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을 출마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당위원장은 9일 "대전 첫 진보정당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대전 유성구을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다음 21대 국회는 촛불혁명을 완성시켜야하는 국회”라며 “민생·노동 개혁을 두고 개혁 경쟁을 이뤄나가야하는 국회에서 유성구민이 그 길에 앞장서 왔다. 유성에서 정의당을 선택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유성구을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를 선택하는 것은 일하는 사람과 사회경제적 약자를 대변하는 정치, 평등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가는 대개혁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대전환, 대개혁의 시대를 열어가는 든든한 일꾼으로 유성구민의 자부심이 되겠다"고 호소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충남 논산 출생으로, 논산 대건고를 졸업하고 충남대 농학과를 중퇴한 뒤 진보정당 운동에 뛰어들었다.

민들레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와 심상정 대선 후보 중앙유세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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