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가 올해 역대 최대 규모의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냈다.선정 사업 건수만 89건에 달한다. 국·도비로 확보한 사업비는 2000억원이 넘는다.올해 제천시 전체 예산 규모는 9000억여 원이다.시 전체 예산의 22%에 해당하는 재정을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셈이다.적지 않은 규모다.제천시 소속 공무원들이 정부와 충북도, 정부 산하 기관의 공모 사업에 뛰어들어 이룬 값진 성과다.공모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는 민선 7기 출범 당시인 2018년과 비교하면 3년 새 무려 6배 이상 뛰어올랐다고 한다. 그 돈이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공동 주택의 층간 소음 분쟁을 조정할 민간 주도의 위원회가 제천에 생겼다. 주민 주도의 ‘제천시 층간소음 예방위원회’가 지난 29일 창립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 위원회는 아파트 주민 대표, 아파트 관리소장, 변호사, 공학박사, 심리상담 전문가 등 17명으로 출범했다. 초대 위원장은 이영표 씨가 맡기로 했다. 층간 소음 해결을 위한 민간 주도의 기관 구성은 제천이 처음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위원회는 준비 기간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아파트 주민 대상 층간 소음 예방 교육과 계도, 피해자 상담, 분쟁 조정 등의 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중증응급의료센터와 심뇌혈관질환센터가 제천에 들어선다.이 센터는 지상 4층·지하 2층 규모(연면적 1만1176㎡)로 내년 말 완공할 예정이다. 총 28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지역 최초의 중증응급의료 시설인 이 센터는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응급 전문 간호사 등 전담 인력과 첨단장비를 갖추게 된다.심뇌혈관질환센터는 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심장내과·뇌혈관 진료실과 8개의 검사실을 운영한다. 또 충북대병원이나 원주 세브란스병원 규모의 시설과 장비를 갖춘 심뇌혈관 조영실을 설치할 계획이다.제천=이대현 기자 lgija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학교를 중심으로 퍼지는 제천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찮다.김장발 연쇄 감염에 큰 충격을 입은 터라 지역에선 벌써 "위드 코로나 원상 복귀"를 바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백신 접종률이 80%에 가깝지만 돌파 감염이 늘고 있고, 인구 대부분이 도심에 밀집된 지역 특성이 우려를 낳고 있다.유치원과 초·중학교에서 연쇄 감염이 발생한다는 점, 노인 인구 비율이 높은 ‘초고령 사회’라는 점도 걱정을 키우고 있다.방역 당국도 감염 고리 차단에 총력을 쏟는 등 비상이 걸렸다. 24일 시에 따르면 최근 이틀 새 학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후삼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 지역위원장의 공항철도 사장 겸임 논란이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수면 밑에 있던 이 논란이 내년 3월 대선과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원들의 불만이 폭발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현 제천·단양지역위 운영 정상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촉구하는 당원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일부 당원들은 "지난 2월 공항철도 사장에 취임하면서 사실상 지역위원장 역할은 손을 놓은 것"이라며 "대선과 지방 선거가 코앞으로 다가온 마당에 비정상적으로 운영되는 지역위원회를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들이 연이어 충북도의 각종 표창을 휩쓰는 쾌거를 올렸다. 지역에 둥지를 튼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인정받은 셈으로 “제천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이란 걸 또 한 번 입증했다는 평이 나온다.18일 시에 따르면 제천 산업단지에 입주한 ㈜씨알푸드, ㈜엔바이오니아, ㈜엔켐, ㈜유유제약, ㈜휴온스 등 5개 기업이 충북도가 주는 각종 표창을 받았다.전날 열린 ‘기업인의 날’ 시상식에서는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가 ‘자랑스러운 충북 기업인’에 이름을 올렸고 △㈜유유제약이 중소기업 대상 경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제천시가 벌이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의 노하우를 배우려는 전국 자치단체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16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여주시 도시재생사업 선진지 견학단이 제천을 찾아 중앙로 문화의 거리에 조성된 달빛정원과 도심형 게스트하우스 3곳을 견학했다.견학단은 △자연 계곡을 재현해 놓은 도심 속 달빛 정원 사업을 통해 35년 된 노후 상수관을 교체함으로서 상권의 업종 다양화가 가능해졌다는 점 △쇠퇴한 원도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했다는 점 △청풍호 일원에 국한된 관광객들의 동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에서 올해 처음 열린 ‘제1회 삼한의 초록길 대행진’ 행사가 ‘위드 코로나 기준점이 될까’에 관심이 쏠린다.제천시체육회가 주관하고 제천시가 후원해 지난 13일 열린 이 행사는 의림지와 삼한의 초록길 일부 구간에서 열렸다.의림지 수변무대 광장~용추폭포~에코브릿지~그네공원~의림지를 돌아오는 산책 코스를 걷는 이 행사에 시민 1000여 명이 운집했다.코로나19 단계적 일상 회복이 시행된 이달 들어 처음 열린 생활체육 행사인 데다, 많은 시민이 한꺼번에 몰려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했다.이 행사가 ‘위드코로나 정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김영희 작가의 닥종이 작품을 테마로 제천시가 공들여 추진 중인 시립미술관 건립 사업에 급제동이 걸렸다.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3차례에 걸쳐 진행한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 평가’에서 탈락했기 때문이다.그런데 심사 과정이 영 석연찮다. 최근 제천에서 진행된 현장 심사에 참여했던 한 심사위원의 미술 본류라는 발언 탓이다.심사위원 중 한명이 “닥종이 공예가 미술의 본류냐”라는 취지로 물었다고 한다. 닥종이 공예는 “정통 미술이 아니다”는 기저가 깔린 질문이 아닐 수 없다.그럼 닥종이 공예는 ‘취미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한방바이오제천몰’(이하 제천몰)은 한방특화도시 제천시가 지원하고 재단법인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대표 한방 전문 쇼핑몰이다.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 70개사의 한방 건강식품, 한방차, 한방화장품, 한방 생활용품, 국내산 약초 등 11개 품목, 1100여개 제품을 유통·판매한다.소비자에게는 품질 좋고 우수한 한방 제품을, 클러스터 기업 회원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재단은 제천몰을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해 수도권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농업회사법인 ‘넉넉한사람들’은 국민가요 ‘울고넘는 박달재’로 유명한 고장 제천시 백운면에 위치한 기업이다.학업을 위해 제천을 떠나 있던 청년이 고향으로 돌아와 설립한 ‘청년 기업’이라 더 믿음이 간다. 마을 이장이 꿈이라는 김덕회 법인 대표가 “마을과 이웃에 대한 애정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설립 배경을 소개할 정도로 고향 사랑이 잔뜩 묻어 있는 기업이다. 주요 품목은 사과즙을 비롯한 과채 음료다.마을의 이웃 농가에서 재배한 질 좋은 농산물을 수매해 제품을 생산함으로써 기업과 마을의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코로나19 일상의 진풍경을 풍자해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던 장범순 작가가 제천에서 또 한 번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인다.장 작가는 지난 9~13일 제천시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 ‘참을 수 있는 존재의 가벼움’을 주제로 한 개인 작품전을 연다.제천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장 작가의 이번 전시회 개최는 서울에 이어 지방에서는 제천이 처음이다.길거리에서 업소 홍보·마케팅용으로 많이 쓰이는 ‘공기 댄서’를 의인화한 작품 15점을 선보인다.주요 작품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창공의 연인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 △브레맨행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이상천 제천시장의 대표 공약 중 하나인 ‘의림지 복합 리조트’ 건립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이 시장은 8일 열린 정책 브리핑에서 “드디어 이 사업 민간투자자 선정 공모를 시작한다”면서 이처럼 밝혔다.시는 내달 중 민간 투자자 선정 공모를 시작해 오는 12월에 최종 선정 업체와 MOU를 체결하는 등 관련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착공은 내년 하반기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애초 시는 2018년 이 사업과 관련한 타당성 용역에 착수했지만 투자자가 나타나지 않아 용역 자체를 중단했었다.그러다가 투자 의향을 밝힌 업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관광미식 마케팅이 통했다.”천혜의 경관과 다채로운 관광 자원을 보유한 제천이 방송사들의 예능 프로그램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다.여기에다 숨은 맛집과 음식 맛 좋기로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먹방 예능 프로그램’ 촬영도 이어지고 있다.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SBS 스포츠 예능 프로그램인 ‘골때리는 그녀들’ 촬영팀이 의림지 용추폭포, 에코브릿지, 봉양축구장을 배경으로 FC 구척장신팀(모델 팀)의 전지훈련 내용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 프로그램은 시청률 7.8%를 기록 중인 인기 예능이다.축구의 매력에 빠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위드 코로나 시대의 롤 모델을 제시했다”2년 만에 열린 ‘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제한 지역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는 평이다.‘누리는 한방, 더하는 과학, 나누는 인류’를 슬로건으로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치러진 이번 박람회는 지난 1일 막을 내렸다.엿새간 치러진 이번 박람회는 예년에 비해 행사 규모는 줄었지만 ‘안전한 박람회’란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제천시와 제천한방바이오재단의 철저한 방역 대책 덕이다.시와 재단 측은 백신 접종 완료자(PCR 검사 음성확인자 포함)만 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의 새로운 관광 자원으로 조성된 ‘옥순봉 출렁다리’의 인기가 가히 폭발적이다.청풍호반케이블카 등 인접한 다른 관광지에도 연계 관광이 이어지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1일 시에 따르면 지난 30~31일 주말 이틀간 옥순봉 출렁다리를 찾은 입장객이 3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10월 22일 개장 이후 맞은 첫 주말에 비해 3000명 는 것으로, 일요일인 31일에는 무려 1만 8957명이 몰렸다.개장 이후 누적 방문자 수는 8만 9000여 명에 달한다. 시는 주말 100여명의 직원을 투입해 관광객 맞이에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 송학면에 위치한 제천BMX경기장이 새롭게 탈바꿈해 시민과 동호인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제천BMX경기장은 2012년 산악자전거 활성화와 국제규모의 산악자전거 대회 유치를 위해 크로스컨츄리 경기장과 함께 조성됐으나 기존 시설의 노후화로 인해 정비가 필요했다.이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되는 시점에 맞춰 지난 22일 한국BMX연맹과 함께 경기장 정비를 실시한 시는 올림픽 경기로서 계속해서 변하고 있는 트렌드와 규정에 맞는 구성으로 경기장을 단장하고 노면과 주변 시설물 정리 작업을 완료했다. 또한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전기차 소재부품 제조기업인 ㈜에이치앤에스가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 신축을 위한 첫 삽을 떴다.제천 제3산업단지에서 28일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의장, 남동진 대표이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공식을 가졌다.㈜에이치앤에스는 2005년 설립된 전기·전자 소재기업으로 주 생산품은 전기차 이차전지용 방열재료다.공장 신축에는 모두 15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만 5365㎡ 규모로 건설을 시작해 2025년까지 본사 및 공장을 확장 이전한다는 계획으로 280여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시는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시는 27일 ㈜웰레스트와 165억원 규모의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배동만 제천시의회 의장, ㈜웰레스트 정성인 대표이사 등 1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웰레스트는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한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 및 생산 전문기업이다.이번 투자협약은 ㈜웰레스트의 사업 확장에 따른 공장 이전을 위한 제천 제3산업단지 공장 신설 계획을 담은 내용으로, 1만 140㎡ 부지에 7570.29㎡ 규모의 공장을 2022년 12월 가동 목표로 2024년까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2021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7일 오후 3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월 1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 및 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6일간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프라인행사와 함께 온라인 플랫폼을 도입한 비대면 행사로 병행 추진하며, 백신접종현황 및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유의해 백신접종완료자나 PCR검사음성확인자만 출입 가능한 주행사장과 출입 제한이 없는 힐링체험장으로 이원화해 운영한다.개막행사로 올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미스트롯2의 홍지윤·은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