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선거연령이 하향 조정되면서 고등학생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선거운동에 따른 혼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일선학교 교실서 예비후보자들의 명함 배부 등 선거운동 금지·제한에 대한 법 개정이 추진될 전망이다.13일 선관위 등에 따르면 중앙선관위는 국회의장과 각 정당 대표자에게 공문을 통해 공직선거법 개정을 위한 입법 보완을 요청했다.구체적으로는 △초·중등학교서 예비후보자 명함 배부 금지 △초·중등학교에서 연설 금지 △초·중등학교에서 의정보고회 개최 금지 △공무원의 지위 이용 선거운동 금지 조항, 사립학교 교원 포함 등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설 명절을 앞두고 정당별로 총선 전략 구상을 내놓으면서 ‘샅바 싸움’이 본격화 되고 있다.이장우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장은 1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충남지역 민주당 출신 인사들이 입당했다며 ‘인재영입’을 주력으로한 총선 전략을 밝혔다.이 시당위원장은 “누구나 알만한 전직 민주당 출신 임명직 고위공직자와 전·현직 시·구의원들을 영입했거나, 영입을 추진 중”이라며 “중앙당 인재영입위원회 차원에서 의미 있는 인사들을 모셔오고 있으며, 중앙당과 상의해 곧 공식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전직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문화재청은 국제 협약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 세계유산 보존관리를 위해 추진 중이던 ‘세계유산의 보존·관리 및 활용에 관한 특별법(이하 세계유산법)’이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고 12일 밝혔다.이 법은 '세계 문화 및 자연유산 보호에 관한 협약'의 기준에 부합하는 국내법 규정을 마련해 세계유산의 종합적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보존관리와 활용 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세계유산법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협약에서 규정하는 업무에 대한 국가와 지자체 등의 책무 명기와 주민·관계자 참여 보장 △세계유산 분야 국제협력과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오광영 대전시의원(민주당·유성구2)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조례 근로 등 용어 일괄정비 조례안’이 지난 10일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대전시 조례에서 사용하고 있는 '근로'라는 용어를 '노동'으로 개정하는 사항을 주요내용으로 담고 있다. 조례안이 통과될 경우 근로자는 '노동자'로, 근로환경은 '노동환경'으로, 근로소득은 '노동소득'등으로 변경된다. 오광영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시민의 권익이 증진되고 노동의 주체성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여의도 입성을 노리는 총선 예비주자들의 선거 자금 모금과 지지세 확산에 ‘필수코스’로 자리매김한 출판기념회와 의정보고회가 막판 봇물을 이루고 있다. 충청권에서는 정치 신인 등 도전자들 대부분이 출판기념회로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고, 이에 맞서 현역 의원들은 의정보고회로 지지세를 과시하면서 맞불을 놓고 있어 ‘기싸움’이 본격화 되는 양상이다. 12일 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제21대 총선 선거일의 90일 전인 오는 16일부터는 선거법에 의한 보도·토론 방송을 제외한 출판기념회·의정보고회 등의 대외활동이 제한된다. 새로 여의도에 입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김찬술 대전시의원(민주당·대덕구2)이 대표 발의한 ‘대전디자인센터 설립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해당 상임위인 산업건설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조례안은 지역 디자인 특화사업, 진흥사업, 기반구축 사업 등 디자인산업 진흥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대전디자인센터를 대전디자인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담았다. 김 의원은 "중부권 디자인산업의 명실상부한 거점기관으로서 기능, 위상을 강화하고자 대전디자인센터의 명칭을 변경하는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의회 남진근 의원(민주당·동구1)이 대표 발의한 ‘대전시 사무의 민간위탁 촉진 및 관리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10일 제247회 임시회에서 행정자치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례안 개정은 수탁기관의 성과평가 및 수탁기관선정심사위원회의 구성 등을 세부 규정해 민간위탁의 적정성, 책임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남 의원은 "시민이 행정에 요구하는 사무는 전문적이고 다양해짐에 따라 민간위탁이 대폭 확대됐다"며 "수탁자 선정과정의 투명성, 공정성 강화와 사후 관리감독 필요성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설명했다. 해당 개정조례안은 오는 21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은 최근 대전에서 산림생명자원활용 강화를 위한 ‘스마트 산림생명공학기술 개발사업’ 공청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산림청이 기획한 산림과학기술 국가연구개발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공청회는 기존 연구를 대형 연구 사업으로 확장해 2029년까지 국가 고유의 유용 산림생명자원 500종, 신소재 50종, 글로벌 소재 제품 5개를 개발한다는 목표다.연구 기간은 2022년부터 2029년까지 8년간 약 2500억원 예산 규모로 추진 예정이다. 산림청은 연간 평균 1억원 수준의 임가소득 증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지난해 주민등록 인구가 관련 통계 발표 이래 가장 낮은 증가율로 거의 제자리걸음을 하면서 고령화 추세만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충남지역을 포함한 시·도 대부분의 주민등록 인구가 감소한 반면, 세종·충북지역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12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모두 5184만 9861명으로 집계됐다. 2018년 말보다 0.05%(2만 3802명) 늘어난데 그친 수치로, 증가율·증가 인원 모두 관련 통계 공표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조달청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영세기업에 대한 자금 지원, 하도급 대금과 근로자의 임금 체불 방지 조치에 나선다. 또 연휴 직후 조달기업의 납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기한 연장 등의 조치도 추진한다. 9일 조달청에 따르면 먼저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는 공공기관에게 하도급 대금을 명절 전에 조기 지급하도록 할 계획이다. 조달청이 관리하는 전국 20곳 공사현장에 대해 하도급 대금, 자재·장비대금, 근로자 임금 체불이 없도록 특별 점검한다. 명절 전 지급 예정인 공사 대금 약 280억 원에 대해 지급 지연 등이 발견될 경우도 즉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만 18세 ‘새내기 유권자’가 충청권에만 1만 6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집계되면서 총선 판도에 영향을 미칠 새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기존 정치권에서 추산하던 인원보다 3배 가량 많은 수치가 집계되면서 출마자들은 이들 표심을 간과할 수 없게 됐다. ▶관련기사 4면9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총선의 만 18세 유권자는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기준 전국 약 14만명 수준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는 당초 정치권이 추산했던 5만 명보다 투표권을 갖게될 ‘학생 유권자'의 수가 3배 가량 많아진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자유한국당 이은권 의원(대전 중구)은 9일 오후 기독교연합봉사회관에서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의정보고회에서 지난 1년간의 의정활동을 포함한 국회 입성 후 3년 6개월간의 의정활동을 종합한 영상물 시청과 참석한 주민들의 민원청취 및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의정활동 주요성과로 △옛 충남도청사 부지문제 해결 △대전 지역인재 역차별 해소 △원도심 도시 인프라 개선과 주거환경개선사업 △원도심 활성화 기반조성 예산확보 △서대전역 활성화 △사통팔달교통망 구축 △보문산과 뿌리공원을 활용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 송행수 대전 중구 예비후보는 8일 목동초등학교 부근 카페에서 학생들의 통학권 보장과 관련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윤원옥 구의원, 목동초 전 운영위원들을 비롯한 초·중학교 학부모, 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해 약 90분간 토론을 벌였다.이날 송 예비후보는 가칭 ‘통학기본법’의 필요성과, 안전하게 통학할 권리와 통학 사각지대 학생들이 통학에서 차별받지 않을 권리를 실현할 방안을 역설했다.또 관계자들의 의견들과 외국의 입법례 등을 참조해 통학기본법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9일 "대전 첫 진보정당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대전 유성구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다음 21대 국회는 촛불혁명을 완성시켜야하는 국회”라며 “민생·노동 개혁을 두고 개혁 경쟁을 이뤄나가야하는 국회에서 유성구민이 그 길에 앞장서 왔다. 유성에서 정의당을 선택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유성구을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그는 "저를 선택하는 것은 일하는 사람과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가는 대개혁의 원동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산림청은 국가자격인 ‘목재교육전문가’ 제도를 신설한다고 9일 밝혔다.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신설된 이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목재교육전문가 양성기관에서 176시간의 전문 과정을 수강한 후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다만 민간 자격증이 있는 사람으로 관련 분야에서 종사한 자, 관련 학위 소지자는 전문 과정 수강 시 교과목 일부를 면제 받는다. 양성된 전문가는 학교, 목재문화체험장 및 각종 교육시설에서 목재에 대한 올바른 지식 전달과 목공 기술 전수 등 생활 속 목재 이용을 보다 활성화 시키는 역할을 맡는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시민과의 소통을 의회상으로 정립, 임기 내내 낮은 자세로 바쁜 일정을 보낸 제8대 대전시의회가 출범한지 벌써 1년 반이 지났다. 초선의원이 많았던 탓에 개원초기 의정활동에 있어 우려를 낳기도 했지만 전반기 원활한 원구성을 바탕으로 발로 뛰는 활동을 거듭하며 이를 불식시켰다는 평이다. 그 중심에 위치한 김종천 대전시의장은 2020년 경자년(庚子年) 새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의회 문턱을 더 낮춰 시민과의 소통 창구역할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최우선으로 뒀다. 권위와 지위를 내려놓고, 민원 해결에 앞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꿈드림 청소년지원센터의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된다.채계순 대전시의원(민주·비례)은 8일 제24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서구와 유성구에 설치된 꿈드림 청소년지원센터를 나머지 3개구에 설치함과 동시에 활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청소년이 제적 등의 조치를 당했을 때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로 연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채 의원은 "학교 밖 청소년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 정책조차 다수가 이용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학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이종호(민주·동구1·사진) 대전시의원은 '아티언스대전2019' 관람객수 부풀리기 등 의혹이 일고 있는 대전문화재단이 시장과 시의회를 능멸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이 의원은 8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지난해 보도자료를 통해 1만 5000명이 다녀갔다고 발표된 '아티언스대전2019'의 관람객수 의혹이 있어 자료제출을 요구했더니 6000명으로 수정해 아연실색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이에 관련 영상을 제출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개인정보를 이유로 모자이크 처리에 20개월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는 2500억원대의 지역화폐 도입에 특정 단체와 인물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됐다.김소연(바른미래당·서구6) 대전시의원은 8일 열린 제24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대전서도 내로남불의 끝판이 벌어지고 있다”며 “지역화폐 추진을 기다렸다는 듯이 협동조합이 생기고 특정 사람들이 창립총회도 열었는데, 전부다 A단체에서 나온 사람들"이라고 비판했다.특히 페이스북 분석을 통한 시민사회 조직 구조도를 제시하면서 "그물망처럼 얽힌 10여명이 있는데, 허태정 시장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의회 김종천 의장은 8일 울산서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2020년 제1차 임시회’에 참석해 상정된 안건을 처리하고 현안사항 등을 협의했다.이날 협의회 회의에서는 △지방공무원 복무규정 정부 개정안에 대한 반대 의견 제출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안 통과 촉구 건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 건의 △지자체 남북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법률 개정 촉구 등 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한편 17개 시·도의회의장으로 구성된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공동이해가 있는 현안을 사전협의하고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