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일상 제천시의원 5분 발언

▲ 유일상 의원이 15일 제3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제천시의회 제공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시름 하는 지역의 자영업자들을 위해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해야 한다”는 주장이 의회에서 나왔다.

제천시의회 유일상 의원(국민의힘)은 15일 제3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제천시와 시의회가 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함께하고자 상·하수도 요금 50%를 3개월간 감면해 줄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소요 예산액은 12억원 가량으로 추산했다.

유 의원은 “제천시 2020년 상·하수도 수입에 관한 예산 결산 보고서를 보면 자영업자인 일반용, 대중탕용 사용료 수익금이 96억 3000여만원인데 이를 3개월간 50% 감면할 경우, 지원 기준 대비 예산 소요액은 약 12억원으로 볼 수 있다”고 예측했다. 그러면서 “제천시민, 제천시가 함께 고통을 나눈다는 마음으로 자영업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지원 대책을 하루속히 마련해 줄 것”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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