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당 개편·후원회 잇따라

대전·충남지역 여야 각 지구당이 내년 4·15 총선을 앞두고 지구당 개편대회 및 후원회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며 총선을 향한 기지개를 활짝 펴고 있다.

지난 25일 당 대표 경선과 관련, 당규 개정안을 최종 확정한 한나라당은 사고 지구당 정비 및 후원회 행사를 잇따라 개최하면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한나라당은 내달 1일 오전 11시 논산시 문화예술회관에서 논산·금산지구당(조직책 박우석) 개편대회를 개최하고, 오후 2시에는 지난 대선에서 이회창 총재의 보좌역으로 활약했던 정용기씨가 조직책을 맡고 있는 대전 대덕지구당 사무실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는다.

이어 내달 7일 오전에는 김용환 의원이 지구당위원장직을 사퇴한 보령·서천지구당 개편대회를 갖고 김낙기 의원을 새 위원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나라당은 지난 15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창희 의원의 후원회를 열었으며 지난 25일에는 유성구 지구당사에서 조영재 위원장의 후원회를 열어 내년 총선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민주당도 30일 오후 5시30분 대덕구지구당 김창수 위원장의 후원회를 중앙당 대강당에서 개최하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바짝 다가설 계획이다.이에 앞서 개혁국민정당도 지난 13일 오후 대전시지부 창당대회를 비롯해 서구 갑·을지구당 창당대회 및 동구지구당 개편대회를 개최, 새로운 진용을 갖추는 등 총선 대열에 한발짝 다가섰으며 내달 말 유성구지구당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 것을 비롯해 올 상반기 중에 충남지역 2∼3개 지구당 창당대회를 개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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