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23일 대전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11월 수능의 가늠자 역할을 하는 ‘9월 모평’이 해당 월 1일 치러진다. 23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에 따르면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9월 모의평가가 9월 1일 실시된다. 9월 모평은 수능 전 마지막 평가원 주관 시험으로 사실상 수능의 전초전 성격을 띤다. △국어·수학 문·이과 통합(공통과목 + 선택과목) 방식 △EBS 연계 비율 축소(70% → 50%) △영어의 EBS 100% 간접연계 △사회·과학탐구 교차 선택 허용 등 올해 대폭 개편된 수능의 특성을 그대로 따르기 때문이다. 또 9월 모평은 고3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 조성이 시작될 전망이다. 23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전통공예산업진흥회가 추진하는 한국전통공예촌 복합문화산업단지(이하 공예촌산단) 조성이 오는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공예촌산단 예정지(30만 4000㎡)에 있는 4만 7000㎡의 농업진흥지역을 해제하기로 했다. 농업진흥지역은 농지를 효율적으로 이용·보전하기 위해 우량농지로 지정된 지역이며 농업과 관련 없는 토지이용과는 개발이 제한된다. 시는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맞춰 오는 9월 공예촌산단 계획을 승인·고시할 계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충북도가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 사회 전환 선도에 나선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청주시, 충청에너지서비스㈜와 수소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수 수소충전소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특수 수소충전소 신속한 구축을 위한 인허가 처리 등 정책지원과 수소버스·트럭·승용차 등 다양한 구매지원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충청에너지서비스는 2023년까지 국비 42억원, 자부담 68억원 등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한다. 이번에 구축하는 수소충전소는 액화수소 연료를 공급하는 액화수소 충전소로 수소버
[충청투데이 김희도 기자] 충북 한 학교의 조리사가 폐암으로 산업재해 판정을 받은 이후 조리실의 근무환경 개선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충북지부는 23일 기자회견을 하고 충북도교육청에 학교 급식 종사자들의 전면적인 특수건강진단 시행, 조리실 점검 및 전면 개·보수 등 학교 급식실 개선을 촉구했다. 지부는 “2015년 단양에 소재한 학교에 근무하는 조합원들이 후드가 고장 나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여러 차례 개선을 요구했으나 여러 해가 지난 후에야 현대화 공사가 이뤄졌다”며 “그동안 조리흄 등 유해인자에 반복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로 나선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출판기념회에서 재난지원금 '선별 지급' 소신을 밝히며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지급 방식에 제동을 걸었다.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된 양 지사의 '위기 속 대한민국, 미래를 말하다' 출판기념회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양 지사는 도정 경험을 토대로 "모두에게 10만원을 주면 욕은 먹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지만, 재난지원금은 재난을 입은 사람에게 두텁게 지원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의 행정력과 뛰어난 IT기술 덕분에 지급 대상을 선별해
지난 22일 오후 충북 일부지역에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곳곳서 막대한 농작물 피해가 났다.지름 2㎝ 안팎의 우박이 쏟아진 충주 신니면 일대 밭작물 피해가 컸다.충주시는 신니면 14개 마을 250농가가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우박 피해는 주로 콩, 고추, 파, 담배, 고구마 등 밭작물과 사과·복숭아 등 과수에 집중됐다.시는 신니면 우박 피해 면적을 70㏊로 산출했다.신니면사무소 관계자는 "총알처럼 우박이 강하게 내리꽂히면서 밭작물이 꺾이거나 잎사귀가 찢어졌다. 피해 규모가 상당하다"고 전했다.이날 신니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코로나19로 국내·외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충남도가 도내 6개 시·군에 21개 기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도는 23일 도청에서 양승조 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등 6개 시·군 단체장과 양성호 비엠씨 대표이사를 비롯한 21개 기업 대표와 합동 투자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21개 기업은 도내 6개 시·군 산업단지 48만 5142㎡의 부지에 총 5676억원을 투자한다.이들 기업 중 13개사는 신·증설하고, 7개사는 이전, 1개사는 국내 복귀하며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421명이다.천안에는
백신 접종이 한창인 지금, 변이 바이러스의 유입과 모임 활성화로 인한 코로나의 확산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방역수칙이 생활화되다시피한 상황에서 아직도 자신만의 편리를 위한 이기적인 행태로 사회적 불편을 초래하고 공동체의 신뢰를 깨뜨리는 모습에 여간 화가 나는게 아니다.정보화 시대에 활발한 sns 활동과 휴대폰의 보급의 폐단 중에 하나는 무분별한 문자와 전화, 메시지의 접근이다. 하루에도 여러 번 신용대출, 인터넷 가입, 부동산 정보 등으로 업무의 효율을 떨어뜨릴 때마다 열심히 차단을 설정하지만 딱히 줄어드는 것 같지는 않다.모든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동안 온통대전 이벤트가 열린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온통대전몰, 온통대전 배달플랫폼, 온통대전 공식 SNS을 통해 할인쿠폰 지급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지역전용 종합온라인몰인 온통대전몰은 동행세일 기간 중 선착순으로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신규회원의 경우 캐시백과 40% 할인쿠폰을 반영하면 5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역 소상공인의 배달앱 중개수수료 절감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추진하는 온통대전 배달플랫폼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부르심 앱’과 ‘휘파람 앱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최근 건축공사 핵심 자재들의 수급 불안과 내년부터 도입되는 건설업 적정임금제 등의 여파로 분양가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흘러 나오고 있다.원자재값 상승분을 건설사가 반영할 경우 기본형 건축비가 높아질 수 밖에 없어 분양가 상승을 초래할 수 있고, 더불어 건설공사 근로자에게 적정 수준 이상의 임금이 지급되면 동시에 공사비가 증가해 분양가를 높일 수 밖에 없는 구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월 t당 75만원 수준에 거래됐던 국내 철근 가격은 지난달 말 기준 135만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박성원 충북도의원(더불어민주당·제천1)은 23일 제천지역의 A 중학생이 1년여 동안 학교폭력을 겪은 것과 관련해 "학교폭력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그 유형은 더 잔혹해지고 있으며 법이 학교현장에 미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고 호소했다.박 의원은 이날 23일 제39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5월 청와대 국민청원에 '아이가 자살하려고 합니다'라는 글이 올라오면서 제천지역 중학생 학교폭력이 언론에 집중 공개돼 사회적 이슈가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류임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최근 교동아파트 철거공사 현장 등 관내 공사장, 인명피해 우려지역을 직접 찾아 안전시설·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류 부시장은 금남면 신촌리 침수주택, 부강면 등곡리 급경사지, 조치원읍 교리 교동아파트 철거현장을 둘러보고 여름철 폭우와 태풍에 대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주문했다. 특히 교동아파트 철거현장에선 "비용이 더 들더라도 주민과 작업자들이 안전한 공법을 적용한 것은 바람직한 선택"이라며 "광주 건물붕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
[충청투데이 이대현 기자] 제천 신월동에 조성된 ‘미니복합타운’의 주거 용지가 완판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공동주택 및 주거복합용지에 이어 미분양됐던 단독주택용지의 모든 필지도 분양됐다. 시는 유통업무시설을 제외한 분양 용지를 다 팔아 ‘본전’을 넘어선 이익 실현도 내다보고 있다. 시는 분양 중도금과 잔액이 모두 들어오면 지방 재정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분양된 공동주택과 주거복합용지의 중도금 및 잔액은 256억여원으로 시는 내년 2월까지 회수할 계획이다. 미니복합타운(168.227㎡, 총 51필지) 총 분양금액은 현재까지 401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지난 4월 1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한 충주시의 1차 예방접종률이 35%를 넘어서며 순항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으로 백신접종을 시작한 지 불과 3개월도 채 안 된 시점에서 이뤄낸 성과다. 충주시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1차 누적 접종률이 35%를 훌쩍 넘어서면서 오는 11월 말 코로나19 집단면역 형성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22일 0시 기준 시민 7만3573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하면서 충주시 인구 (2020년 12월 기준) 대비 35.2%의 1차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천안 동남구 청당동 주민들이 평일 야간은 물론 주말 내내 이어지는 대형 오토바이 굉음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하지만 소음에 대한 단속 기준이 턱없이 높게 설정돼 적발되는 건수가 극히 일부에 그치고 있다. 소음 허용 기준 하향과 단속 권한 재조정 등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온다. 23일 천안시와 지역 경찰 등에 따르면 올해 초 청당동 외곽에 바이크 라이더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A 카페가 들어섰다. A 카페는 천안시가 남부대로에서 LG생활건강퓨처일반산업단지를 연결하고자 지난해 8월 개설한 ‘중로 1-23호’변에 위치하고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박정현 군수)는 지난 22일 부여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2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 개최 예정인 제67회 백제문화제의 추진계획과 예산에 대한 토의를 통해 남은 기간 효율적이고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행사가 되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다.금년 백제문화제는 국가적 규모 축제인 2021대백제전으로 치러질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의 정상적인 추진이 어려워짐에 따라 지난 제66차 (재)백제문화제재단 이사회에서 대백제전을 2023년으로 연기하기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사야 할 물건을 깜빡 잊고 귀가해도 걱정 없었다. 급작스럽게 필요한 아이 준비물도 당황스럽지 않았다. '쿠팡'이 있었기 때문이다. 클릭 한 번이면 내일 온다. 어떤 건 새벽에 온다. 솔직히 너무나 편리했다. 바보같이 그 편리함만 보고 살았다. 민낯을 들여다보니 화가 났다. 내 편리함은 누군가의 불편함이었다. 내 만족감은 누군가의 부당함이었다. 단축된 배송 시간은 누군가의 휴식을 빼앗은 시간이었다. 로켓 배송을 위해 노동자들은 과로했다. 1년간 쿠팡 물류센터에서 사망한 노동자는 9명이다. 지난해, 한 청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특단의 대응이 없을 경우 우리나라는 2030∼2040년부터 인구절벽에 따른 '인구지진(에이지퀘이크)'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어제 페이스북 글을 통해 '인구지진' 발생을 우려하면서 "피할 수 없다면 강도를 줄여 대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인구지진은 땅이 갈라지는 지진처럼 고령사회가 진행됨에 따라 사회의 근본이 흔들리는 현상을 일컫는다. 인구절벽이란 용어가 등장한 건 퍽 이례적이다.인구 자연감소가 18개월째 이어지면서 실제 인구지진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는 지경에 이르
충남도가 기업유치에 적극 나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는 어제 21개 기업과 투자 협약을 맺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도내 6개 시·군 산업단지 48만 5142㎡의 부지에 총 5676억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업이 약속대로 투자를 한다면 신규 고용 1421명과 연 생산효과 4484억 원, 부가가치 창출 효과 1191억 원이 기대된다. 특히 이번 기업유치는 충남도내 곳곳에 자리를 잡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먼저 천안에는 전기차 구동모터 부품업체인 비엠씨를 비롯해 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