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원예특작분야 사업에 145억 원을 투입한다고 29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대비 33억 원 추가 증액한 것으로 시는 농가 소득 증대와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원예 ⟁화훼 ⟁채소 ⟁과수 ⟁인삼 분야 54개 사업에 145억 원을 투입한다.특히 시는 지난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전했다.이 사업에는 2026년까지 국비 14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이 투입돼 B지구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임대형 스마트팜을 4.8㏊의 규모로 조성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박상무 전 충남도의원이 총선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9일 박 전 의원은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국민의힘 탈당 기자회견을 갖고 “윤석열 정부의 독선적인 인사, 갈라 치기 정치, 제왕적인 행태를 보면서 큰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며 “한 곳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기 위해 탈당을 선언한다”고 말했다.그는 지난 2006년부터 자유선진당에 당적을 둔 뒤 몇 차례 당이 통합되고 이름이 바뀌면서 같은 당에 18여 년 간을 몸담았다.현재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이기도 하다.이런 그가 4.10 총선이 3개월도 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시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접수한다.공익직불금은 농촌의 공익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급하는 제도다.공익직불금을 받기 위해서는 매년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야 한다.신청 방법은 내달 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비대면 간편 접수와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농업소재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의 변동이 없는 경우 사전 검증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군민안전보험을 오는 30일부터 시행한다.군민안전보험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이면 자동으로 피보험자가 되며, 타 지역에서 사고가 나도 보장을 받을 수 있다.보장기간은 30일부터 2025년 1월 29일까지 1년간이다.보장내용은 ⟁상해 사고 ⟁급성 감염병 사망 ⟁농기계 사고 ⟁자연재해 사망 ⟁폭발, 화재, 산사태 사고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 ⟁스쿨존 교통사고(만12세 이하) ⟁실버존 사고(만65세 이상) ⟁자전거 사고 ⟁뺑소니, 무보험차사고 등 총 20종으로 타 보험가입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이 가능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은 설 명절 대비 종합대책에 들어간다.박범인 금산군수는 29일 간부회의에서 “설 명절을 대비해서 종합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지시했다.그러면서 의료기관 및 약국 비상진료체계 확립, 생활쓰레기 처리 및 환경정비, 금산사랑상품권 및 전통시장 이용 홍보, 고향방문 환영 분위기 조성 등에 관해 언급했다.또 화재 대응에 관해 “화재가 발생했을 때 큰 피해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수시 점검 및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산불 예방과 관련, 박 군수는 산불방지대책본부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부여군은 미래를 대비한 친환경 지속농업 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친환경 농업기술 전문교육 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친환경 농업기술 전문교육 과정 모집 인원은 25명 내외로 내달 16일까지 부여군농업기술센터 생명농업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지원 자격은 현재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거나 앞으로 친환경 농업을 희망하는 분으로 부여군 농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희망 농업인은 누구나 가능하다.교육 일정은 6개월 과정으로 2월부터 7월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며, 친환경 농업에 필요한 이론과 현장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군은 무주택 다자녀가정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무주택 다자녀가정의 주택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납부액을 실 대출이자에 맞춰 연 1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원기간은 최대 5년이다.지원대상은 홍성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무주택 다자녀가정으로,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기준 중위소득 120%이하(5인가구 기준 803만 5000원) 가구다.다만,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및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1촌 직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9일 정연숙 세종맘카페 대표가 세종시 고액기부자 모임 아너 소사이어티 31호에 가입했다고 밝혔다.세종시에서 아너 소사이이터 회원 가입은 올들어 첫 번째다.정 대표는 세종맘 카페를 운영하며 오랫동안 꾸준히 기부를 해왔고, 최근 박준호 키움 대표와 서영석 세종시 한글빵 대표 등 아너 회원들의 소개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하게 됐다.정 대표는 그동안 수해 및 화재피해 등이 발생하면 공동모금회를 찾아 성금을 기탁해왔다. 겨울에는 쌀과 김장김치를 만들어 전달하는 등 나눔을 실천해 왔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충남 서산 지역 내 가로수가 수난을 겪고 있어 대책 마련이 요구된다.매년 시가 벌이고 있는 대대적인 전지 작업도 그 중 하나인데, 도시 미관을 위해서라지만 나무 윗부분만 남겨두고 가지 대부분이 잘려나가 제대로 된 나무의 생장마져 위태로운 상황이다.29일 한 제보자에 따르면 양우내안애 아파트와 서산베니키아호텔 주변 가로수가 무분별한 가지치기로 가지가 모두 잘려 나갔다.교육지원청 주변도 마찬가지 상황인데 가지를 너무 많이 잘라내 나무가 제대로 살 수 있을지 걱정스러운 상태다.이 제보자는 “전문가가 아닌 내가
[충청투데이 김익환 기자] 박완순 ㈜청인개발 대표이사가 제17대 한국BBS 공주지회장에 취임했다.사)한국BBS 대전.충남연맹 공주지회 제16.17대 회장 이·취임식이 27일 웅진동 능소야 가든에서 성대히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최원철 공주시장을 비롯해 윤구병 공주시의회 의장, 정진석 국회의원, 고광철, 박기영, 박미옥 충청남도의원, 임달희 공주시의회 부의장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했다.이종일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6대.17대 회장 이·취임식에는 남영진 선도위원장의 BBS강령 및 BBS 신조낭독, 이정열 이임회장에 대한
[충청투데이 강대묵 기자] 세종시가 매월 주요 시정과 문화행사, 분야별 정보 등을 담아 발간하고 있는 시정소식지를 내달부터 점자 및 음성소식지로도 제작·배포한다.시는 기존 잡지 형태의 시정소식지와 함께 점자소식지·CD형태 음성소식지를 함께 발행해 시각장애인들이 주요 시정 소식과 수혜사업, 문화행사 일정 등 유익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점자·음성소식지는 세종점자도서관과의 협업과 점역교정사, 녹음전문가 등 전문 인력 투입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완성된 점자소식지, CD형태 음성소식지는 매월 10일쯤 각 100개씩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하나시티즌이 2024시즌을 앞두고 진행한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팀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대전하나는 이달 10~28일 베트남 하노이로 전지훈련을 떠났다.이 기간 대전하나는 하나은행,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함께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대회’를 개최했다.하나플레이컵은 훈련과 국제 축구 교류 목적의 프리시즌 대회로 동남아시아 명문인 하노이FC, 비엣델FC, 발리 유나이티드가 참가했다.이달 23~27일 현지 항더이 스타티움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대전하나는 하나플레이컵 초대 챔피언에 올랐다.대전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트롯 요정 김다현이 23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 준결승 1라운드 1대 1 라이벌전에서 전유진을 꺾고 승기를 잡았다. 이날 깜찍한 나무꾼으로 변신한 김다현은 장민호의 ‘풍악을 울려라’에 신명나는 꽹가리 퍼포먼스를 더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특히 일본 국민가수 시게루는 김다현의 공연을 본 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처음으로 서서 춤을 췄다"며 "재팬 트롯 걸이 배웠으면 한다"고 호평했다. 대결 결과 김다현이 188점을 받아 162점에 그친 전유진을 누르고 승리했다. ‘현역가왕’은 2024년 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4월 10일 총선을 70여일 앞둔 가운데 여야 각 정당들이 여전히 당내 갈등을 표출하며 내홍 정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출범 1개월에 접어든 ‘한동훈 체제’의 여당은 예상치 못한 당정 갈등으로 혼돈에 빠져드는 모습이고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비명계 일부 탈당에 이어 ‘친명’과 ‘친문’간 공천 갈등이 확산되는 모습이다.충청권은 여야 내홍과 관련 수도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고 있는 모습이지만 출마를 준비 중인 입지자들은 원치않는 ‘눈치보기 모드’에 돌입한 상황이다.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태흠 충남지사는 지난 26일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충남지역 설명회에서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라는 말처럼 더 이상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을 미뤄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수도권 공공기관 2차 이전에 대한 중앙정부의 기류가 부정적으로 감지되자 김 지사가 강한 우려와 불만을 토로한 것이다.국토교통부는 최근 기본 용역이 올해 말 끝나면 이를 바탕으로 로드맵을 세우고 내년 말에 공공기관 이전을 발표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정부는 지난해 상반기에 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을 발표했어야 했다. 그러나 지
1인당 쌀 소비량이 매년 감소해 역대 최소 기록을 경신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양곡 소비량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56.4㎏으로 전년 보다 0.3kg(-0.6%) 줄었다. 지난해 쌀 소비량은 30년 전인 1993년 소비량(110.2㎏)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1984년(130.1㎏) 이후 39년 연속 감소추세다. 쌀 소비가 줄면서 생산량이 수요를 초과하는 공급과잉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이는 쌀값 하락으로 이어져 농가를 옥죈다.쌀 소비 감소는 식생활의 서구화와 깊은 연관이 있다. 한 사람이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세종·충남지역 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4명 중 1명 이상이 ‘전과자’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과 여부만으로는 출마 자격을 판단하기 어렵지만, 공직자로서 요구되는 도덕성과 법 준수 의식을 고려하면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등록된 대전(7개)·세종(2개)·충남(11개)지역 예비후보의 전과 기록을 전수조사(26일 기준)한 결과, 20개 선거구 106명의 예비후보 중 31명(29.2%)이 전과기록을 갖고 있었다.지역구별 전과자 비율은 충남 35.2%(51명 중 18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전문가들은 유권자들이 정치인들의 도덕성과 준법정신을 중요한 선택 기준으로 꼽고 있는 만큼 후보자들에게 엄격한 도덕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유권자들이 전과의 유무에 집중하기보단 전과기록의 내용을 들여다보고 신중하게 판단해야한다고 강조했다.무엇보다 전과기록 내용 중 도덕성을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박영득 충남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회의원이라는 직위의 특성을 활용해서 해를 가한다던가 갖게 되는 권력을 공격자원으로 쓰이게 해서는 안 된다"며 "이전에 권력이나 지위를 이용해서 후배나 동료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