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전운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지난 4일 대전운수는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700만원을 기탁했다.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청투데이 최윤서 기자] 대전운수가 지난달 있었던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수재민들을 위해 성금 700만원을 모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지난 4일 기탁된 성금은 대전운수 직원들의 자발적 모금으로 진행됐으며 직원 및 운수종사자 264명이 동참해 700만원 성금이 모금됐다.

이당휘 대전운수 대표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로 버스에 탑승해있던 희생자분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슬픔에 공감하며 대전운수 종사자분들이 자발적으로 마음을 모아줬다”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집중호우 피해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영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대전운수 직원분들이 함께한 성금이라 더 의미가 깊다”며 “소중한 성금인 만큼 호우피해민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운수는 2019년 1월부터 매년 연말모금과 대전지역 이웃돕기 성금에 참여해 지역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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