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청풍호를 가로지르는 '옥순봉 출렁다리'가 개통하자마자 관광객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다.25일 제천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일반에 개방된 이 출렁다리에 전국의 인파가 몰리면서 주말인 23일 1만 6428명, 휴일인 24일 1만 5537명이 방문했다.수산면 괴곡리 옥순대교 남단과 명승 48호 옥순봉을 잇는 이 출렁다리는 길이 222m, 폭 1.5m 규모의 무주탑 방식으로 설치됐으며, 청풍호 수면으로부터의 높이는 최고 수위일 때 12.8m, 최저 수위일 때 32.4m이다.옥순봉과 청풍호의 수려한 경치와 스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경제·사회·문화 등 도시 전반에 걸쳐 대대적 변화를 꾀하고 있는 제천시가 지역의 핵심과제로 도시재생뉴딜사업을 추진, 가시적인 결실을 맺으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도심속에 자연계곡을 그대로 옮겨놓아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하는 달빛정원을 필두로 체류형 관광인프라 시설인 엽연초, 영천동, 목화장 게스트하우스는,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끌고 도심 활력을 위한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각종 주요매체의 연이은 보도 등으로 인해 제천시 도시재생 사업이 전국적인 인지도를 가지게 됐으며,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2021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에 활동하게 될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열렸다.오는 27일부터 열리는 박람회을 위한 이날 발대식은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진행,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90여 명이 참석했다.1부 개회식는 칼림바봉사단의 칼림바 공연을 시작으로 ‘9월 제천자원봉사 천사상’ 시상과 자원봉사단의 박람회 성공 다짐 결의를 다졌다. 이어 2부에서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관계자의 박람회의 개요 및 자원봉사자의 임무에 대한 설명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선거철인가보다. 새 시장을 뽑는 내년 지방선거 말이다.제천에 때아닌 '조폭 예산 논란'이 유행처럼 번진다. 선정적이다. 마치 ‘조직 폭력배’를 떠올리게 한다.시민들의 술안주로 자주 등장한다. 여론몰이용으로 딱이다. ‘정치 프레임’이다. 한술 더 떠 ‘ㅇㅇ시장’이라는 프레임도 등장한다. 당연히 이상천 현 시장의 정치적 이미지에 타격을 주려는 프레임이다.이 시장이 ‘조경·폭포사업에 예산을 많이 쓴다’는 부정적 여론을 퍼트리기 위해 조경의 ‘조’ 폭포의 ‘폭’ 앞글자만 따 조합한 신조어다. 어떤 누군가가 지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인형을 테마로 추진 중인 제천시립미술관 건립이 가시권에 들어왔다.14일 시에 따르면 전날 김영희 작가와 미술관 건립 및 작품 기증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주요 협약 내용은 시는 미술관 건립과 운영에 대한 세부 계획 수립, 건축물 설계 및 작품 전시, 미술관 운영 시 작가와 충분한 협의 등이다.김영희 작가는 미술관 건립 협조, 닥종이, 회화, 꼴라쥬 등 400여 점 이상의 작품 기증, 전시 지속성 확보를 위한 창작 활동 지속 등을 약속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미술관 건립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60조원의 부채를 떠안고 있는 한국전력공사가 적자 경영 속에서도 수백만평에 이르는 유휴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7일 한국전력공사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엄태영 의원(제천·단양)에 제출한 국감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공사가 소유한 건물과 토지의 전체 면적은 여의도 면적의 약 8.4배에 달했다. 이런 규모는 2016년에 비해 약 37만평 증가한 것으로, 같은 기간 해당 부동산 장부가액은 7453억원 오른 8조 6267억원이다.이 중 아직 매각하지 않은 비업무용 유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족들이 충북도를 상대로 “163억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패소했다.청주지법 제천지원 민사부(재판장 남준우)는 7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220명과 부상자 30명이 충북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사건을 기각했다.재판부는 “실제 구조에 걸리는 시간과 당시 화재 규모를 고려했을 때 (소방의) 인정된 과실과 피해자들의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어렵다고 봤다”고 판시했다.재판부가 인정한 소방 측 과실은 무전통신 장비 기능 고장, 굴절차 기능 고장 및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민선 7기 제천시가 달성한 기업 투자 유치액이 1조 5000억원을 달성했다.연이은 기업 유치 성과 덕에 시가 조성 중인 제3산업단지는 연내 분양될 전망이다.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 화학 소재 기업과의 투자 협약으로 투자 유치 5000억원을 추가로 달성했다.이날 투자 협약한 화학 소재 전문기업은 제천의 제3 산업단지 9만 843㎡ 부지에 2026년까지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회사명과 구체적인 투자액은 회사 측의 요구로 공개하지 않았다.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성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지역의 효자 관광 자원인 ‘청풍호반 케이블카’와 청풍면 소재지 ‘문화 마을’을 곧장 잇는 구름다리가 생긴다.4일 시에 따르면 케이블카 이용 활성화와 인근 청풍면의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기 위한 보도교(구름다리)를 조성 중이다.시는 11억원을 들여 케이블카 탑승 건물과 면 소재지(문화 마을)를 잇는 폭 3.4m, 길이 38m짜리 이 다리를 내달까지 완공할 계획이다.다리 밑 주변에는 517㎡ 규모의 벽천폭포를 조성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민간업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세 번째 산업단지 조성에 한창인 제천시가 투자 유치 1조 5000억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민선 7기 들어서만 이룬 성과로 “제천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걸 입증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시는 30일 세탁세제·섬유유연제 생산 관련 업체인 ㈜버블코리아 70억원 규모의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 업체는 대표 브랜드인 G2의 생산 확대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제3산단 4211㎡ 부지에 공장을 신설해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제3산단에 일진글로벌과 쿠팡 등 국내 굴지 기업의 투자를 끌어 낸 시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단양교육지원청과 제천단양상공회의소가 특성화고 실습 및 취업 지원을 통한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제천과 단양의 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상공회의소와 양 지역의 산업·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 방안 등을 골자로 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고졸 인재 취업 지원을 위한 협력 체제 구축 △지역 우수 기업 정보 공유 △직업계고 학생 취업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이다. 정진 제천교육장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이 취업 확대와 특성화고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상습 피해 지역인 제천의 신백·두학동 일원에 2025년까지 항구적 재해 예방을 위한 사업비 361억원이 투입된다. 22일 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2년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대상지로 ‘두학 지구’가 최종 선정됐다. 시는 내년 기본·실시설계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신백·두학동 일원에 총사업비 361억원(국비 50%, 도비 15%, 시비 35%)을 투입한다. 세부적인 정비 계획은 △지방 하천(장평천) 9.29㎞ △소하천(2개소) 4.65㎞ △교량 재가설 8개소 △배수 펌프장 1개소 △간이펌프장 1개소 △우수관로 1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코로나19로 추석 연휴 집에서 머무는 시민들의 건강 도모를 위해 제천시가 ‘가족과 함께 제천 둘레길 걷기’ 챌린저를 진행한다. 참여 방법은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설치해 ‘제천, 어디까지 걸어봤니?’에 가입하고 트로피 모양의 챌린지 탭에서 ‘가족과 함께 제천둘레길 걷기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른 후 걷기 코스를 확인하면서 걸으면 된다. 참여 기간은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이다. 참여자들이 ‘제천 둘레길’을 정해진 구간의 80% 이상 걷고 쿠폰을 신청하면, 선물함에 쿠폰이 자동 발급된다. 제천 둘레길은 3개 하천(하소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국내 최고의 욕실 전문 위생도기 생산 업체인 대림비앤코㈜가 제천에 3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제천시는 16일 시청에서 이 업체와 300억원 규모의 산업단지 공장 증설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대림비앤코㈜는 오는 10월 공장 증설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6년까지 노후시설 및 생산 방식 개선을 위한 설비 투자에 나선다. 신규 직원은 165명 정도 채용할 예정이다. 1992년 제천 봉양농공단지에다 위생도기 공장을 준공한 이 업체는 2008년 대림비앤코로 사명을 변경하고 토탈 홈 인테리어 브랜드로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 업체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 하는 지역의 자영업자들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회에서 나왔다.제천시의회 유일상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제3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천시와 시의회가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상·하수도 요금 50%를 3개월간 감면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소요 예산액은 12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유 의원은 “제천시 2020년 상·하수도 수입에 관한 예산 결산 보고서를 보면 자영업자인 일반용, 대중탕용 사용료 수익금이 96억 3000여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30년 가까이 농경지로만 쓰였던 제천시청사 앞 공간이 자연형 쉼터로 탈바꿈했다. 제천시가 민간 소유 농경지를 사들여 청사 방문객과 시민을 위한 공원으로 새롭게 꾸민 것이다. 시는 청사 앞에 조성한 ‘뜨레 어린이공원 및 숲 주차장’을 지난 14일 준공해 개방했다. 이 공원은 1만 3216㎡ 부지 규모로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57면의 주차장과 자연형 인공 폭포, 느티나무 그늘, 생태연못과 놀이 및 편의시설, 잔디밭 등을 갖췄다. 작은 음악회나 영화 상영 등 휴식과 방문 교육이 가능한 다용도 공간도 꾸며놓았다. 시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건축 외장재 제조업체 2곳이 제천 3산업단지에 200억원을 투자해 새 공장을 짓는다. 시는 14일 지유글로벌㈜과 ㈜키모루와 2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하고 원활한 건축을 위한 협력을 약속했다. 지난해 제천 양화테크노파크에 입주한 지유글로벌은 국내 최대 비정형 건축 외장재(GFRC·UHPC) 제조 업체다. 이 기업은 최근 북미 지역 업체와 1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유글로벌은 비정형 건축외장재 수요 급증에 대비해 3산단 1만 3604㎡ 부지에 5680㎡ 규모의 제2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투자액은 1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행복교육지구 청소년자치마을학교인 ‘가온’이 올해 세 번째 정책마켓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정책마켓은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눈높이로 바라본 정책을 직접 기획해 준비하고 진행하는 자치활동이다. 가온 5기로 결성된 중·고생 40여 명은 최근 ‘청소년 자치문화 플랫폼 조성’을 대주제로 마련한 정책마켓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구매자로는 제천시, 제천시의회, 제천교육지원청 등 업무 담당자가 참여해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안한 정책들을 둘러봤다. 학생들은 이날 정책마켓에서 겨울 방학 기간 기획한 △청소년 적성·진로 개발 전문센터 조성 △청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 들어설 총사업비 244억원짜리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건립 사업의 밑그림이 나왔다.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가 “충북에 천연물산업 종합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한 공약의 일환으로 제천시와 충북도가 벌이는 사업이다. 시는 이 센터가 앞으로 천연물 관련 중소 업체와 창업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임대형 공장으로서 “창업과 지식 혁신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센터 건립 설계 공모를 해 ㈜길종합건축사사무소ENG의 공모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업체 측은 공모에서 천연물 기반 제품 개발 아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자연형 수로 조성 이후 유동인구가 눈에 띄게 는 제천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볼거리가 또 생겼다.6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이곳에 방문객들의 쉼터와 태양광 바닥 경관 조명 등 자연형 수로와 조화를 이룬 새 시설물이 설치됐다.새로 설치된 시설물은 △휴대폰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 벤치 △그늘막 흔들의자 △쿨링포그(인공 안개) △테이블 겸용 의자 등이다.이 시설물은 제천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이 원도심인 이 일대를 ‘걷고싶은 보행 테마거리’로 만들기 위해 벌이는 사업 중 하나로 설치한 것이다.이 사업은 상권르네상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