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유한국당 대구·경북 일부 국회의원이 대전과 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 저지에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 지자체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강한 유감의 뜻을 밝히는가 하면 대전시 역시 입장문을 통해 우려의 목소를 표출했다.양승조 충남지사는 23일 태안군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일부 대구·경북 국회의원들의 저지 움직임에 대해 설 명절이 지나기 전 충청인에 대한 사죄와 진위 표명을 촉구했다.양 지사는 “대전·충남 혁신도시 건설을 위한 국토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에 대해 TK 지역 일부 의
장동혁(51·사법연수원 33기) 전 광주지법 부장판사가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대전 유성구갑 선거구에 출마하겠다고 23일 선언했다.앞서 장 전 판사는 고(故) 조비오 신부와 5·18 희생자들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기소된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재판을 맡다가 최근 사직한 바 있다.장 전 판사는 이날 한국당 시당을 찾아 입당신청서를 제출한 뒤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원칙을 바로 세우고 원칙을 되돌려 놓기 위해 정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어 "유성구갑 지역은 도시가 확장하면서 젊은이들이 많이 유입됐고 교육에 대한 열의도 높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는 설을 맞아 22일 대전 동구 삼성동에 위치한 성모의 집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안중식 본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둘러보고 주변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어촌공사 충남지역본부가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이번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지역 소회계층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확산해 더욱 큰 이웃사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충남지역본부는 자살예방활동을 지역대표활동으로 추진하면서 나눔문화 확
문대통령 평가·보수통합 등 화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총선을 앞둔 올해 설 명절이 예측불허 충청 정치권에 대한 민심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관련기사 4면그간 수면아래 나돌았던 총선 관련 주요 변수들이 대부분 정리된 가운데 각 지역 정당들은 명절 이후 선거 초반 주도권을 잡기 위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22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일찌감치 각자 지역구에서 민심 살피기 행보를 본격화한 현역 국회의원뿐만 아니라, 23일부터 각 시당 및 당협 차원에서 출마 예비후보와 지역 정당들이 조직적인 움직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자유한국당 대구·경북(TK) 국회의원들이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저지하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충청권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혁신도시 추가 지정이 대전·충남지역의 최대 숙원 사업이 된 상황에서,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총선을 앞둔 충청 정가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22일 정치권과 일부 언론에 따르면, 한국당 TK 국회의원들은 지난 20일 지역 총선 공약 개발을 위한 만찬 간담회에서 대전·충남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골자로 한 국가균형발전특별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막기로 뜻을 모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이 300만원에 육박했지만 절반 이상은 여전히 한 달에 250만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이 22일 발표한 '2018년 임금근로자 일자리 소득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임금근로자의 월평균 소득은 297만원으로 전년 287만원보다 10만원(3.4%) 올랐다. 소득구간별로는 150만~250만원 미만이 28.9%로 가장 많았다.소득 증가에도 불구하고 월평균 소득이 250만원 미만인 근로자 비중은 56.4%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50만원 미만 근로자 비중은 전년 57.8%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박성효 전 대전시장이 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박 전 시장은 22일 오전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저 박성효는 오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젊은 후배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기의 대한민국을 구하기 위해 당에서는 보수통합과 인적 쇄신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백의종군의 자세로 총선 승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지지자들에 대한 메시지도 전달했다. 그는 “저에 대한 기대와 관심,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분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은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충남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총선에 대비해 종합관리대책에 돌입했다. 양 선관위는 21일 각각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 회의와 주요업무계획 시달회의를 개최하고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종합관리대책을 논의했다. 대전선관위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선거권 연령 하향 등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유권자의 혼란이 없도록 선거정보를 제공하는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 유권자와 정당·후보자의 자유로운 의사표현과 선거참여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위법행위에는 엄정 법집행으로 공명선거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충남선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채계순 대전시의원(비례·더불어민주당)은 21일 "대전교육청에 학업중단 종합정보지원센터를 설치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채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과 학교와 학교 밖을 연계하는 기구가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센터가 설치될 경우 학교 밖 청소년에게 꿈드림센터, 상담기관, 검정고시 등 종합정보를 제공해 학교와 학교 밖을 연계하는 지원망이 구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채 의원은 "꿈 키움 수당 등 대전시 정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려면 센터에서 기능을 담당할 수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시의회는 21일 제24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조례안 23건, 동의안 2건, 규칙안 1건, 의견청취 1건, 사직의 건 1건 등 모두 28건의 안건을 처리한 후 폐회했다. 김종천 의장은 "지난 15일 혁신도시 지정을 염원하는 시민 81만 5000여명의 서명부를 국회에 전달했다”며 “오는 5월부터는 지역인재 의무채용이 충청권으로 확대 시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정책과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행복한 도시, 대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한창민(47) 정의당 전 부대표가 21일 제21대 총선 비례대표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한 전 부대표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누구보다 중앙과 지역 정치를 훤히 꿰뚫고 있고 경험도 했기 때문에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교두보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지역공약과 관련해 “경제문제나 과학특구, 혁신도시 등 민생에 도움이 되고, 보문산 케이블카나 센트럴파크 조성 문제 등 대전을 새롭게 디자인하는 등 시민들의 삶의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는 정책들을 고민하겠다”고 덧붙였다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대덕구의회는 21일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서미경 의장을 비롯한 박은희 의원, 이경수 의원, 이삼남 의원이 참석해 방문 시설에 위문품으로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고 시설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미경 의장은 “앞으로 구민들의 삶이 행복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김찬술 대전시의원(민주·대덕2)은 21일 "대전 현안사업들의 종합사업관리를 위한 컨트롤 타워 구축과 감사위원회 역할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시의회 제247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트램도시광역본부와 교통건설국, 도시재생주택본부, 도시철도공사 등 관련 부서를 총괄할 수 있는 컨트롤타워가 한시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을 예로 들면서 트램도시광역본부만의 특정사업으로 한정·추진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각 부서별 연계사업에 대한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대안을 도출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우승호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비례)은 21일 제247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대전시가 다양한 청년정책을 알릴 효율적 수단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우 의원은 "시가 올해 50개 청년사업 예산으로 430억원을 편성했다지만, 정작 청년들은 사업 내용을 잘 알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또 스마트폰 앱 개발도 제안했다. 그는 "거의 모든 청년이 스마트폰을 쓴다. 앱을 통하면 청년정책을 한눈에 볼 수 있고 지원사업 절차와 구비서류 안내 등을 간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청년들이 지원정책을 일일이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남진근 대전시의원(더불어민주당·동구 1)은 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한 '2019 한국지방의회 의정대상 대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이 상은 3년간 모범적으로 의정활동을 하고 있는 전국 광역·기초의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상이다.남 의원은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재개발, 원도심 경쟁력 강화, 실질적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전국회의·정책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시정과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남 의원은 "민생현장 중심으로 의정활동을 전개해 모든 시민들이 더불어 잘 살고 행복한 대전시가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여의도 재입성을 도모하는 현역 국회의원들이 설 연휴를 앞두고 지역구 다지기에 한창이다.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치닫았던 국회 일정이 대략 마무리된 데다 총선도 8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이번 선거 최대 분수령이 될 수 있는 ‘명절 밥상 민심’을 잡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21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충청권 현역 의원들이 각 지역구에서 사람이 모이는 전통시장, 상가,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하면서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늘리고 있다.의원들 대부분 설 연휴 전 22~24일 당협차원에서 지역별 주요 방문 일정을 계획하거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조달청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 '나라장터' 거래 규모가 사상 최초로 100조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나라장터의 2019년 거래규모는 전년대비 14.5% 증가한 102조 8339억원으로 집계됐다. 개통 이후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의 이용이 증가하면서 서비스 개시 1년 후인 2003년 36조원 규모였던 거래가 16년 만에 약 3배 성장한 수치다. 거래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시설공사가 43조 8701억원, 물품 33조 9028억원, 서비스 24조 2994억원, 외자 6030억원 순으로 2018년 대비 분야별 고르게 증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대전 중구의회는 20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 7개소를 방문해 시설 관계자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문행사는 따뜻한 음식을 나누는 '행복한집' 등 무료급식봉사시설 3개소, '우리사랑' 등 장애인 복지시설 4개소를 방문했다. 의회는 이날 시설관계자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소정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서명석 의장은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0일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한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정 이후 대전에 어떤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이 좋은가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시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도시 추가 지정 문제는 여야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다른 야당도 동의하고 있는 부분이라 정치적 쟁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도시 지정을 총선을 거치면서라고 말한 것은, 20대 국회에서 혁신도시 추가 지정이 가능하겠느냐는 것 때문에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최근 제21대 총선에 출마하려는 선출 공직자들의 사퇴가 이어지면서 재보궐 선거를 치러야할 대전·세종·충남지역 선거구가 현재 8곳으로 늘었다.각 정당별로 재보선에 도전할 후보자 모집에 나선 가운데, 입후보자에 대한 윤곽이 명절 전후로 드러날 전망이다.20일 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 오는 4월 15일 총선과 함께 재보궐선거가 치러질 곳은 현재 8곳으로 집계된다.구체적으로는 자치단체장에선 유일하게 천안시장 선거가 치러지고, 광역의원 선거는 대전(서구6)과 세종(9선거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