대학으로 각각 선정돼 세종캠퍼스 입주를 추진한 바 있으며 지난 6일에는 대전·세종·충남지역이 교육부의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 사업(RIS)'에 선정됐다.

최정우 기자 wooloo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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