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대전시당 신년 기자간담회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제공
[충청투데이 윤희섭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은 20일 "혁신도시 추가 지정에 대한 걸림돌은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는 지정 이후 대전에 어떤 공공기관을 유치할 것이 좋은가에 대한 구체적 목표를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시당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혁신도시 추가 지정 문제는 여야간 이견이 있을 수 없다”며 “다른 야당도 동의하고 있는 부분이라 정치적 쟁점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혁신도시 지정을 총선을 거치면서라고 말한 것은, 20대 국회에서 혁신도시 추가 지정이 가능하겠느냐는 것 때문에 언급한 것 같다"며 "20대 국회는 아직 두 번 정도 임시회를 열 수 있다. 법률 개정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전망했다.

 또 시당차원의 대전지역 총선 전략에 대해서는 "7개 선거구 중 현재 4석에서 플러스 알파(α)를 바라본다"며 "7개 전 지역 석권을 목표로 하지만 최선을 다해 추가 의석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위원장은 황운하 경찰인재개발원장의 출마가 예상되는 중구 선거구 전략공천설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전략공천 문제는 시당에서 전혀 고민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선거구가 경선지역으로 분류될지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전략 공천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윤희섭 기자 aesup@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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