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이번 추석 연휴는 지난해보다 이동량이 많아질 것으로 예측돼 정부의 방역 관련 특별교통대책이 시행된다. 16일 한국교통연구원의 '추석 연휴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고향을 찾는 방문객은 3226만명으로 추산된다. 하루 평균 이동량은 538만명으로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추석보다 약 16.4% 줄어든 것이다. 다만 하루 평균 이동량은 작년 추석보다는 약 3.5%, 올해 설보다는 31.5% 늘어날 전망이다. 또 귀성객 대부분이 자가용을 이용할 것으로 보여 고속도로는 혼잡이 예상된다. 이번 추석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추석 연휴가 코앞으로 다가오며 수도권 귀성 인구로 인한 충청권 코로나19(이하 코로나)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전국 코로나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이 80%를 육박하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까지 겹치며 비수도권의 방역 구멍마저 우려되고 있다.16일 자정 기준 서울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는 719명으로 전날 최고기록인 808명에 이어 두 번째 규모를 경신했다.수도권이 재확산 국면에 접어드는 분위기 속 인구 10만 명당 국내 발생 확진자는 수도권 5.1명, 비수도권 1.6명으로 집계됐다.비수도권 코로나 유행은 전체적으
[충청투데이 길푸름 기자] 한국효문화진흥원에서는 내달 5일까지 10월 효의 달 기념 ‘사랑해효’ 울림벨 행사에 참여할 가족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30팀을 모집하는 이번 행사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효문화 퀴즈쇼를 주제로 내달 23일 토요일 14시부터 16시 30분까지 한국효문화진흥원 효광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행사일 기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비대면 퀴즈쇼로 추진도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직계 2대 이상 가족 3인으로 구성된 가족으로 만 19세 미만의 가족을 포함하여야 한다. 또한 국내 체류 외국인 등 누구나 참여가능하며, 3대 가족으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농협 고향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은 16일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교육 ‘추석맞이 전통 송편 빚기’ 행사를 실시했다.이날 교육은 농민의 땀과 노력의 결실인 햅쌀과 햇곡식으로 송편을 빚어 감사하는 마음과 풍요로운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진행됐다.또한 6차 산업화를 대비해 우리지역에서 생산된 쌀과 잡곡을 활용해 건강 먹거리 보급 기회와 전통문화를 되새기는 기회를 갖고자 실시됐다.고향주부모임은 여성의 자조, 자주적인 단체다. 여성의 자주, 자립, 협동정신을 고취시켜 가정과 사회에서 여성들의 권익
[충청투데이 조재광 기자] 충주지역 관내 한 골프장에서 더위를 먹고 쓰러졌던 환자를 구조한 충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의 미담이 화제가 되고 있다.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충청북도 충북소방본부 홈페이지에 ‘칭찬합시다’ 코너에 충주소방서 소방대원들을 칭찬하는 글이 올라왔다.‘칭찬합시다’의 주인공들은 충주소방서 노은 안전센터에 근무하는 소방교 김태연, 이종걸, 소방사 박수만 대원들이다.이들은 지난 7월 14일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중 가슴에 통증을 느끼고 119에 신고 후 쓰러진 한 시민의 생명을 살린 것이다.신고를 접수한 대원들은 신속히
[충청투데이 이정훈 기자]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기술을 사업화해 창업을 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특히 출연연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많은 창업 기업이 배출되며 코스닥에도 상장되는 등 사업화 성과를 보이고 있다.16일 과학기술계에 따르면 출연연 간 협력을 위해 연구회 체제가 도입된 1999년부터 지난해까지 509개의 출연연 기술 활용 기업이 설립된 것으로 조사됐다.이 중 최근 5년간 출연연 기술로 창업한 기업은 모두 220여개에 달한다.출연연 기술을 이용한 창업 사례는 5년 사이 두드러졌다.이 가운데 한
[충청투데이 송해창 기자] 대전 소상공업계가 택배와의 전쟁을 펼치고 있다. 16일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한진택배·CJ대한통운·로젠택배·롯데글로벌로지스 등 주요 택배사들은 택배접수를 마감했다. 추석 택배 물량 폭증에 따른 과부하를 막기 위한 조치다. 일부 대리점에서 택배접수를 진행 중이지만 극소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대리점들조차 기존 계약관계인 대기업 상품위주로 접수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 소상공업계는 난감함을 토로하고 있다. ‘대목’ 추석을 맞아 생산량을 대폭 늘렸으나 판로가 막혔다는 아우성이 높다. 대전에서 건강식품업체를 운영하는 양모 씨는 “택
[충청투데이 이권영 기자] 충남 홍성군과 예산군 일원에 조성된 내포신도시를 전국 최고 자전거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현재 내포신도시 내 자전거도로는 28개 노선, 총 연장 70.1㎞로 신도시 곳곳을 자전거를 타고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을 마쳤다. 이에 따라 도는 앞으로 자전거도로 안전성과 주행성 향상을 위한 시설 개선을 추진하는 동시에, 이용 활성화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우선 자전거 횡단보도 경계석을 낮추고, 버스 승강장 인근에는 자전거 유도선을 설치하며, 장애물을 제거한다.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자전거안전교육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주택건설사업 첫 통합심의에서 2개 사업이 통과되면서 사업기간이 대폭 단축됐다.1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적용한 첫 심사를 지난 15일 실시했다. 이날 심의에선 '유천동 340-1번지 일원 주거복합건축물'과 '유천1구역 지역주택조합 주거복합건축물'등 총 2건에 대해 통합심의가 진행됐다.통합심의위원회 위원은 대전시 도시계획, 교통, 경관, 건축위원회 각 분야 위원들을 개별 심의부서로부터 추천받아 구성됐다.심의 결과 2건 모두 '조건부 의결' 처리됐다.도시계획, 교통, 경
[충청투데이 이승동 기자] 대전지역 노후 모텔 밀집지역을 주거·상업시설로 전환시키는 복합개발사업이 최근 유성구와 중구를 중심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막강한 자본으로 무장한 수도권 시행사 몇 곳이 모텔 밀집지역 일대 부동산을 매입하는 정황이 포착되면서다. 중구 선화동 ‘모텔촌’ 복합개발사업(코오롱 하늘채) 성공의 영향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지역 부동산 업계는 당장 중구 유천동 서남부터미널 인근 및 대흥동 모텔밀집 지역 주상복합 개발사업이 고개를 들고 있다고 귀뜸했다.지역 J시행사 대표는 “수도권 W시행사가 이 일대 노후 모텔과 부동산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대전 유성 원신흥초등학교 분교 설립 안건이 지방 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해 복용초 설립 지연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16일 유토개발 따르면 최근 복용초등학교 착공 지연으로 대전아이파크시티 입주예정자들을 중심으로 학교 부재에 따른 우려가 컸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대전시교육청은 원신흥초 분교 설립 안건을 지방 재정투자 심사위원회에 상정했고 16일 통과됐다. 이에 유토개발은 내달 중 옛 유성중학교 부지에 이동식 학교 모듈러가 설치될 수 있도록 비용을 지원, 내년 3월 분교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학
[충청투데이 이경찬 기자] 추석 연휴를 이틀 앞둔 16일 대전 대덕구 경부고속도로 신탄진휴게소에서 직원들이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안내문을 준비하고 있다. 17일부터 22일까지를 추석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고속도로 휴게소 내 출입구 동선 분리 및 실내취식을 금지한다. 이경찬 기자 chan8536@cctoday.co.kr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시와 세종시(이하 양 도시)가 경제공동체 형성 및 대한민국 혁신성장을 주도할 광역거점 기반 마련에 본격 착수했다.16일 양 도시는 대전세종연구원 선임연구원, 전문가, 용역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는 용역사의 경제자유구역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착수보고와 향후 용역 진행방향에 대한 전문가들의 토론으로 진행됐다.토론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이번 용역의 상징성과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양한 의견을
[충청투데이 김흥준 기자] 충청남도개발공사(사장 정석완)가 최근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아 취약계층을 위한 농산물 꾸러미를 계룡시에 기탁했다〈사진〉.이날 기탁한 물품은 차례용 과일, 한과, 혼합잡곡 등 명절맞이 농산물로, 시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이번 기탁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10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를 계룡시 로컬푸드센터를 통해 구입한 지역농산물로 구성함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김규호 씨 별세, 오영균 (뉴스핌 대전세종충남본부장) 장인상 = 별세 16일 오전 4시, 빈소 충북 옥천성모병원 장례식장 301호, 발인 18일 오전 9시, 장지 충북 영동 선영, 연락처 043-730-7444
◆승진(5급)△성인지정책담당관 양수경 △정보화담당관 김민정 △재난관리과 나민숙 △비상대비과 김종윤 △소상공인과 이태원 △과학산업과 양영란 △자치분권과 박선희 △운영지원과 유명삼 △세정과 이혜일 △사회적경제과 정인찬 △문화예술정책과 김해영, 임숙향 △감염병관리과 이효중, 손석진 △청년정책과 권혜영 △공공교통정책과 정현주 △도시계획과 오제문 △주택정책과 정대수 △도시경관과 이완우 △토지정보과 정영준 △인사혁신담당관 강문식, 윤희숙 △의회사무처 박은숙, 서옥주 △보건환경연구원 김미숙, 유병연
[충청투데이 최정우 기자] 대전시교육청과 전교조대전지부가 13년만에 교육발전을 위한 상생안을 마련했다. 16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대전지부(이하 전교조)와 학생교육 내실화 및 교육력 제고 등의 내용을 담은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2013년 시작해 법외노조 기간 중단됐으나, 전교조가 법내노조로 인정받은 2020년 9월에 교섭을 재개한 후 1년 만에 거둔 성과다. 전교조 대전지부와 본교섭 및 실무교섭을 통해 283개항을 합의하고 단체협약을 체결한 점은 대전교육 발전의 계기를 만든 것이다. 이번 단체협약의 주요 내용은 교원의 전문
[충청투데이 인택진 기자] 당진 솔뫼성지에서 김대건 신부 순교일인 9월 16일을 기념해 지난 1989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세계성체대회 때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께 선물한 도자기 봉헌식이 16일 개최됐다.제44차 서울세계성체대회는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대회장으로 1989년 10월 5일부터 8일까지 고(故) 김수환 추기경이 준비위원장을 맡아 개최된 바 있으며, 이때 제작된 세계성체대회 기념물이 김갑용 도예가의 백자도자기이다. 해당 도자기는 중앙에 성체마크가 있고 그 아래에 요한 바오로 2세 교황과 김수환 추기경의 문장과 서명, 낙
[충청투데이 송휘헌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16일 ‘추석 연휴 전 코로나19 방역 등과 관련’ 비대면 브리핑을 열어 “외국인 고용업체와 중개업소 등은 가급적 이동과 만남을 자제해 달라”고 권고했다. 한 시장은 “외국인 확진자는 4차 유행 이전에 전체 발생 7% 정도였으나 4차 유행 이후 약 14.9%로 2배 넘게 증가했다”며 “인구 대비 확진율이 내국인의 7.4배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이어 “외국인 고용업체는 물론이고 관내 거주하는 외국인을 알고 있는 시민은 백신 접종을 강력히 독려해 달라”며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바로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도 부
[충청투데이 이민기 기자] 이시종 충북지사는 추석 연휴기간 중 '코로나19'와 관련해 "고향 방문이나 가족·친지 간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 지사는 16일 충북도청 기자회견장에서 대도민 호소문을 내고 "9월 들어 충북지역의 확진자가 일 평균 32명 정도로 다소 주춤하고 있으나 수도권 확진자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데다 연휴기간 중 이동량 증가가 예상돼 '코로나19' 재확산이 우려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여행 등 타지역 방문이나 다중 이용시설 이용 등을 최대한 삼가하고, 가족·친지 간 모임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