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예방접종센터 희망근로자
4월 13일부터 30명 활동
안내·소독 등 다양한 지원

▲ 음성군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에서 활동하는 희망근로자들이 묵묵히 다양한 행정업무를 비롯, 접종자들의 손발이 되고 있다. 음성=김영 기자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예방접종 최 일선에서 묵묵히 다양한 행정업무를 비롯, 접종자들의 손발이 되고 있는 희망근로 봉사자들이 귀감이다.

음성군은 지난 4월 1일부터 예방접종 센터를 개소했다. 그러면서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송춘홍(생극면) 씨를 비롯 희망근로 봉사자 30명은 지난 4월 13일부터 현재까지 예방접종 센터에서 다양한 행정지원 업무 지원와 센터의 궃은일을 맡으며 코로나19 집단면역 조기 달성에 조력하고 있다.

특히 이들 봉사자들은 75세 어르신들 접종 때는 친딸과 아들처럼 백신접종을 위해 센터를 방문하는 주민들의 손을 잡고 친절하게 안내했다. 아울러 불안해할 수 있는 접종자들을 위로하며 심리적 안정을 돕고 있다.

이들은 근무시간보다 이른 시간에 출근해서 기쁜 마음으로 업무를 준비하고, 접종이 끝난 후에는 센터 청소와 방역을 위한 소독작업까지 묵묵히 수행하고 있다. 센터 접종이 없는 날에는 접종센터로 활용하는 체육관을 청소하고 소독하는 등 성공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희망근로자 중 12명은 예방접종센터 콜센터에서 음성군 예방접종 예약률을 올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지난 18일까지 음성군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률은 46.5%(전국 31.3%, 충북 33.8%), 2차 접종률은 18.8%(전국 12.7%, 충북 14%)를 달성하며 음성군의 조기 집단면역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신연식 음성군 보건소 보건정책과장은 “백신접종센터에서 근무하는 희망근로 봉사자들이 코로나19 조기 집단면역에 대한 희망이며 숨은 공로자들이다”며 “이들 예방접종센터에서 활동 중인 자원봉사자들 덕분에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음성= 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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