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대권 도전 선언을 앞두고 있는 양승조 충남지사에 대한 지역 각계각층의 지지 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충남지역 기업인들은 10일 오전 11시 충남도청 앞에서 ‘기업인 100인 양승조 대선 출마 촉구 지지 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양 지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대한민국 경제가 위기에 빠진 상황에서 포용적이고 혁신적인 리더십을 발휘해 소상공인의 안전망을 구축하고 사회적 경제기업과 중소기업 등에게 경영안정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 등 충남 경제를 한 단계 발전시켰다”며 “(양 지사를) 시대를 교체하는 대한민국의 대통령으로 선택한다”고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연설에 대해 여당은 ‘완벽하게 일치한 담화’라고 환영 논평을 발표한 반면, 야당은 ‘대국민 선전포고 같은 연설’이라며 강력 비판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 대통령 민주당 탈당’을 촉구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여야가 대통령 연설을 놓고 극단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국회에서 여야간 주도권 잡기가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0일 고용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은 민주당의 향후 주요 과제와 완벽하게 일치한 담화였다”면서 “대통령의 연설은 국난극복, 경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대전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주택공급의 구체적 계획과 비전이 이달 중 발표될 전망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10일 주간업무회의에서 “이달 말 행복주택 기공식을 맞아 청년주택 공급에 대한 구체적 계획과 비전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행복주택 건설 첫 삽을 뜨는 것은 맞춤형 시민 주거안정 정책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우리시가 언제 어떤 형태로 맞춤형 주택을 공급할지 시민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 중 정부 공모로 진행될 한국형 바이오랩센트럴 사업의 총력도 주문했다. 허 시장은 “이달 들어 RIS(지자체-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태안군 안면읍 소재 폐염전·폐목장 부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단지가 조성된다. 충남도는 10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가세로 태안군수, 김권성 태안안면클린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안 안면 지역상생형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내 화력발전소 단계적 폐지에 따른 재생에너지 생산 능력을 확보하는 한편 태양광 발전단지 개발의 실효성을 담보하고 지역 상생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장동력을 마련코자 추진했다. 태양광 발전단지는 태안군 안면읍 중장리 일원의 폐염전 및 폐목장 부지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공영개발로 선회된 유성복합환승센터(유성복합터미널)가 사업성 확보를 위한 개발계획 변경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하면서 건설사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대전시는 앞으로 지구단위계획 변경을 통해 유성복합터미널의 층고제한 완화는 물론 건폐율·용적률의 상향 여부도 함께 검토해 사업성을 최대치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10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4년 기 해제됐던 유성구 구암동 일대의 개발제한해제 구역 변경에 관한 권한을 지난달 국토부로부터 최종 이양받았다.구암동 일대 개발제한해제 구역의 경우 그동안 개발계획 변경을 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 대전지역 소재 A대학에 다니던 윤 모(26) 씨는 지난 3월 졸업 후 동대학원에 입학했다. 대부분 비대면 수업 위주로 진행됐던 지난해 4학년 막학기에 대기업 포함 회사 10여곳에 서류를 넣었지만 합격 메시지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는 “계속되는 취업 낙방에 고민하다가 ‘취준생’ 구실로 백수생활을 하지 않고 좀 더 깊숙하게 학문을 연구 할 수 있는 대학원 진학으로 마음을 굳혔다”며 “석사의 경우 보통 2년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조금 늦더라도 더 높은 학력을 보유한 채 취업길에 나서는 게 승산이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대전고등학교가 주민과 학생이 함께 이용하는 교육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접근성이 우수한 학교부지(대전고)에 도서관·체육관 등 복합시설을 건립함으로써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서비스 이용은 물론 재정부담까지 줄일 수 있는 효과가 기대된다. 10일 대전시교육청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고교 내 ‘2022년 생활 SOC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생활 SOC 연계 학교시설복합화는 지역주민 생활에 필요한 공공시설을 복합적으로 설치·운영함으로써, 학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유기적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부동산문제가 임기중 가장 아쉬웠던 반면 유능한 인재 발굴을 위해 무안주기식 인사청문제도는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가진 취임 4주년 특별연설 이후 질의응답에서 "부동산 정책은 부동산 가격의 안정으로 집약되는데 정부가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LH 공사의 비리까지 겹쳐지면서 지난번 보선을 통해서 정말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며 "정말 죽비를 맞고 정신이 번쩍 들 만한 그런 심판을 받았다"고 밝혔다.향후 부동산 정책 방향에 대해 “투기 때문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이달 충청권 기업의 마케팅전략은 ‘봉사’로 귀결되는 모양새다.10일 경제계에 따르면 지역 소재 기업들은 최근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7일 대전 대덕구 본사에서 ‘카네이션 원데이 클래스’, ‘카네이션 딜리버리’ 등을 열고 지역 화훼농가를 도왔다.타이어뱅크㈜는 이달 초 ‘이웃사랑 실천 타이어 릴레이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맥키스컴퍼니는 최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배 재배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맥키스컴퍼니 임직원 40여명은 배나무 열매 솎기를 도우며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내달 정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확정 발표를 앞두고 충청권 지역사회가 들끓고 있다.앞서 발표된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초안에는 그동안 충청권 지자체들이 요구한 노선 일부가 반영됐지만, 청주도심 통과 등 핵심 노선이 제외되면서 배제된 노선에 대한 반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확산되고 있다.충청권 지자체들은 물론 정치권, 시민사회단체, 일반 시민 등까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제외된 노선의 최종 반영을 위한 염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지난달 22일 열린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공청회 당시 발표된 초안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봄비가 내린 10일 대전 유성구 유림공원에 핀 팬지 꽃 사이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도심을 반영한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의 국가계획 반영을 위해 충북지역 민·관·정이 본격적으로 들고 일어났다. 시민단체는 국토교통부를 찾아 규탄 기자회견을 통해 문재인 정부와 여당을 겨냥해 '심판'을 경고하며 최고수위로 압박했다. 특히 '지역차별' 문제를 거론했다. 이시종 지사는 기획재정부를 또 다시 방문해 충청권 4개 시·도의 공동건의 취지를 설명하고 사업비 증액편성을 건의했다. 정치권 역시 더불어민주당은 이장섭 충북도당위원장(청주 서원)이 "후반전에 승부를 가르겠다"며 행동에 착수했고, 국민의힘은 이종배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형 민간주도 배달앱인 '먹깨비'가 정체기를 벗어나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10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연말까지 2억 5000만원을 들여 '먹깨비'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충북도가 통신판매중개업체인 '먹깨비'와 손잡고 개발한 이 배달앱은 1.5%의 저렴한 수수료로 타임 할인, 스탬프 적립, 바로 배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광고료나 입점 비용은 받지 않는다. 소상인들의 경영 안정화를 돕는 착한 배달앱이라는 점을 내세워 지난해 9월 15일 서비스 개시 이후 연말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충북지역평등지부는 10일 "충북도는 청남대 관광안내사의 고용안정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청남대에서 10년 이상, 길게는 20년 가까이 일해온 관광안내사들이 관광안내소 소속 공무원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 단체는 "해당 공무원은 관광안내사 임금체계를 일방적으로 변경하고, 이에 관해 설명을 요구하자 '청남대가 아닌 다른 곳으로 배치 전환하겠다'며 사실상의 해고를 의미하는 협박으로 갑질을 자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도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최근 전동킥보드 사용이 늘면서 이와관련한 화재가 지속 발생함에 따라 취급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충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청주시에 위치한 00아파트 발코니에서 충전 중이던 전동킥보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당시 관계자는 전동킥보드를 충전해 놓고 잠을 자고 있던 터라, 자칫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었지만 낮 시간이라 깊은 잠에 들지 않았던 관계자가 이를 인지해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를 실시하고 관리사무소에서도 소방시설이 작동된 것을 보고 확인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치 않았다.최근 3년간(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을 빛낸 올해의 영동군민대상 수상자가 가려졌다. 군에 따르면 2021 영동군민대상 수상자로 문화체육부분 정원용 (73·영동읍), 선행봉사부문 양덕환(66·영동읍)씨에 이어 특별부문 김인환(66·경기도 시흥시) 씨 등 총 3명이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동군민대상은 영동군을 대표하는 가장 권위 있고 품격 있는 상이다. 매년 사회 각 분야에서 군의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에 공헌한 군민을 추천받아,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 영동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높이고 영동군의 정체성을 확립하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도심지역 농가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져 가면서 지역 농협들도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하지만 진잠농협(조합장 김종우)은 다양한 경제사업으로 농가 소득을 증대시키면서 지역민들에게는 저렴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금융기관으로의 역할까지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조합원과 지역민을 위해 ‘세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앞장서고 있는 김종우 진잠농협 조합장을 만나 현안과 비전에 대해 들어봤다.대담 = 김대환 대전본사 취재1부국장-초선 조합장으로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항은 무엇인가.“조합원은 안전한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증평군은 개발지역에 대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여부 조사에 착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전광식 부군수를 단장으로 12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내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조사단은 증평초중일반산업단지와 도안2농공단지의 개발입지 공식발표일 5년 전부터 현재까지 관련 부서에서 근무한 직원과 그 가족(배우자, 직계존비속)을 대상으로 부동산 투기 여부를 살핀다. 재직 중인 공직자에 대해서는 14일까지, 재직공직자의 가족과 퇴직자에 대해서는 21일까지 개인정보수집 동의서를 제출받아 사업예정지에 대한 토지거래 내용을 철저히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지역 주민의 건강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진천군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다.10일 군에 따르면 코로나와의 불편한 동거는 본격적인 확진자 발생이 있기 전부터 시작됐다.지난해 1월 갑작스러운 정부의 중국 우한 교민 보호수용 결정이 내려지며 주민이 큰 혼란을 겪었다.군은 지역민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마음을 여는 계기를 마련했고 불편함이 없도록 지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감염 불안감 해소를 위한 철저한 방역관리와 신속한 위생용품 지원을 추진해 무사히 격리 기간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