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 서구의 한 태권도장 관련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0명이 추가로 발생했다.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3317~3360번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이들 중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A태권도장 관련 확진자는 10명이다.이에 따라 해당 태권도장 관련 코로나 확진자는 모두 68명(금산 2명 포함)으로 늘었다.현재까지 원생 47명을 포함해 학생 54명, 태권도장 관계자 4명, 확진자의 가족·지인 8명 등의 환자가 발생했다.학생 확진자는 △초등학교 2개교 36명 △중학교 1개교 2명 △유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노인전문병원과 한방병원을 함께 운영하면서 협진체계를 구축해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논산시로부터 시립노인전문병원을 위탁받아 운영하면서 중부권 최고의 종합병원으로 부상한 백제종합병원.이 병원의 역사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기록은 노인전문병원과 백제한방병원, 논산시립 노인전문병원 개원이다. 당장의 진료성과보다 환자 중심의 열린 진료, 시대를 앞서 가는 진료를 시행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 의료사에 기록될 만한 사건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처럼 이 병원이 역사적인 평가와 중부권 최고의 병원으로 자리잡기 까지는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 공주대 총장으로 취임하신 후 임기 절반을 달려왔다. 성과와 소감은.그동안 공주대 총장부재 사태의 공백을 안정적으로 극복하고자 구성원 화합 및 소통 강화, 캠퍼스 균형발전을 위해 캠퍼스 순환 회의개최,3개 동시방영 캠퍼스 전광판 설치,3개 동시방영 캠퍼스 전광판 설치,직원 인사 시 캠퍼스 순환 보직, 주요회의에 조교, 학생대표 참여 등 으로 열린 총장실을 표방하며 교원종합연수관 신축공사비 194억 확보 시설예산 382.9억 확보 교육부(안) 대비 106.1억 추가확보 인사대 리모델링 사업 조기완성(1년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쌀 소비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쌀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가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0년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활이 바빠지면서 아침 식사를 건너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식생활이 서구화된 데다 빵·고구마 등 쌀 대체품의 소비가 늘어난 것이 쌀 소비량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2020년 1인당 연간 양곡(쌀·기타양곡) 소비량은 66.3㎏이다. 전년 대비 1.6% 감소했다.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30년 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예방접종 최 일선에서 묵묵히 다양한 행정업무를 비롯, 접종자들의 손발이 되고 있는 희망근로 봉사자들이 귀감이다.음성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예방접종 센터를 개소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춘홍(생극면) 씨를 비롯 희망근로 봉사자 30명은 지난 4월 13일부터 현재까지 예방접종 센터에서 다양한 행정지원 업무 지원와 센터의 궃은일을 맡으며 코로나19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조력하고 있다.특히 이들 봉사자들은 75세 어르신들 접종 때는 친딸과 아들처럼 백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이 나이와 세대를 아우르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복지 실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며 해를 거듭할수록 스포츠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가고 있다. 군은 체육시설 인프라 구축으로 스포츠 복지 실현에 앞장서 모든 주민이 제약 없이 활발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건립 중에 있다. 현재 옥천읍 문정리 일원에 공설운동장, 체육센터, 생활체육관, 국민체육센터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해 주민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주력하고 있다. 나아가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동호인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충북 영동군민들의 바람과 믿음이 담긴 약속들은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선7기 마지막 1년을 남은 시점 군은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난 3년여간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심층 점검하며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을 재설계했다. 담당 부서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투자계획대비 예산확보실적, 그동안 추진실적과 향후계획, 문제점 등을 꼼꼼히 짚어봤다. 군은 육아·청소년, 농업·산업경제, 문화·체육·관광지역 개발, 사회복지, 군정혁신의 5대 분야로 나눠, 군정 전반에서 73개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국제 감각을 갖추고 글로컬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세계를 통찰하는 국제 교류 리더십 대학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스마트자동차·항공, 공학·인문사회 중심의 충주캠퍼스, 보건·의료·생명 중심의 증평캠퍼스, 미래철도 중심의 의왕캠퍼스, 모두 3개의 캠퍼스로 구성된 종합대학이다. 교통대는 전 세계 31개 교통대학 및 유관기관을 포함하는 유라시아교통대 총장협의회 부회장교로 회원교와 연구, 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라시아교통연구소를 설립해 한국·중국·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대륙철도망 및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논산시와 계룡시 등 일선 자치단체 읍·면·동사무소에 배치된 대부분의 사회복지전담 공무원들이 다른 업무에 시달려 본연의 업무인 복지 업무 시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이들에게는 인력난 등을 이유로 서무, 회계 등 일반 업무에 사회복지전담 공무원을 투입하고 있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복지서비스 대상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현재 각 자치단체의 상당수 읍·면·동사무소에서는 인력이 부족하자 사회복지사 자격을 가진 복지전담 공무원에게 일반 업무를 떠맡겨 복지 업무를 수행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실례로 논산시의 경우 사회복지전담 공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홍성군이 서울에서 홍성까지 45분에 주파할 수 있는 서해안 KTX 시대에 대비해 관광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2022년까지 1013억원을 투입, 궁리항~어사항~남당항으로 이어지는 천수만 26㎞ 구간을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갖춘 차별화된 어항으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남당항 주변에 해변산책로와 바다조망쉼터, 전망대를 구축하고 대하·새조개 등 지역특산물 축제를 위한 광장을 신설해 문화와 휴식을 만끽할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조성한다. 명품낙조로 명성 높은 속동전망대 주변에는 스카이타워와 해넘이길을 조성하고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가 전국적인 도시재생 선진 사례지로 손꼽히면서 이를 벤치마킹하려는 타 지역 기관·단체 등의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광주시 송정동현장지원센터 주민 등 13개 기관·단체에서 약 110여 명이 공주시 도시재생 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총 28개 팀 548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의 주요 답사 장소는 공주하숙마을, 나태주풀꽃문학관, 추억의 하숙촌길, 제민천 등으로 공주시의 도시재생 사업 사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청의 수부도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제65대 천안서북경찰서장으로 임종하(56) 총경이 19일 취임했다. 신임 임 서장은 1991년 제39기 경찰간부후보생으로 임용돼 서울남대문경찰서장, 경찰청 경호과장, 경찰청 경비과장, 경찰청 항공과장, 천안동남경찰서장, 경찰수사연수원 운영지원과장 등을 역임했다. 임종하 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수사권 조정과 자치경찰제 시행 등 경찰개혁과제의 성공적 완수와 선제적 예방활동 및 공동체 치안을 통한 지역 안전 확보에 집중해줄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 이어 “보이스피싱과 사기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한 엄정한 법 집행은 물론 여성 아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한국테니스의 희망 권순우(24·당진시청, 세계랭킹 69위) 선수가 18일 도쿄올림픽 무대에 출사표를 던지며 장도의 길에 오른다.2021년 상반기 메이저대회에서 프랑스오픈 3회전, 윔블던 대회 2회전 진출이라는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기분 좋게 도쿄로 향했다당진시청 소속팀에서 선수들과 훈련에 집중했던 권 선수는 프랑스오픈과 윔블던대회 참가 후 "세계 톱 랭커들과 경기를 치러보니 크게 다를 것 없더라"며 "올림픽 출전에만 의미를 두지 않고 대한민국 테니스 역사상 최초의 메달권 진입에 욕심이 생긴다"고 조심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시대 변화에 따라 학교 교육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고, 학교 공간도 그에 맞게 바뀌어야 한다.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공간이 아닌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이 학습과 놀이,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꾸며져야 한다. 충남교육청이 이같은 변화에 대응키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 충남형 학교공간혁신사업인 '감성꿈틀사업'이다. 감성꿈틀사업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학생들이 설계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학습과 동시에 놀이와 휴식이 공존하는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학교 공간을 만들어가는 프로젝트다. 도교육청은 201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최용철 소방준감이 19일 제6대 세종시소방본부장에 취임했다.최 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취임식을 생략하고, 세종시 주요 현안 등을 보고 받으며 첫 업무를 시작했다.최 본부장은 충북 보은 출생으로 한국외국어대 졸업 후 1999년 소방간부후보생 10기로 소방에 입문했다.이후 국민안전처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상황담당관, 경기도 광주소방서장, 청와대 국가안보실 행정관 등을 역임했으며, 조직관리 능력과 리더십을 두루 갖춘 재난 전문가로 통한다.특히 재직 중 아주대학교와 오클라호마주립대학교 대학원에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사적 제14호 부여 능산리 고분군의 명칭이 '부여 왕릉원(扶餘 王陵園)'으로 변경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명칭 변경은 능산리 고분군만의 특성과 역사성을 반영하고자 부여군에서 문화재청에 명칭 변경을 요청한 결과다.지난 14일 문화재청 사적분과위원회(이하 위원회) 심의에서 의결됐다. '능산리 고분군'이라는 명칭은 일제가 발굴 조사 후 부여한 것을 1963년 사적으로 지정할 때 그대로 이어받아 온 것으로, 그 동안 무덤의 위상과 역사적 성격에 걸맞지 않는 명칭이라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부여군은 피장자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공주시는 학생 자살예방 게이트키퍼 양성을 위한 '생명 이어달리기' 교육을 관내 중·고등학교 9개교를 순회하며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를 시작으로 공주생명과학고, 공주고등학교, 공주중학교 등 9개교 학생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생명존중에 대한 내용 및 생명지킴이 게이트키퍼 역할이 담긴 워크북을 제작 활용해 교육 참여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참여 학생에게 게이트키퍼 양성 생명 이어달리기 교육 수료증을 발급해 자살예방 게
19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5명 이상의 사적모임이 금지됐다. 앞서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3개 시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따라 오후 6시가 지나면 3명 이하로 모임 인원이 제한됐다. 비수도권도 지난 15일부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2단계로 올렸지만 지역에 따라 사적모임 제한 인원이 다르게 운영돼 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8일 ‘비수도권 사적모임 제한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13일 연속 천 명대가 넘는 상황에서 휴가철을 앞두고 확산세를 고려한 중대본의 조치로 판단된다. 백신이 공급되
최근 은행권이 메타버스에 뛰어들고 있다는 기사를 종종 접하곤 한다. 플랫폼화를 통해서 사용자 저변을 넓히고 있는 메타버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메타버스란 디지털에서 만들어낸 가상현실 세계를 의미한다. 리니지가 대표적인 사례로 리니지는 가상의 세계관에서 캐릭터 간의 분쟁을 확산시키고 혈맹을 맺게 만들어 인간의 희로애락을 겪게 하는 게임이다. 최근 많이 언급되는 마인크래프트, 로블록스의 샌드박스 장르의 게임은 유저가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고, 콘텐츠 제작을 할 수 있어 게임 자체가 플랫폼처럼 활용되는 또 다른 메타버스 사
몇년 전 대전의 한 중학교 아침 교문단속을 모니터링하던 때였다. 체육교사는 선도부 학생들을 대동하고 교문 앞에 서 두발복장이 불량(?)한 친구들을 한쪽에 세워두고 있었다. 그런데 한 학생이 심하게 줄인 치마를 입고 슬리퍼를 끌면서 지나가는데 아무도 붙잡지 않았다. 엄하다는 두발복장규정은 얌전한 학생만 잡아 본보기를 세울 뿐 보편규범은 아니었다. 무엇을 위한 규칙인지 고개를 갸웃했다. 1987년 울산지역의 노동쟁의에 등장한 구호 하나가 “두발복장 검사를 하지 말라”다. 그 결과 성인의 머리 모양과 복장을 국가가 단속할 수 없는 오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