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코로나로 인해 명절에 대가족이 만나는 것이 어려워졌다. 추석맞이 1박 이상 귀향이 2019년까지는 항상 30% 이상이었지만 올해와 지난해는 10%대로 크게 감소됐다.우리집도 여러 가지 이유로 올 추석은 찾아뵙지 않기로 했다.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바람도 쐴 겸 가까운 공주 충청남도역사박물관 바로 앞에 위치한 효심공원에 다녀왔다.효심공원은 공주지역의 효자로 널리 알려진 향덕과 이복의 이야기를 생각하면서 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도록 만든 공원이다.공원에는 효를 기리기 위한 여러 가지 상징 조형물이 설치돼 있었다.우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 전기전자공학과 '한다면 한다' 팀이 2021년 충남 취·창업 공모전 취업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남도가 주최한 이 대회는 충남도민을 대상으로 취·창업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사전 직무수행능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다면 한다' 팀은 이 대회 지역 우수기업 분석과 취업전략을 수립하는 취업분야에 응모, 20개 팀 중 최고 성적인 대상에 올랐다. 전문대생이 이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이 팀은 충남 천안 소재 반도체 검사장비의 국산화 실현기업을 분석,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전략을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은 ‘국산김치 자율표시제’ 인증제 정착 및 확산을 위해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관내 관공서와 학교 및 대표 식당 145개소가 지정을 완료했다. 23일 군에 따르면 충남도에서 제시한 목표치인 140개소 인증 목표를 도내 시·군 중 가장 먼저 달성하며, 안전한 먹거리 제공에 앞장섰다. 군은 예산군청 구내식당이 충남도 공공기관 1호 지정을 시작으로 군에 소재하고 있는 관공서 3개소가 선제적으로 지정을 완료했다. 또 학교 45개소와 어린이집 18개소, 지역아동센터 8개소가 지정이 완료됐다. 이밖에도 병원, 복지시설, 휴게음식점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이름: 김윤희 ▲소속 및 직급: 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재산지원처 ▲나이: 20세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나"국가철도공단 충청본부 재산지원처 사업지원부에서 본부장실 비서업무와 수입 및 징수 업무 등을 하고 있다."◆취업 성공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다양한 활동을 했다. 선도부, 학급 반장, 학생기자, 동아리 부장, SC제일은행 멘토링, 한국은행 재직자와의 만남, 특히 현재 재직 중인 국가철도공단 견학까지 많은 경험을 쌓는 데 집중했다. NCS나 전공 실력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등학교 3년 동안 최선을 다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대전신일여자고등학교(이하 대전신일여고)는 1979년 개교 이후 금융, 예술 전문가 양성에 최적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결과를 내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다.학생들의 역량 증진을 위한 '3C' 프로그램이 대표적이다. 이는 변화(Change). 기회(Chance), 도전(Challenge)을 뜻하는 영어단어의 앞머리를 따 명명됐다.3C의 가치 아래 대전신일여고 학생들은 '쏙쏙 인성 쑥쑥 행복 독서 윤독제', '전교생 자율 선도체험' 등을 통해 성실한 직업인으로서의 성장과 변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금융자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에서 23일 코로나19 확진자 25명이 추가 확진됐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오후 6시 기준 6612~6636번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추석연휴가 끝난 첫 날인 이날 25명의 확진자 중 대부분을 차지하는 20명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2명은 격리 중 발생했으며 3명은 지역감염 사례다.앞서 추석연휴기간 검사건수가 줄었던 추석 당일(16명)인 21일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바 있다.지난 16일 43명, 지난 17일 44명, 18일 48명, 19일 49명, 20일
[충청투데이 전민영 기자]행정안전부가 설립을 추진 중인 지방의정연수원의 대전 설립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대전의 경우 다른 자치단체와 비교해 전문성, 교통, 지방분권, 환경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어 향후 유치경쟁에서 우위를 점할지 기대가 모아진다.23일 대전세종연구원에 따르면 대전은 지역 소재 기관과의 연계, 편리한 교통, 지방분권의 중심지 등 지방의정연수원(이하 연수원) 설립을 위한 이점이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연수원은 전국 17개 광역시‧도 및 기초의회 의원과 공무원 1200여명의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충청투데이 김정기 기자] 충북 증평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 누적 환자 수는 143명으로 늘었다.23일 군에 따르면 143번째 확진자(충북 5936번)는 60대 주민 A 씨다.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지난 주말(18일) 발열, 기침, 인후통,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전날(22일) 군 보건소를 찾아 검사받은 A 씨는 이날 오전 9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보건당국은 경로와 동선, 접촉자를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추석 연휴 기간 지역에서는 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40대 주민 B 씨는 대전 6321
[충청투데이 윤지수 기자] “같은 아픔, 제가 어루만질 수 있어 뿌듯합니다.”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삶은 얼마나 아름다운가.최근 발달장애인 임○묵(32) 씨가 ‘요양보호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새로운 희망을 전하고 있다.임 씨는 보건복지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대전시에서 지원해주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사업’에 참여해 ‘누군가를 위함 삶’을 살수 있게 됐다. 그는 요양보호사 보조일자리 업무를 도우면서, 정식으로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한 뒤 일반취업에 대한 꿈을 이뤘다.그는 “행복한우리복지관을 비롯해 이미 자격증을 취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에서 23일 50여명의 코로나19(이하 코로나) 감염자가 신규 발생했다.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추석 연휴 마지막날(오후 7시 기준)인 대전에서 코로나 확진자 49명이 나왔다. 검사건수가 줄었던 추석 당일(16명)인 21일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4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지난 16일 43명, 지난 17일 44명, 18일 48명, 19일 49명, 20일 44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추석 연휴 마지막날인 22일 확진자 49명 가운데 12명은 감염경로를 알 수 없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3명은 타지
[충청투데이 김종원 기자] 내달 1일부터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여야가 유력 대선주자를 놓고 공방전을 벌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치열한 주도권 잡기 경쟁이 예상된다. 더불어 민주당은 국민의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을 법사위 국감에서 이슈화 하겠다는 분위기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의 이른바 ‘대장지구’의혹을 제기하겠다는 움직임이다. 22일 국회에 따르면 이들 의혹들에 대한 증인채택 등을 놓고 여야는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국회 법사위에서는 민주당이 고발사주 의혹 관련자들을 증인으로 줄소환하겠다는 입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대전시청 남문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기 위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22일 코로나19로 인한 고향 방문 자제로 통영대전고속도로 양방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폐의 혈관은 크게 폐동맥, 폐정맥, 그리고 이 둘 사이를 연결해 주면서 폐포로부터 산소를 주고받는 기능을 하는 모세혈관 등으로 구성됐다. 폐동정맥기형은 폐의 모세혈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못해 생긴 질환이다. 쉽게 말해 폐동맥과 폐정맥 사이에 폐포를 거치지 않고 통과하는 비정상적인 샛길이 만들어졌다고 이해하면 된다. 이 샛길을 통해서 혈류가 지나가면 폐포를 통한 정상적인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지 않게 된다. 폐동정맥기형은 태생기 중 혈관 발달과정에 문제가 생겨 생긴다. 선천성 질환 중 하나이며, 약 80%에서는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충청권 건설업계가 지역 주택시장(민간분양) 패권을 타 지역 업체에게 내주며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모습이다.재개발·재건축 ‘붐’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국내 대형 건설사의 적극적 행보와 1군 대형건설사로의 도약을 노리는 호남권 등 타 지역 업체들의 전략이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맥없이 패권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평가다.특히 건설업계 금맥(金脈)으로 통하는 세종시 공동주택건설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는 점이 불편한 진실로 꼽힌다.주택 20만호 건설로 계획된 세종 행복도시(동지역)는 현재까지 공공(임
교육당국의 교원정원 감축 정책에 반대하는 세종지역 교육계의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세종참교육학부모회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시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한 세종교육시민학부모연대는 성명을 통해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교원정원 감축안에 반대 입장을 표명했다. 이 단체는 우리나라 학교는 OECD 38개 회원국 평균 학급당 학생 수인 초등학교 21명, 중학교 23명보다 많은 초등 23명, 중학교 27명으로 대부분 학생이 과밀학급에서 공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하지만 교육당국은 인구감소로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을 빌미로 교육환경 개선을 외면하고
추석 연휴를 마치고 일상으로 복귀한 시민들의 마음은 여전히 무겁기만 하다. 코로나19의 기세가 꺾이지 않은데다 수입도 나아질 기미가 없는 까닭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지역구에 내려온 국회의원들은 전통시장 등을 돌며 민심을 경청했다. 여야가 공통적으로 파악한 추석민심은 한군데로 모아진다. 하루빨리 지역경제를 살려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 자영업자, 소상공인들을 중심으로 한계상황에 봉착했다. 정치권이 최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정해졌다.내년 상반기 치러질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에 정신이 팔려 민생이 뒷전으로 밀렸다는 비난도 봇물을
[충청투데이 김윤주 기자] ☞소원의 단골 주제는 '행복'이다. 나 역시 소원을 빌 때마다 '행복'을 말했다. 보름달·별똥별·분수·돌탑을 보며 비는 건 늘 똑같았다.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주세요" 어릴 적부터 지금까지 똑같았다. 그저 행복을 바라는 대상이 늘었을 뿐이다. 하지만 얼마 전, 술자리에서 충격을 받았다. 아무개 씨가 소주잔과 함께 던진 질문 때문이었다. "인간은 왜 행복해야 하는가?" 이 철학적이고도 고고한 질문은 나를 벙찌게 했다. 그렇다. 왜 행복해야 하나. 행복이 뭔가..☞정부에게 행복은 쉽다. 모든 정책에 행복을
[충청투데이 김덕진 기자] 시낭송에선 불모지와 다름없는 서산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서산시인협회가 첫 발을 내딛는다.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이틀에 걸쳐 ‘제1회 스산갯마을 전국 詩낭송대회’와 ‘제1회 윤석중 전국 어린이동시낭송대회’가 서산문화원 3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서산 대표 시인들이 지은 시 1편(동시 33편과 시 60편)과 자유시 1편을 낭송한다. 오영미 서산시인협회 회장은 “다른 지역에서는 1,20년 전부터 시낭송 대회가 열렸는데 서산에서는 이제야 열리게 됐다”며 “이를 계기로 뛰어난 지역 시인과 그들의 시를 전국에 알릴 수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되면서 농촌 인력수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농촌 일손의 부족 현상은 개방화, 고령화 등의 악재 속에 코로나19가 2년째 지속되면서 농가들의 생존까지도 위협하고 있다. 수확이 한창인 요즘 청양지역 농가들도 일손부족으로 애를 태우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그나마 인근지역에서 공급하던 외국인 근로자도 코로나19로 인해 수급 차질에서 시작되면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청양군의 경우도 연간 4만여 명의 농촌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를 풀지 못하면 농가 경영비 부담 가중은 물론 청양 농업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