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온라인 상에서 알게 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폭행하고 아동 성착취물을 상습적으로 제작한 20대 남성의 신상이 공개됐다.23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피의자 최찬욱(26·남)을 아동청소년성보호법·성폭력처벌법·아동복지법 위반 등 7개 혐의로 지난 16일 구속하고 아동성착취물 6954개와 휴대전화, 저장매체 원본을 압수했다.경찰은 피해자 신고로 올해 4월경 수사에 착수해 국제공조수사와 압수수색 등을 통해 최 씨를 특정·검거했고, 지난 22일 열린 신상공개위원회에서 공공의 이익을 위해 피의자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대전에서 교회발 대규모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내달 백신 인센티브제 시행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대전시도 이달 말까지 코로나19 확산세가 잡히지 않을 경우 강도 높은 방역수칙 시행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하루 50여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자, 24일부터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상향조치를 취했다. 이날 직접 브리핑에 나선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에선 하루 발생으론 3번째 큰 규모의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4명 추가 발생했다.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모두 14명(2542~2555번)이 추가 발생했다.이날 유성구 용산동 소재 A 교회 관련 확진자는 7명이 추가 발생했다.앞서 A 교회는 지표환자 2447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했으며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해당 교회의 교인 54명과 선교회 소속 3명, n차 감염자 3명으로 모두 60명에 이르고 있다.가족 간 모임으로 발생한 n차 감염 여파도 이어졌다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23일 오후 3시 58분경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위치한 폐공장 철거 작업 중 도시가스 배관이 폭발하면서 화재가 발생했다.천안서북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빈 공장 철거 작업을 하던 중 인근 도시가스 배관에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불로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는 소방차 등 장비 31대와 소방관 106명을 투입했다. 진화 작업 중 불길이 치솟자 소방당국은 오후 4시 5분경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에서 타 지역 확진자들과 접촉한 n차 확진이 이어지는 등 23일 대전, 충남에서 13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23일 대전시와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를 기준으로 대전 8명(대전 2534~2541번), 충남 5명(충남 3736~3740번)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대전에서는 유성구 모 교회, 가족모임 관련 확진이 이어졌다. 대전 2536~2538번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족모임에서 이어진 n차 확진이다. 이로써 가족모임 관련 누적 확진자는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충남 청양에서 주택창고에서 불이 나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는 등 대전과 충남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23일 대전‧충남 소방본부에 따르면 충남에서는 22일 오후 8시34분경 청양의 한 주택창고에서 불이 났다. 창고 지붕이 외형을 알아볼 수 없게 무너지는 등 피해가 심해 경찰은 화재원인에 대해 재조사할 예정이다. 이번 화재로 목조 1동 39㎡가 전소되는 등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같은날 오후 5시56분경 대전 동구 가양동의 한 주택에서도 불이 났다. 불은 신원 미상인이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 최근 노래방, 사우나, 직장, 가족 모임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대전에 영업시간 제한 조치가 내려졌다. 기존보다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가 적용되는데 식당과 유흥시설,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이 밤 11시까지로 제한된다.허태정 대전시장은 23일 브리핑을 열고 24일부터 30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강화해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족·지인간, 직장,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등 일상생활의 모든 장소에서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대전에서 가족모임 관련 등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추가 발생했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추가 확진자는 8명(2534~2541번)이다.2534번 확진자는 중구 소재 교회을 매개로 확진됐다.2535번 확진자는 지난 22일 확진된 2512번 확진자와 접촉해 확진됐다.이들은 n차 감염이 잇따르고 있는 보험회사를 매개로 확진됐으며, 해당 회사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2536~2538번 확진자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족모임을 매개로 감염됐다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 쟁취 범시민비상대책위원회는 22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앞에서 청주도심 통과 광역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약속 이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범시민비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청주도심 통과 노선을 송영길 대표와 이낙연 전 대표가 약속했고 더불어민주당이 정책공약으로 채택했다며 반드시 반영해 집권여당이 책임있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실제로 지난 4월 22일 청주에서 열린 당대표 선거 합동연설회에서 송영길 대표를 비롯한 후보자들이 반영을 약속했으며 5월 11일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가 1500만명을 넘어서면서 접종률도 30%에 육박한 가운데 22일 대전 유성구에 마련된 예방접종센터에서 백신 접종을 마친 시민들이 이상반응 관찰구역에서 대기하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R&D 요람으로 불리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한 바퀴 돌아봤다.26개 정부출연연구기관(이하 출연연)이 훌륭한 연구 환경 속에 자리 잡고 있었다.그 명성에 걸맞게 보안이 철저히 확보된 독립청사 형태로 수 만명의 연구자들은 이곳에서 연구에 몰입하고 있다.단 한 곳을 제외하고 말이다.11년째 ‘남의 집 살이’ 중인 국가수리과학연구소(이하 수리연)는 유성구 전민동에 위치한 KT 소유 건물 일부를 임차해 사용하고 있다.수리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직할 연구기관인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설 연구기관이다.KT대덕2연구센터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도매시장법인 대전중앙청과㈜가 대전시를 향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김용보 대전중앙청과 전무는 22일 대전중앙청과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도매인 점포 분배, 대전시장 발언, 현대화사업 추진 의지 등에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점포 분배 문제는 주거래 중도매인 인원에서 비롯됐다. 김 전무는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중도매인은 중앙청과·대전원예농협 2곳 중 1곳과 거래해 오고 있다. 노은농수산물도매시장 개장 당시 중앙청과와 거래하는 중도매인 수가 대전원예농협과 거래하는 중도매인 수보다 압도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유치원부터 초·중·고교까지 2학기 전면 등교를 환영하는 가운데 정작 최상위 교육기관인 대학에선 재학생들이 대면수업 확대에 반대를 표하고 있다.비대면수업의 편리함과 완화된 평가 방식 등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시적으로 허용한 수혜를 놓지 않으려는 그들의 이기적인 움직임으로 해석되면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22일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지난해 충청권 대학의 전공·교양과목 성적 분포에서 A(4.0) 이상 학점이 50.6%를 차지하면서 2019년(30.2%)보다 약 20%p 넘게 비중을 높였다.평균적으로 한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경남도의 대전 한국토지주택연구원(LH연구원) 이전 요구 발표에 따른 파장이 거세다.이미 다수의 공공기관이 대전에서 세종시로 떠난데다 경남까지 공공기관 빼가기에 가세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비수도권간 공공기관 이전 문제가 함께 도마위에 오를 전망이다.22일 경남도가 발표한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 추진에 따른 대응과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따르면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더불어 대전에 위치한 LH연구원 이전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정부의 LH의 인력 2000여명 감축안은 2개 이상의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중구의 조직개편안이 1년째 공회전을 거듭하고 있다.새롭게 제출한 조직개편안 역시 중구의회의 상임위원회 문턱을 넘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을 두고, 구 안팎에서는 의회의 '집행부 발목 잡기’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22일 구에 따르면 1국 3과 신설, 33명 증원의 조직개편안을 의회에 제출했다.주요 내용은 기존에 있던 '문화체육과, 공원녹지과, 환경과, 위생과, 교통과'를 재편성해 '문화환경국'을 만들고, '세무2과, 노인복지과, 건강증진과' 등 3개 과를 신설한다는 것이다.구 관계자는 "본청을 3국에서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교육부의 2학기 전면등교 시행에 학교현장은 알맹이가 빠졌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등교 대책과 같을뿐더러 교원들의 현장 의견 수렴이 적었다는 판단이 나오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22일 교육당국은 거리두기 2단계까지 전면등교가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은 ‘2학기 전면 등교를 위한 단계적 이행방안’을 발표했다.문제는 대책 중 하나로 제시된 ‘오전·오후반 운영’ ‘시차등교’가 대안으로 나왔지만 우려먹기라는 시각이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해 10월 교육부는 학생들이 밀집도를 지키면서 등교 일수를 지키는 방향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을 사수하자.’ 충청권 핵심 현안인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의 6월 국회 통과가 불투명한 가운데, 세종시 지역사회가 전방위적 행보에 나섰다. 국회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 운영위원회에 계류되면서 발목이 잡힌 상태다. 이번 6월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안 통과가 물거품 될 경우 대선 정국의 이슈로 넘어가, 자칫 동력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이춘희 세종시장은 22일 박병석 국회의장, 송영길 민주당 대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비롯한 국회의원 전원에게 ‘6월중 국회법 처
[충청투데이 송혜림 기자] 최근 교회·사적모임 등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는 대전시가 내달 1일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놓고 깊은 고심에 빠졌다. 관내 코로나19 확산세를 고려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적용은 어렵다는 예측이 나온 가운데, 남은 1주간의 확진자 발생 추이가 일상 회복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22일 브리핑을 열고 “지역 확진자 수와 변이 바이러스 전파 속도 등을 고려할 때 내달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는 녹록지않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역당국은 새로운 사회적 거리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충청권 신규 청약통장 가입자가 1년 새 25만명가량 늘면서 새 아파트 청약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이다.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대출규제로 목돈 마련이 여의치 않으면서 청약 시장에 문을 두드리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다.2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충청권 주택청약 통합 저축통장 가입자 수는 261만 2857명으로 지난해 5월 말 236만 3356명 보다 24만 9501명 늘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이 83만 7365명에서 86만 7997명으로 3만 632명 늘었고 세종이 14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황명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논산시장)이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토론회'에 참석해 "지방정부는 외교적 상황으로부터 독립적이면서 자유로운 협력구조를 바탕으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남북협력의 결정적인 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며, "지방정부 주도의 교류협력사업이 더욱 폭넓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자율성을 보장하고 법적·제도적 장치를 보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는 전국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사)남북경제문화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