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1000만명 관광객이 찾고 있는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에 있는 단양관광호텔이 수돗물 공급이 갑자기 중단돼 막대한 손실을 입는 황당한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됐다. 25일 단양관광호텔(이하 호텔)에 따르면 지난 12일 100여명의 투수객이 수돗물이 나오지 않아 씻지 못하고 화장실이 내려가지 않는 등 항의받아 3성급 호텔에 먹칠하는 등 유·무형의 수억원의 손해를 보았다고 주장했다. 호텔은 코로나19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여름휴가철 4일간의 연휴를 맞이해 50여 동의 객실에 100여명의 손님이 투숙해 모처럼 활기를 찾고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보은군은 코로나19 확산 등 경기 침체 여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2021년 2차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1일까지 받는다.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신청일 기준 최근 2년 이상 계속해 군에 주소 및 사업장을 두고 2년 이상 사업을 계속 영위하고 있는 상시 근로자 수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청년창업은 사업장 영위 기간은 해당이 없으며, 신청일 기준 보은군에 사업장이 있고 1년 이상 보은군에 거주하고 있으면 된다. 지원내용은 옥외간판 교체, 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개
[충청투데이 박병훈 기자] 옥천군은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1년 도정혁신 우수사례에서 옥천통합복지센터 사례를 발표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옥천통합복지센터는 부지 선정과 행정 절차 등을 놓고 이견을 보여 사업 추진에 난항을 거듭해 왔지만, 주민공청회와 주민설문조사를 통해 의견을 수렴해 건립하여 실천노력성, 주민 주도적 실천노력 등의 평가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접근성이 좋은 시내 중심에 위치해 군내 산재된 육아, 노인, 다문화 자활 등 6개 복지기관을 한데 모아 이용자 중심의 종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음성군이 우수한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으로 2030년 음성시 승격을 위한 기반조성에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지방자치법상 시 승격을 하려면 인구 5만명 이상의 읍·면이 있어야 한다. 또는 2만명 이상 읍·면이 2개 이상이면서 2개 지역 인구의 합이 5만명 이상이고, 총인구가 15만을 넘어야 한다. 음성군은 음성읍과 금왕읍의 인구를 각각 2만명 이상으로 늘여 15만명이 넘는 음성시로 승격을 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과감한 도시개발을 통한 택지공급과 우량기업 투자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충청투데이 김영 기자] 괴산군 문광~청주 미원간 국도개량 사업이 기획재정부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대상 사업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편리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될 예정이다. 문광~미원간 국도 19호선은 중부내륙 남·북축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다. 특히 백두대간 관광벨트 연계도로망으로 국립괴산호국원, 산막이옛길, 화양구곡 등 주요 관광지를 경유해 최근 교통량이 증가되고 있다. 도로 선형불량으로 교통사고도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군은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교통을 위해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에 국도개량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이름: 양재훈 △소속 및 직급: 소프트웨어개발자 △나이: 19세◆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네트워크 뮤직 서버 기기를 만드는 기업의 시스템 개발 및 QA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네트워크 뮤직 서버는 외부에서 원본에 가까운 소리 데이터를 받아와 기기에서 재생시키고, 스마트폰 앱에서 기기를 제어하는 제품이다. 본인은 이 기기에 들어가는 운영체제의 일부를 개발하고 개발 결과가 이상이 없는지 체크하고 수정하는 업무를 맡고 있다."◆취업 성공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우선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를 정한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국내 최초 소프트웨어 분야 마이스터고등학교로 지정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이하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는 풍부한 창의성과 인간미를 갖추며 소프트웨어 중심사회를 이끌어 갈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서 대덕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필요한 교육은 학생 중심 수업으로, 단순한 지식 습득보다는 응용과 프로젝트 실습을 통한 체험 중심학습을 중점적으로 실시하고 있다.인성교육으로 덕목(책임·정직·공감·존중·배려·협동·소통)을 기르고, 그 위에 학생 중심의 교육을 실시한다. 산업체 맞춤형 교육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그동안 아프카니스탄에서 우리 정부와 일해 온 380여명의 인원이 한국에 도착해 충북 진천 소재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수용된다. 이들은 정부 활동을 지원해 온 현지인과 가족 등으로 일반 난민과는 다른 ‘특별공로자’ 자격으로 국내에 들어온다. 25일 법무부와 진천군 등에 따르면 어린이 100여 명을 포함한 총 380여 명의 아프칸인이 26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덕산읍 두촌리)에 입소할 예정이다. 이들은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법무부 소관 버스로 이동, 오후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날부터 6~8주간 이곳
[충청투데이 한유영 기자] 대전에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25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5414~5455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이들 확진자 중 11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대덕구의 한 교회와 시장에서 추가 확진자가 각 1명씩 더 나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각각 13명, 10명이다.타지역 확진자와의 접촉을 통한 감염도 6건이 발생했다.인근 충북 옥천과 청주부터 서울, 경기, 경남 등 각 지역 확진자 등과 접촉한 지인과 가족 등이 줄줄이 확진판정 받으면서 지역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대전지역 고용시장이 구·신도심간 양극화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25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역별고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 대전 5개 자치구 중 실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유성구(2.5%)로 조사됐다.유성구의 낮은 실업률은 다수 정부출연연구기관과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타 자치구 대비 상대적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대전에서 실업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중구로 3.5%를 기록했다. 이어 서구가 3.4%, 동구 3.3%, 대덕구 2.5%였다.유성구는 노동 능력이 있음에도 일할 의사가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아직 축배를 들기엔 이르다.’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한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운영소위를 통과하면서 9부 능선을 넘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 본회의 절차 등의 최종 관문을 남겨 둔 상황. 9월 정기국회에서 최종 의사봉이 두드려지기 전까진 낙관은 금물이라는 게 정가의 분석이다. 특히 위헌 논란을 고려해 수정된 ‘국회 분원’이라는 꼬리표도 향후 논란의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지방분권 세종회의는 24일 성명을 통해 “소위원회의 합의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여야는 향후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하루가 멀다고 바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으로 시민들이 지쳐가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는 물론 같은 단계에서도 집합 금지 업종, 사적모임 인원수, 영업시간 등 지침이 쉴 새 없이 변경되며 방역 협조에 따른 시민 피로감이 높아지고 있다.7월부터 현재까지 대전은 거리두기 1단계부터 4단계가 모두 적용된 격동의 시기였다.확진자 발생추이에 대한 변동성이 컸고 지침이 자주, 또 다양한 형태로 변경됐다.문제는 거리두기 완화, 강화, 연장의 잦은 반복과 일관성 없는 방역지침으로 혼란이 증폭되고 있는 점이다. 코로나1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지역 대형마트의 연이은 매각에 경기침체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동대전점은 최근 매각을 최종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온라인 판매시장의 성장 등이 매각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운영기한은 내년 8월로 전해졌다. 앞서 홈플러스는 2020년 7월 탄방점, 2020년 9월 둔산점 매각을 결정한 바 있다. 동대전점 매각에 따라 1년여간 3개 점포를 정리하게 됐다. 지역에선 기타 대형마트 매각설도 꾸준히 언급되고 있다. 현 추세를 고려하면 추가 매각은 시간문제라는 분석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올해 상반기 전국 9개 도내 시·군의 취업자 수가 2013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지만 이는 주로 단순노무종사자 수의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고용의 질은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역별 고용조사 시·군·구 주요 고용지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시 지역 취업자(이하 거주지 기준)는 1312만 8000명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45만 9000명(3.6%) 증가했다. 고용률(59.7%)은 1.4%p 올랐다. 충남과 충북의 시 지역 고용률은 각각 63.6%, 60.6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둔산 홈플러스 부지에 47층 오피스텔 인허가 신청이 접수돼 용적률 심의 결과에 촉각이 모아진다.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둔산동 1380-2번지 일원에 47층 오피스텔을 짓겠다는 입안제안이 들어와 인허가가 추진되고 있다.이 부지에는 홈플러스가 운영 중으로 연내 폐업될 예정이다.사업자는 이곳에 지하 8층~지상 47층 주거용 오피스텔 848실 및 상업시설을 짓겠다는 계획이다.관련부서 협의가 진행 중으로 이후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에서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최대 쟁점은 용적률이다.오피스텔 부지는 중심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코로나19(이하 코로나) 사태가 2년 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마스크 수급 안정세를 노린 사기 범죄가 여전히 성행하고 있다.‘마스크 대란’이 지나간 이후 쌓인 재고를 감당해야 하는 공장들을 대상으로 마스크를 구매한 후, 땡처리해 이익을 취득하는 수법이 활개를 치고 있는 것이다.24일 대전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특경법)로 접수된 마스크 유통 사기 혐의에 대한 수사가 진행 중이다. 이는 코로나 사태 초기 마스크 대란으로 제조 공장이 급격히 늘어났지만, 최근 수급 안정세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2학기 수강 신청에 나선 대학생들이 중국 SNS 틱톡을 활용한 신종 사기에 피해를 보고 있다.24일 지역 대학가에 따르면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는 강의 거래 사기에 관한 글이 올라오고 있다.‘신종 강의 사기 조심해’, ‘영어회화 수업 판다는 사람 사기꾼이다‘, ‘강의 준다는 말에 속아 개인정보 팔았다’ 등과 같은 내용이다.이같은 피해의 공통점은 틱톡 이벤트를 악용한 사기에서 비롯됐다는 점이다.현재 틱톡에선 신규 이용자를 유치한 기존 가입자에게 현금으로 인출 가능한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유력 대선 후보들이 쏟아내고 있는 충청권 인프라 공약이 지역 영세·중소 건설사의 종잣돈 마련에 돌파구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최근 대선주자 여럿은 내년 대선의 캐스팅보트로 관측된 충청권을 찾아 메가시티(광역생활경제권)와 광역철도 건설, 행정수도 세종 완성 등 지역 발전 공약을 쏟아내며 충청권 민심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는 상태. 당장 첫 순회경선을 앞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잇따라 충청 인프라 공약을 내놓고 있다는 게 인상 깊다. 이재명 후보는 행정수도 세종완성, 바이오메디컬클러스터 조성, 수도권 공공기관 이전 및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년도 예산안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600조원대로 편성된다.더불어 민주당과 정부는 24일 국회에서 당정협의를 열고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내년도 예산안 규모가 600조원대를 넘어서면서 정부가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펼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이에 따라 충청권 광역단체들도 현안사업 국비확보에 총력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당정협의후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의장(충남 천안 을)은 브리핑을 통해 “올해 본예산과 추경을 모두 합하면 604조 9000억원이다. 정부에 기본적으로 이 정도는 내년 예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교육청은 전국 교육청 최초로 의사소통이 어려운 민원인을 돕는 보완대체의사소통(AAC)존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는 말로 대화하는데 어려운 사람의 의사소통을 보완하거나 대체하는 모든 방법을 말한다. 도교육청과 언어치료AAC센터 ‘사람과소통’이 협력해 개발한 ACC그림판은 모두 27개의 알아보기 쉬운 그림으로 구성됐으며, 해당 그림을 가리키는 것만으로도 교육 민원 발급뿐만 아니라 간단한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민원실뿐만 아니라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