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대학교]
유라시아교통대총장협 부회장교
25개국 대학·기관 협력 프로그램

▲ 교통대 충주 캠퍼스 전경. 한국교통대학교 제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국제 감각을 갖추고 글로컬 리더를 양성하고 있는 국립 한국교통대학교가 세계를 통찰하는 국제 교류 리더십 대학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국립 한국교통대학교는 스마트자동차·항공, 공학·인문사회 중심의 충주캠퍼스, 보건·의료·생명 중심의 증평캠퍼스, 미래철도 중심의 의왕캠퍼스, 모두 3개의 캠퍼스로 구성된 종합대학이다.

교통대는 전 세계 31개 교통대학 및 유관기관을 포함하는 유라시아교통대 총장협의회 부회장교로 회원교와 연구, 학생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유라시아교통연구소를 설립해 한국·중국·러시아를 잇는 유라시아대륙철도망 및 교통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모색하고 미래철도 전문 인력 양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교통대는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IEQAS, 2019 ~ 2021년)으로 미국, 중국, 일본 등 전 세계 25개국 155개 대학 및 해외 교육기관과 교류 협력을 체결해 활발한 국제교류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재학생들의 외국어 실력 향상과 국제화 시대를 선도하는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글로벌 인재 연수 프로그램(미국, 말레이시아 연간 30명), 교환학생 프로그램(중국, 일본 등 초청ㆍ파견 70명), 해외 문화탐방(영미권, 아시아 연간 15명) 등의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학(California State University Northridge, U.S.A)과 학술교류와 연구활동 강화를 위해 MOU를 체결함에 따라 재학생들은 학기중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정규 대학과정(SAC)과 어학연수 프로그램 과정(IEP)에도 참여하게 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에서 공모하는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돼 자기 개발과 진로 개척에 꿈과 열정을 가진 대학생에게 해외 연수 및 진로 탐색·개발 경험도 제공한다. 또 2학기에는 재학생 총 70명을 선발해 국내 사전교육을 거쳐 내년 1월 미국 시애틀과 중국 북경으로 해외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교통대는 2021년 12월 중부내륙철도 개통으로 서울·경기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충주캠퍼스까지 전철로 1시간 이내로 등하교가 가능케 된다.

충주=조재광 기자 cjk923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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