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시가 매년 발표하는 ‘문화예술 시설현황’에서 공연시설이 오락가락 잘못 기재돼 시민들 사이 혼란을 야기한다는 지적이다. 관내 문화시설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장 공신력 있는 지표임에도 불구하고 일관적인 기준이 사라져 지자체의 관심이 요구되는 대목이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올해의 ‘대전시 문화예술 시설현황’을 발표했다. 문화예술 시설현황은 연 1회 공연시설을 비롯 영화 상영관과 전시시설, 미술관, 화랑 등을 아울러 조사·발표한다. 이는 1년 새 지역 내 문화예술 시설의 운영 실태를 파악하고, 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충청투데이 박명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국회에 장관 후보자에 3명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청문보고서)를 오는 14일까지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국회가 10일까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박준영 해양수산부·노형욱 국토교통부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를 청와대에 보내지 않은 것에 따른 재송부요청이다. 인사청문회법에는 국회가 시한을 넘길 경우 대통령은 열흘 이내에서 기한을 정해 재송부요청을 할 수 있다. 이 기한까지도 국회가 보고서를 내지 않는다면 대통령은 장관을 임명할 수 있어 문 대통령이 세 후보자에 대한 임명 수순을 밟은 것 아니냐는 시각이다.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지난 4·7 재보궐선거에서 민심을 확인한 여야 모두는 혁신을 외쳤지만 변화는 여전히 더딘 상태다. 재보선 전과 후 여야 지지율 변화는 거의 없고, 내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를 위한 지도부 체제 개편에도 달라진 모습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전문기관 갤럽이 공개한 정당 여론조사(지난 4일, 6일 여론조사, 전국 18세 이상 1002명, 95% 신뢰수준 ±3.1%p)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30%, 국민의힘은 28%를 기록했다. 한 달 전 갤럽의 여론조사(3월 30일·4월 1일 여론조사, 전국 18세 이상 1000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년 3월 대선 출사표를 던진 양승조 충남지사는 11일 국회를 방문, 박병석 국회의장, 더불어 민주당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를 연쇄적으로 면담했다.양 지사는 이 자리에서 차기 대선에서 충청역할론과 충청대망론을 역설하며 지원을 당부하는 등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양 지사는 박 의장과 면담에서 “12일 세종시에서 대선출마를 선언하는 이유는 국가 균형발전의 상징이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이기 때문”이라고 의미부여를 한 뒤 “개인적으로는 세종시 원안 사수를 위해 22일 단식한 의미가 있다. 세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올해 말 국도77호가 완전 개통되더라도 여객선을 이용하던 기존 도서민의 교통편의는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령시는 지난 10일 시장실에서 김동일 시장과 ㈜신한해운 김동철, 김미경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도77호 개통 대비 안정적인 여객선 운항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도서주민의 교통 편익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수익성이 낮은 항로 운항이나 증회운항으로 손실이 예상되거나 손실이 발생할 경우 여객선사의 경영수지 적자를 시 재정 지원을 통해 일부 보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군은 올해 더불어 발전하는 상생경제 실현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총 108억원을 투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부적인 사업들로는 △선순환 지역경제 기반 조성(13억5000만 원) △농공단지 기반시설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52억 원)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5억2000만 원)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활력 지원(15억4000만 원) △맞춤형 일자리 창출(21억3000만 원) 등이 추진된다. 선순환 지역경제 기반 조성을 위해서 금산사랑상품권(지류, 모바일, 카드) 발행 및 운영에 13억5000만 원을 투입하고 모바일 상품권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청주시지회는 11일 "청주시는 발달장애인과 관련한 정책을 확대하고, 장애인가족 지원 예산을 편성하라"고 촉구했다. 이 단체는 이날 청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해 "최근 발달장애 자녀를 돌보던 어머니가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실종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된 40대 여성이 '발달장애를 가진 자녀를 혼내는 자신을 혐오하는 내용'의 유서를 남기는 일이 있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와 같이 발달장애인 지원에 대한 책임을 전적으로 가족에게 전가하는 상황에서는 이러한 죽음이 반복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정부는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요구한 자치경찰 조례관련 재의를 위한 충북도의회 임시회가 14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의결여부가 주목받고있다. 도의회는 임시회를 열어 이시종 지사가 요구한 '충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의 재의에 대해 재의결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이 지사는 "도의회로부터 넘어온 자치경찰 조례가 헌법, 지방자치법, 공무원 후생 복지에 관한 규정에 위배된다"며 재의를 요구했다. 충북도가 문제 삼은 조항은 이 조례 16조다. 도의회는 지난달 30일 자치경찰 조례를 최종 의결하면서 후생 복지 관련 내용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충청권광역철도 노선과 관련해 "충청권광역철도의 청주도심 통과 필요성을 인식하며, 고위 당정회의 안건으로 상정하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이장섭·정정순 의원과 면담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박완주 정책위의장도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종 지사 등은 지난달 22일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초안에서 청주도심이 빠진 충청권광역철도 노선은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충청권 메가시티 형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대학 진학을 꿈꾸는 84세의 할머니가 고졸 검정고시 전국 최고령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1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장옥순(84·여) 씨, 중졸 오명자(77·여) 씨, 초졸 민암자(78·여) 씨이다. 이들 가운데 장 씨는 고졸 전국 최고령 합격자다. 교육행정정보시스템(나이스·NEIS)이 도입된 2003년 이후 충북에서 80대가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하기는 장씨가 처음이다. 장 씨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가정 형편 때문에 학교를 더 다니지 못했다. 항상 학업에 대한 열망이 있던 그는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다시 공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영동군이 실시한 공직자 부동산 투기 전수조사 결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 정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군에 따르면 박세복 군수를 포함한 군 산하 소속 공무원 756명과 자발적으로 조사에 참여한 지방의원 8명 전원 및 그 배우자와 직계존비속 총 3228명에 대한 토지거래 내용을 전수조사한 결과 내부정보를 이용한 불법 거래는 없었다. 군은 지난달 공직자 등에 개인정보 이용 수집동의서를 제출받아, 영동군의 대규모 사업대상지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시행하는 양수발전소 건립사업의 2개소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양승조 충남지사가 대선 경선에 출사표를 던지면서 충청인의 목소리를 강조했다. 양 지사는 "대권 도전만으로도 충청인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시대정신, 사회적 문제 등을 해결하는 데 있어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고 포부를 밝혔다.최근 충청권 주요 정치인사들은 주요 정당 지도부 경선에서 도전에 실패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 황명선 논산시장이 각각 원내대표와 최고위원 선거에서 석패했다. 국민의힘 김태흠 의원은 원내대표 선거 1차 투표에서 선전을 했지만 2차투표에서 패했다. 여야 모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이연희 서산시의회 의장이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위원장 정근식, 이하 진화위)’에 자필 서한을 보내 서산개척단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요청했다. 11일 이 의장은 9명의 진화위 위원에게 1961년 군사정권에서 사회명랑화 사업이라는 명목 아래 희생당하고, 여전히 안타까운 상황에 처해있는 1700여 명의 인지면 모월리 3구 주민들을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이 의장은 편지에서 “서산개척단 희생자들은 강제수용과 강제노역, 강제결혼 등 온갖 인권 유린을 겪으면서도 농지 무상분배라는 약속 하나만을 믿고 버텨올 수 있었다”며 “피해자들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청양군이 가족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설계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군은 우수한 디자인의 건축물과 활용성이 높은 공간구성을 중점으로 청양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문화·예술·정보·교육(가족문화센터·평생학습관) 등 주민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하고 가족을 비롯한 다양한 단위의 공동체가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문화복합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총 160억원이 투입되는 가족문화센터는 열악한 보육여건을 개선하고 생애주기별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좋은이웃들’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8일 군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방문해 회원들이 직접 상담하고 그 분들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와 생활용품(50만원)을 지원했다. 홍성군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사업은 회원(봉사원)의 발굴로 장애인가구 및 한부모가정, 외로운 노인가정과 위기가정에 단순한 물품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고 따뜻한 정과 외로움을 달래드리려 몸으로 실천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 선정은 군청 복지정책과와 각 읍·면의 복지담당 주무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공공지원과 중복을 피해 지원 할 수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육통스님)이 2021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의 지원기관으로 선정됐다.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은 홍성군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비문해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초 및 생활문해의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은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으로 3개반을 편성해 주 2회씩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 및 문의는 홍성군노인종합복지관 사무실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권영신 명예기자
광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협의체와 함께할 가족봉사단원을 모집한다. 협의체는 그동간 광천읍 지역복지를 위한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복지대상자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주었고 지속적인 도움의 선을 연결해주는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 이러한 사업의 한가운데에는 필락 시니어봉사단과 필락 청소년봉사단이 자리하고 있다. 시니어봉사단은 빨래방을 월 2회 이상의 정기적인 운영을 하고 있으며 청소년봉사단은 연탄봉사와 집 치우기봉사 및 필락청소년축제에 스텝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협의체는 이번에는 가족봉사단을 설립해 광천지역복지의 핵심 구성원으
(사)홍성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동춘)는 지난달 29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홍성군 우수봉사자 할인가맹점’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수봉사자증을 소지한 홍성군 자원봉사자들은 그림같은수목원 일반 5천원, 롯데하이마트 홍성점 비정찰제상품 추가 5% 할인, 서울스포렉스 목욕(일반) 5000원, 용봉산자동차극장 입장료 1만 5000원, 홍주해운(죽도운항선) 일괄 5000원, CGV홍성 매표(동반2인)2000원 할인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우수봉사자증’은 ‘1365자원봉사포털’에 누적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시간이 등록된
(사)한국지역복지정책연구회(회장 김진욱)가 2021년 코로나19에 따른 홍성군 지역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인 정책 개발에 나섰다. 이번 연구팀은 회장 김진욱 교수를 주축으로 연구위원장 백진숙, 대외협력국장 이국권, 사무국 김국환, 홍성군자원봉사센터 박진복 사무국장으로 구성됐다. 연구팀은 코로나19로 인한 홍성군 내 복지 현황을 살펴보고, 취약계층 등의 복지사각지의 문제를 파악하여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관련 자료와 설문조사를 실시해 관내 현황을 파악하는 것을 주된 연구방법으로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