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의원정수를 도시 규모와 인구수에 비례해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등 행정수도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종시의 급격한 도시 팽창 속도와 비교해 민의의 대표기관인 시의회 의원정수는 묶여 있어 역할에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인구가 늘어나면서 행정구역이 신설되고 행정수요도 급증해 이를 감시하고 견제해 올바른 방향으로 시정을 이끌어가기 위한 시의회가 효율적으로 가동될 수 있도록 의원정수를 현실화하자는 것이다. 세종시의회 의원정수가 변화된 도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는 이유는 세종시법 적용을 받아 의원정수가
충북의 한 중학교 급식실에 근무하던 조리사가 폐암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60대의 이 조리사는 최근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재 인정 통보를 받았다. 이 조리사는 2000년부터 2019년까지 학교 급식 조리사로 근무했다고 한다. 학교 급식실 근로자의 직업암 인정은 지난 2월 경기도의 한 조리실무사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다. 그러자 전국 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학비노조)는 "충북교육청은 도내 급식실 직업성암 전수조사를 진행하라"는 성명을 냈다. 학비노조는 며칠 전 충북 청주에 위치한 한 학교의 열악한 급식실 조리환
‘다다익선(多多益善), 과유불급(過猶不及)’ 아이와 부모의 용돈협상 상황을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그렇지 않을까 싶다. 아이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것이 용돈이고 부모에겐 넘치게만 느껴지는 것이 용돈이다. 가정 형편이 넉넉하다면…올바른 소비습관과 경제관념을 가진 내 아이라는 믿음이 있다면…협상과정은 훨씬 수월할 것이다. 아이의 불만도 부모의 고민도 줄어든다. 그런 불만과 고민을 줄여주면서 올바른 경제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도울 방법은 없을까? 그 방법의 하나가 어린이 용돈수당이다. 용돈수당은 단순히 아이에게 용돈을 준다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세종시 의원정수 확대가 시급하다. 인구·행정규모 대비 의원 수 부족, 볼품 없는 상임위원회 및 상임위 소속 위원 수, 인구편차 허용한계 위배 선거구 발생 등 의원정수 확대요인이 여기저기서 발생하면서다.무엇보다 행정수도 진입과 함께 의회의 수비범위(책임영역)가 급격히 팽창하고 있는 반면, 의원 수 부족사태로 올바른 시정을 유도·견인하는 민의 대표기관 역할에 한계를 보이고 있다는 게 뼈아프다. 의원정수 확대 명분을 들여다본다.◆확대 명분 차고 넘쳐세종시의회의 수비범위는 인구증과 함께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주제관 내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2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문경주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맹창호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서 시를 포함한 3개 기관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주제관 콘텐츠 개발과 관련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하여 행정·재정적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송산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지구 내 지속적인 공동주택 증가와 증평초 과밀화 등의 이유로 제시된 대안이 ‘삼보초 이전’에서 ‘초등학교 신설’로 검토된다. 지난해 10월 지원청은 학생 유발률 0.15(학생 수 653명)와 주변 학교 소규모화 등의 이유로 단독 신설이 불가능하고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통과가 어려워 삼보초 이전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하지만 삼보초 동문회의 거센 반발과 군의 강력한 신설 건의로 ‘지역 특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라는 지적을 받으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이러한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
최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산림부문 탄소중립 실천전략(안)을 둘러싼 논란이 있어, 산림 공직자로서 마음이 무겁다. 전략은 30억 그루 나무 심기를 추진하면서, 노화로 탄소흡수 기능이 떨어진 나무를 벌채하여 새것으로 다시 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 등에서 산림파괴를 초래한다고 비판하면서, 산림정책과 임업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확산될까 우려스럽다.나무와 숲은 종자에서 시작하여 30~40년 이상 자라서 목재로 수확되고, 다시 묘목으로 심어지는 사이클을 거치며 목재는 물론 생물다양성, 경관, 휴양 등의 다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가 도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생활 속 선진교통안전문화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교통안전시설 등 기반시설 정비와 함께 대대적인 범도민 교통안전의식 개선을 통해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도는 우선 교통문화지수에 집중하고 있다. 녹색교통운동과 교통안전공단이 1998년 도입한 교통문화지수는 운전·보행행태와 교통안전 등 항목을 조사·분석해 계량화한 수치로, 해당 지역의 교통문화 수준을 나타내는 척도로 활용된다. 구체적으로 운전행태, 교통안전, 보행행태, 기타 등 4개 조사항목에 22개 평가지표가 활용된다.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자 취업 지원을 위해 운영한 ‘외국인 노동·체류 상담 활동가 양성과정’이 지난 11일 종강했다.2020년 천안시 다문화가족대상 실태조사에 따르면 현재 직장이 없는 결혼이민자(전업주부, 학생, 무직)를 대상으로 향후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질문한 결과 ‘전문가 및 관련 종사자’ 및 ‘판매 종사자’가 각각 17.1%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 ‘서비스 종사자’(16.0%) 및 ‘사무종사자’(16.0%), ‘단순노무 종사자’(15.2%) 등으로 조사됐다. 이에 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에게 맞춤형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오는 11월까지 복지 소외계층 발굴, 지원을 위한 ‘좋은 이웃들’ 사업을 진행한다.이 사업은 민·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민간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 소외된 이웃들을 찾고 지원하고자 구성된 주민 중심 봉사단이다.사업은 2011년 공중화장실에서 사는 삼남매 사건이 한 방송을 통해 방영되면서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복지 소외계층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했다.이전에는 심각한 심리, 사회적 고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기초 의식주 및 생계유지에 필수적인 복지욕구가 있음에도
정부가 코로나 19 백신 접종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접종 완료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하기로 한 가운데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도 동참하고 나섰다.22일 천안시노인종합복지관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많은 어르신들이 코로나 19 백신 접종을 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및 경로당에게 적극 독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에 복지관은 안전한 복지관 이용과 노인일자리 운영을 위해 방역 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는 상태다. 여기에 예방 접종에 관한 안내·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복지관 일자리사업단에서는 ‘2021년 중도 포기자 발생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15일 예금보험공사와 함께 어르신 생활금융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예금보험공사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맞춤 생활금융교육으로 예금자보호제도 및 보이스피싱 예방, 연금, 상속·증여세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사회적 거리 두기 유지, 발열 체크 및 손 소독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전문 강사가 복지관을 찾아 강의를 실시했다.교육에 참여한 이모(76) 회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법에 대해 알게 됐다”며 “오늘 들은 지식을 바탕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태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황용렬)는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불편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밑반찬을 만들어 ‘사랑 가득한 반찬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다.사랑의 밥차(회장 문병찬) 전문봉사자들의 수고로 이른 아침부터 싱싱한 재료들을 구매해 봉사자들이 직접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봉사자들은 본연의 직장에서 쉬는날을 반납하고 휴가를 내어 자원봉사를 통해 사랑을 펼치고 있다.본 사업은 한국서부발전㈜에서 관내 복지소외계층과 사회적 취약계층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해 주1회씩 8개 읍면 취약계층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지난 16일 코웨포서비스㈜(대표이사 임정래)와 함께 복지관 운영 확대를 위한 시설 정비를 실시했다.코웨포서비스㈜는 발전소 및 업무설비에 대한 시설, 경비, 위생, 소방·방재관리를 하는 기업으로 이날 30명의 임직원들이 복지관을 방문해 복지관 운영 확대 및 정상화를 위해 에어컨 필터를 점검하고 층별 소독 및 방역, 이용자를 위한 교재 제작, 수업 보조, 외부 환경정화 등 시설 정비를 실시했다.또 지역 노인을 위해 도시락 100여개를 후원했다.코웨포서비스 임 대표는 “석·박사 등 학위도
태안 백화노인복지관(태안장로교회 운영)은 복지관을 방문하는 지역 노인이 책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독서 복합문화 공간 지혜의 숲을 복지관 2층에 조성했다.지혜의 숲은 지역 노인의 여가생활과 독서문화 증진을 위해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울림, 세종도서, 문학나눔 등 다양한 단체와 이용 회원, 지역주민으로부터 도서를 후원을 받아 조성한 공간으로 시, 소설, 수필, 교양, 잡지 등 16종으로 분류된 도서 700여 권이 소장돼 있다.지혜의 숲은 복지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독서와 도서 대여가 가능하며 현재는 자원봉사자에 의
태안청년회의소(회장 오윤석)에서 위탁 운영하는 태안군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올해 제1차 졸업학력 검정고시에서 60점 합격이 기준인데 평균 90점 이상으로 응시자 전원이 합격했다.지원센터는 합격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검정고시 합격자를 위한 합격자 모임을 진행했다.검정고시 합격자 모임은 학교 밖 청소년이 검정고시 합격의 기쁨을 느끼고 성숙한 사회인으로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가는 계기를 마련하고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 설정을 위한 시간이 됐다.검정고시 합격자 모임에는 학교 밖 청소년의 꿈을 격려하기 위해 태안청년회의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지회장 유홍준)가 지난 17일 노인 인권 및 웰다잉 교육 강사 간담회를 시작으로 경로당 교육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노인 인권 웰다잉 교육 사업은 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마련됐다. 노인에게 필요한 노인 학대 및 노년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삶의 질을 향상, 노후 생활의 만족을 높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노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특히 노인의 존엄성을 보호하고 노인 스스로 존엄성을 지킬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목적도 갖고 있다.교육을 통해 무의미한 연명 치료에서 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고 자기 결
충남 도내 14개 시·군 사회복지협의회 모임이 지난 19일 예산에서 개최됐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시·군 협의회장들은 사회복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등 지역 사회복지 수준 향상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충남도와 시·군 사회복지협의회의 협력사업인 좋은 이웃들, 복지공감 신문, 모금활동방안에 대해 뜻을 모았다.이번 회의에서는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을 9월 7일 오전 11시 천안 소노벨리조트(구, 대명리조트)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은 사회복지사업법에서 정한
천안 신방동 소재 초원그린타운A경로당이 최근 주식회사 오송의 김인희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천안을 기반으로 두고 있는 오송은 의약외품, 건물 위생관리, 소독 등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그동안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2019년 5월부터 매월 30만 원을 경로당에 지원했다. 초원그린타운A경로당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소식을 노인회 천안시지회 유홍준 지회장으로부터 전해 듣고 지원을 시작한 것이다.실제 초원그린타운A경로당은 지역의 742개 경로당 중 회원이 가장 많은 곳이라고 한다.감사패 전달식에서
6월의 마지막 즈음 전 세계는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백신을 투여하면서 안정적인 코로나 이후의 세계를 조심히 예측했지만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가 다시 시작되면서 잠시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현실이다. 코로나의 재유행에 대한 공포만큼이나 금융시장이나 주식·채권시장도 현상대로만 관망하기에는 늘 새로운 위험이 언제 돌출할지 모른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다. 올해 S&P500지수는 4500포인트까지는 갈 것 같고, KOSPI도 3500포인트까지는 가능해 보인다. 가장 큰 이유는 돈이 다른 투자자산으로 갈 곳이 없기 때문이다. 채권,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