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진천소방서는 최근 ‘우한폐렴’ 4번째 확진 환자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보건복지부의 위기경보 수준이 ‘경계’단계로 상향했고, 우한 현지 교민을 진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임시생활시설을 제공한다는 방침에 따라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단계별 대응지침을 하달했다. 구급대원이 감염병(의심)환자 이송 시 감염의 확산·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감염보호장비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한 출동 전후 감염관리실을 통한 상시 소독 실시 등으로 우한폐렴 환자 이송 및 확산 방지에 만반의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은 발열, 기침
[충청투데이 이수섭 기자] 맹정호 서산시장은 29일 시장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차단에 총력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맹 시장은 "우한폐렴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서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인 만큼 2월부터 진행될 예정이던 시민과의 대화를 연기하겠다"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언제든지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병의원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감염병 예방 행동수칙 홍보와 방역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산시는 아직 관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지만
정부, 장소 선정과정서 절차 타당성, 지역 협의 요구 받아들여지지 않아아산시도 국가와 국민의 일원… 대승적 차원에서 지원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일명 우한폐렴)으로 인해 중국 우한 지역에서 철수하는 우리 교민들의 격리수용 장소로 국가시설인 아산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이 선정된 것과 관련 아산시민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가 공식입장을 밝혔다.오세현 아산시장은 29일 밤 9시 ‘우한 교민, 국가시설인 경찰인재개발원 선정에 대한 아산시 입장’이란 글을 통해 우한 지역에서 철수하는 교민들의 격리수용장소로 초사동 경찰인재개발원이 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이른바 ‘우한 폐렴’ 사태로 혈액 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우한 폐렴 공포로 인한 외출 자제가 헌혈 감소로 이어지면서 전국 혈액보유량에 빨간불이 켜졌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30일 기준 전국 혈액보유량은 3.6일분에 불과하다.원활한 수혈을 위한 적정보유량은 최소 5일분이다.이에 적십자사는 혈액수급위기단계를 ‘관심’으로 정하고 협조체제 가동에 돌입했으나 효과는 녹록지 않다.혈액관리본부 관계자는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2~3일 내 ‘심각’ 단계 진입이 확실시 된다. 심각 단계 시 수술·치료 지연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으로 인한 우려가 커지면서 윤상운 대전농협 본부장 주재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했다고 29일 밝혔다.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 사업장에 마스크와 손 소독제를 배포하는 등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대전 관내 농협 영업점과 하나로마트, 경제사업장 직원들에게는 마스크를 제공하고, 마스크 착용에 대한 고객의 양해를 구하기 위해 관련 안내문을 부착했다. 또 설 연휴 중국을 방문한 직원은 유급휴가로 출근을 금지하도록 하고
상점가 근무자 마스크 필수…중국인 손님들 오면 신경 곤두"개강하면 더 큰 일" 격앙된 반응…SNS 공포 넘어 혐오표현도 등장[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돈을 건네받을 때도 기침소리가 들릴 때면 괜히 무섭죠.”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 폐렴)가 급속도로 퍼지자 지역 대학가와 상권들의 풍경이 달라졌다.바이러스가 침방울, 오염된 손으로 눈코를 만지면 전파가 된다고 하자 상인들은 마스크 착용에 나섰다.고객을 직접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눠야 하는 서비스직 종사자들은 공포에 휩싸인 채 업무를 이어가고 있었다.29일 오전 9시40분경 배재대 근처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농협증평군지부는 29일 증평군새농민회원 30여명이 모여 2020년 새농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는 최근 창궐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대한 대비로 전체 회원들이 손소독제로 소독을 하는 한편 증평농협에서 제공한 마스크를 쓰고 진행됐다. 회원들은 2019년 결산 및 장학사업, 독거노인돕기 성금모금 등 다양한 의견제시를 통해 2020년 사업방향을 설정했다. 이병규 회장은 “아직 회원수는 적지만 자주 만나 정보공유도 하며 우의를 다지자”라며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다. 김두종 지부장은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을 위해 새농민
지역 확산되지 않은 상황 감안 각 학교 단체행사 취소·축소사태 예의주시… 예방대책 추진[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따른 개학 연기를 놓고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이 학교 정상운영 방침을 내놓았다.학부모들 사이에선 개학연기가 오히려 불안감을 크게 만들 수 있다고 판단하는 반면 예방 차원에서라도 개학연기가 이뤄져야 한다는 등의 의견이 나오고 있다.이를 놓고 교육부는 아직 지역사회까지 확산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정상적인 학교 운영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전날(28일) 교육
감염 우려에 방문 꺼려…아동병원 등 직격탄민원업무 공무원, 마스크착용 지침 없어 난감[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이른바 우한폐렴이라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우려에 지역사회의 혼란도 가중되고 있다.먼저 대전 지역 아동병원이 중국 우한 폐렴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29일 지역 맘카페 등에 따르면 ‘병원가기 무섭다. 아이 예방접종을 미루는 게 좋을까요’ ‘아이 감기약이 떨어졌는데 병원을 못가겠다’ ‘밀접 접촉 환자가 3명이나 있다더라. 괜히 병원 갔다가 감염 될까 두렵다’ 등의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특히 전날 대전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서해중앙신협(이사장 원국희)이 설날 연휴기간 중국 우한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국내 확진자가 연이어 발생하고 국가감염병 위기단계 '경계' 경보 발령에 따라 전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또한 조합원의 안전과 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마스크 2만개를 구입, 조합을 찾는 조합원에게 무료로 배포하는 한편 창구에 손세정제를 비치하기로 했다. 원국희 이사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조합이 앞장서 조합원의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마스크착용, 기침예절 지키기, 30초 이상 손씻기를 실천하고 대내외 단
[충청투데이 배은식 기자] 박세복 영동군수는 29일 최근 발생한 우한 폐렴과 관련해 중국 광시성 팡청강시와 산둥성 라이시시를 포함한 해외 자매·우호협력도시에 위로 서한문을 보냈다. 서한문에는 전 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우한폐렴 관련, 자매도시와 우호협력도시 시민들의 안부 걱정과 조기 극복의 바람을 담았다. 박 군수는 위로 서한문에서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일명 우한 폐렴) 감염 우려 속에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 자매도시 시민들에게 안부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이어 "자매도시 정부의 지도력과 시민들의 힘으로 신종 코
[충청투데이 김운선 기자] 증평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폐렴) 확산을 막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군은 지난 21일 비상방역대책본부를 꾸리고 24시간 비상방역 대응체계를 구축, 지역 내 병·의원과 함께 감염병 발생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Level D 보호구와 N95 마스크 등 보호장비도 충분히 확보해둔 상태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행동수칙이 담긴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고 마을회관 등을 찾아 보건교육을 실시하는 등 예방에도 집중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지난해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최초 발생, 아직까지 치료제나 백신이 개발
[충청투데이 이종협 기자] 금산소방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선제적 대응태세 확립에 나섰다. 소방서는 구급대원이 감염병(의심)환자 이송 시 감염의 확산·경로를 차단하기 위해 감염보호장비 착용을 의무화했다. 또 출동 전후 감염관리실을 통한 상시 소독 실시 등으로 우한폐렴 환자 이송 및 확산 방지에 만반의 대응체계를 가동한다. 우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은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의 증세가 나타난다. 소방서는 예방 방법으로 30초 이상 손 씻기, 기침 예절 지키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위생 관리는 당부했다. 권주태 서장은 “고열, 기침, 폐렴의 증상이
대전과 충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공포가 확산됨에 따라 개학 연기 요청이 늘고 있지만, 교육당국이 정상운영을 추진하는 등 서로 다른 입장을 발표해 혼선을 빚고 있다.지역에선 각급 학교가 순차적으로 개학함에 따라 자녀들의 감염을 우려하는 학부모들이 개학 연기를 요구하고 있지만 교욱당국은 우한 폐렴이 아직 지역사회에까지 확산하지 않은 상황을 감안해 정상적인 학교 운영을 하겠다는 입장이어서 교육현장의 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전날(28일)교육부는 국무총리 주재로 진행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 관계장관
검색어로 보는 1월 29일 핫차트입니다.1. 아산 경찰 인재개발원정부가 중국 후베이성 우한 지역의 교민과 유학생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발원과 충북 진천에 나눠 격리 수용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자 아산 지역민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기존 예상 후보지였던 천안 우정공무원교육원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두 곳이 천안 주민 반발로 수용장소가 변경됐는데 또 다시 충남지역이란 점에서 울분을 토로하고 있다.일부 언론은 29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해 30~31일 전세기로 국내 송환하는 중국 우한 지역 교민과 유학생을 충남 아산 경찰인재개
이명수 국회의원(자유한국당, 아산갑)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로부터 교민을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긴급수송조치는 참으로 잘 한 결정으로 격리시설 관련 입지 선정과 관련 정부의 고충을 이해하지만 국내 격리시설을 선정하는 정부의 행정편의적 발상에 대해서 안타까움과 함께 조속한 시정을 촉구한다고 했다.이 의원은 ‘우한 교민 보호시설 선정 관련 성명서’를 통해 지난 28일에 천안에 소재하고 있는 국립청소년수련원과 우정공무원교육원을 격리시설로 이용하겠다는 언론보도에 천안시의 거센 반발이 있었다. 그러나 언론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갑자기 아
[충청투데이 이인희 기자] 충청권에서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접촉자와 의심환자가 속출하면서 초비상에 걸렸다. ▶관련기사 2·3·4·5·6·8면정부가 ‘너무 불안해 하지 말라’며 국민적 동료를 경계하고 있고 충청권 광역지자체들도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지만, 확산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지역 사회에 불안감이 확산되는 분위기다.28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현재 국내 우한 폐렴 확진자는 4명이다.이 중 4번째 확진 자의 접촉자가 172명으로 최종 확인됐다.이들 가운데 밀접접촉자는 95명으로 4번째 확진자와 동일한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 허태정 대전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응관련 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정재훈 기자 jprime@cctoday.co.kr
출입구 발열체크·문진… 대기 인파37.5℃ 이상… 외부 선별진료소로무증상 환자 선별체제 아직 없어질병관리본부 지침 시급한 상황지역 다른 주요병원도 선제대응[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병원 입구 차단합니다.” 28일 오전 국가 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 병실이 있는 충남대병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원내 유입을 막기 위해 주요 출입구들을 통제중이었다.하지만 평소 익숙하게 다니던 출입문이 통제되자 외래 환자들도 갈 길을 잃고 우왕좌왕 하는 모습이었다. 일부 환자들은 “진료 예약이 돼 있다”라며 예약증을 흔들어보이기도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 의심환자 2명이 발생했다. 28일 세종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바이러스로 의심되는 20대와 30대 등 남성 2명의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의심환자 2명은 고열과 기침 등 전형적인 폐렴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소는 시료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확진 여부는 이날 오후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세종시 관계자는 “검사 결과가 나오면 그에 따라 조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강대묵 기자 mugi10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