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선정화 기자] 인공관절 전문제조사인 ㈜코렌텍은 1년여 만에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고 7일 밝혔다.

코렌텍은 2018년 사업연도의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으로 공시돼 주식거래정지 처분을 받았다.

거래정지 처분 이후 선승훈(선병원재단 의료원장), 선경훈(선치과병원장)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으며 국내 판매시스템 개편과 원가절감 등 공정혁신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코렌텍은 국내에서 경쟁력이 적은 어깨관절을 출시해 계속적인 판매 증가가 이뤄졌으며 미국 시장에는 EXULT 무릎관절을 출시했다.

지난달 19일 발표된 공시내용으로는 매출액은 401억원, 지난해 영업 이익은 32억 81만원으로 수년간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됐다.

선승훈 대표는 “지난 1년은 미국 시장을 필두로 아시아 심지어 아프리카, 중동, 남미 시장 진출까지 다시 한번 회사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지난 1년간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선정화 기자 sjh@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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