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이은 기업유치 성과 힘입어
제3산업단지 연내 분양 기대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민선 7기 제천시가 달성한 기업 투자 유치액이 1조 5000억원을 달성했다.

연이은 기업 유치 성과 덕에 시가 조성 중인 제3산업단지는 연내 분양될 전망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1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전날 화학 소재 기업과의 투자 협약으로 투자 유치 5000억원을 추가로 달성했다.

이날 투자 협약한 화학 소재 전문기업은 제천의 제3 산업단지 9만 843㎡ 부지에 2026년까지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회사명과 구체적인 투자액은 회사 측의 요구로 공개하지 않았다. 협약식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성일홍 충북도 경제부지사, 제천시의회 배동만 의장, 해당 기업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시장은 “설립 당시보다 1만 배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고 있는 유망 기업”이라며 “글로벌 기업, 제천의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4개 기업의 투자협약이 예정돼 있다”며 “분양률 85%를 넘은 제3산업단지는 연내 완판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천=이대현 기자 lgija20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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