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의 내달 1일자 인사를 두고 다음 지방선거를 고려한 자리 배치 아니냐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7일 지역 교육계에 따르면 충남교육청은 지난 5일 국장급 인사 2명이 포함된 내달 1일자 인사를 발표했다.이번 인사에서 천안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임명된 이병도 교육청 교육국장의 자리 이동을 두고 차기 교육감 도전을 염두한 행보라는 설이 돌고 있다.이 국장은 1986년부터 인천과 충남에서 교사로 근무하다 2014년 교육행정직을 시작했으며, 도교육청 최초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출신 국장으로 주목을 받았었다.도교육청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60여일 앞둔 6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청사 외벽에 선거 홍보를 위한 대형 현수막을 게시했다. 세종시선관위 제공.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미등록 경로당을 방문해 관련 제도 개선을 약속했다.윤 대통령은 7일 오전 서울시 강북구에 있는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새해 인사를 드리고 미등록 경로당 이용 상황을 점검했다. 현재 전국에는 약 6만 8000여개의 경로당이 등록돼 있으며 약 250만명의 어르신들이 여가를 즐기고 있다. 하지만 미등록 경로당은 실질적으로 경로당 기능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시설 요건, 이용 정원 등 일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냉난방비와 양곡비, 운영비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위원회(위원장 이재명)는 7일 국회에서 신용한(54) 전 서원대 교수와 이재관(58) 전 인사혁신처 소청심사위원회 위원장, 김제선(60) 희망제작소 이사를 15·16·17호 인재로 영입했다.이들은 각각 ‘청년일자리 전문가’, ‘행정의 달인’, ‘대전대표 사회혁신가’로 불리며 선거출마 및 지역사회 활동으로 지역에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은 인물들이다. 민주당은 이들 인재영입을 통해 충청권 선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이다.먼저 신 전 교수는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충청투데이 이심건 기자] 대전 동구 선거구에서 재선에 도전한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이 7일 동구를 제2의 판교로 만들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표심을 파고들었다.장 의원은 이날 선거사무소에서 2차 공약발표회를 열었다.장 의원은 "대전역 일대 도심융합특구를 완성시키고 산업단지 조성을 검토하고 있는 판암 IC 인근 부지에 도심융합특구 2단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거점산업은 단순히 기업과 공공기관 몇 군데 유치한다고 마련되는 것이 아니라고 언급한 그는 "입주 절차가 까다롭고 입주 업종에 제한이 있는 산업단지 대신 동구가 가진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이 다가오면서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지역현안 공약화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 등 범도민기구는 7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2대 총선 충북 10대 의제’를 발표했다. 이들은 여야에 이 의제들을 총선공약에 반영해줄 것을 요구하기로 했다.이들은 지난해 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중부내륙지원특별법 전부 개정을 첫 번째 의제로 꼽았다. 이 법의 효율적인 시행을 위해선 전부 개정이 필요하다는 것이다.이들은 충북지역의 민·관·정이 함께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 원내 지역인 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 충남 아산 갑 선거구를 단수 공천 지역으로 결정했다.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먼저 보은옥천영동괴산의 경우에는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을 지낸 이재한 예비후보가 경선 없이 본선에 오르게 됐다.현재 보은옥천영동괴산 현역 지역구 의원은 3선의 박덕흠 의원이다. 또 아산 갑에서는 17대 국회의원과 아산시장을 지낸 복기왕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 됐다. 아산 갑은 국민의힘 이명수 의원(4선)의 지역구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9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 기간 충북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또 가족과 친지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도 즐비하다. 설 명절 연휴를 알차게 보내고 싶다면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나들이 명소를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먼저 청주시에 소재한 국립청주박물관(관장 이양수)은 설 연휴 기간 청룡의 기운 가득한 2024년 설맞이 문화행사 ‘용기(龍氣) 있는 설날’을 연다.이번 행사는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는 ‘용기 있는 모루인형 만들기’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는 ‘윷점
[충청투데이 김동진 기자] 민선 8기 들어 뚝심 행정으로 각종 현안을 해결해온 청주시가 새해 들어서도 적극 행정을 통해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취임 직후부터 일부 시민단체 등의 대안없는 반대에 부딪혀 난항이 예상됐던 각종 현안들에 대해 지속적인 설득과 강행을 통해 해결점을 찾아온 이범석 청주시장은 새해 들어서도 당면 현안 해결에 속도를 내고 있다.이 시장은 취임 직후 신청사 활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선 본관 철거가 불가피하다고 판단, 현 시청사 본관 존치를 뼈대로 계획돼 있던 기존 설계를 폐기하고 새로운 설계안을 마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4·10총선을 60일 앞둔 오는 10일부터 선거일까지 누구든지 정당(창당준비위원회 포함)이나 후보자(입후보예정자 포함)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또 지방자치단체장은 정당이 개최하는 정견·정책발표회 등 정치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 7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누구든지 △투표용지와 유사한 모형에 의한 방법으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하거나 △후보자 또는 정당 명의로 선거에 관한 여론조사를 할 수 없다.후보자들이 후보단일화를 위해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지지율 수치 등 결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중소기업 근로자의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상생형 내일채움공제’가 일부 비수도권 지역에선 자체 모델로 자리매김하면서 성과를 내고 있다.지자체 재원과 기업의 일부 부담을 통해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상생형 공제를 마련, 근로자들의 안착을 지원 중이다.7일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상생형 내일채움공제를 시행 중인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에서는 최근 5년간 총 1106개 기업이 해당 사업에 참여했다.지난 한 해에만 164개 기업이 신규로 이름을 올렸으며 지난해 7월 기준 총 1414명이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충북의 상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올 한 해도 중소기업계 인력난이 예상되면서 근로자 장기근속 유도를 위한 정책으로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다.그러나 각 지자체 의지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엇갈리면서 대전과 세종, 충남에선 청년 근로자들이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7일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에 따르면 내일채움공제의 여러 모델 중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지원하는 사업은 ‘상생협력형 내일채움공제’가 유일하다.해당 공제는 그동안 기업들이 기여금 납부에 부담을 느껴 제도 참여를 기피하자 이러한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남대학교 학교법인인 대전기독학원의 제24대 이사장에 곽충환 이사(서울 나눔의교회 담임목사)가 선출됐다.대전기독학원은 7일 한남대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제 214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신임 이사장에 곽 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곽 신임 이사장은 한남대 영문과와 장신대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맥코민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박사를 수료했다.1991년 서울 나눔의교회를 개척해 33년째 시무하고 있으며, 예장통합측 총회 정치부장, 신학교육부장, 감사위원 등을 역임했다.또 그는 함해노회 노회장과 장신대 이사, 광운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대한건축사협회 충남도건축사회 제29대 회장에 한민규 건축사가 당선됐다.한민규 회장 당선자는 6일 온라인투표시스템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54.13%의 지지를 얻었다.한 당선자는 충남 홍성 출생으로 40여년간 건축업계에 몸 담으면서 충남건축문화제 추진위원, 건축사 재난안전지원단 위원, 천안지역 건축사회 회장, 충남도시건축연구원 부위원장, 천안시 건축위원회 부위원장, 서산시 건축위원, 충남미술관 건립추진위원, 대한건축사협회 건축정보센터위원 및 자산운용관리위원 등을 역임했다.오는 4월 1일부터 3년간의 임기를 시작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충남교육청 소속 이영택 감사관이 중앙부처 및 지방자치단체 감사관 중 최초로 국제공인내부감사사(CIA) 자격을 취득했다고 7일 밝혔다.CIA는 국제내부감사인협회에서 공인하는 세계 유일의 내부감사 전문 자격증으로, 내부감사인의 전문역량을 검증하는 지표다.이 감사관은 “조직의 감사 역량 강화, 효과적인 내부통제 및 청렴도 제고를 통해 조직의 가치를 향상시키는 내부감사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1969년생인 이 감사관은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를 졸업하고 국민권익위원회 감사담당관과 행동강령과장,
[충청투데이 조정민 기자] 대전문학관은 ‘문화예술기관 주요 소장자료 디지털화 지원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국립중앙도서관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전국 문화예술기관의 보존 및 활용 가치가 높은 소장자료를 디지털화하는 내용으로 4년 연속 선정은 대전에서 대전문학관이 유일하다.대전문학관은 2021년 382점, 2022년 342점, 2023년 68점까지 지난 3년간 이 사업을 통해 문학관이 소장하는 중요 도서 및 악보 등 총 792점을 디지털화했다.올해는 동서문학(1985), 동녘(1986), 중앙(1986) 창간호 등 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의 첫 청사 건물로 높은 문화재적 가치를 지닌 옛 대전부청사가 반세기 만에 대전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대전시는 지난달 31일 옛 대전부청사 소유주와 매입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1972년 사유재산이 된 뒤 52년 만이다.대전의 첫 시청사인 부청사 건물은 1937년 건립됐다. 시청사가 대흥동 청사(현 중구청)로 이전한 1959년 이후에는 대전상공회의소로 활용됐다.또 1966년 민간에서 매입한 뒤 여러 차례 소유주가 바뀌며 보존과 개발 사이의 갈림길에 놓여있는 상태가 이어져 왔다.다만 옛 대전부청사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대전시는 생계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구 발굴과 함께 생활안정 지원을 통한 자립이 가능하도록 사회보장 수준을 대폭 확대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먼저 생계급여 선정 기준 중위소득(30%→32%)과 주거급여(47%→48%)가 상향된다.4인 가구 기준 지난해 162만 원에서 올해 183만 원으로 21만 3000원 늘어나는데, 이는 전년 대비 13.16% 인상되는 수준이다.이에 따라 시는 기초수급자가 2400여 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 생계급여 예산을 전년 대비 596억 원 증액한 2958억 원을 편성했다.또 주소득
[충청투데이 박현석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쿠웨이트과학진흥재단(KFAS), 쿠웨이트과학기술대학교(KCST)와 현지시각 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KFAS는 1976년에 설립된 쿠웨이트의 비영리 국왕 직속 기관이며, 국가 과학기술 혁신 증진을 목적으로 과학기술, 인재 육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KFAS는 KISTI와의 협약으로 쿠웨이트 인재들의 빅데이터 역량 혁신 및 에너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데이터를 통해 문제 해결하는 데이터 디지털 혁신을 기대하고 있다.KFAS와의 업무협약은 △쿠웨이트 연
[충청투데이 서유빈 기자] 대전경찰청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및 대전중구청장 재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7일부터 대전청 및 관내 6개 경찰관서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동시에 개소한다.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오는 4월 26일까지 80일간 24시간 대응체제로 운영하며 범죄첩보 수집을 강화하고 선거 관련 각종 불법행위에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경찰은 특히 선거의 공정성을 중대하게 침해하는 △금품수수 △허위사실유포 △공무원 선거 관여 △선거폭력 △불법단체 동원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